내일 게임, 질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벌이라면 나중에
그러니 부디
승리를 목표로 하는 걸
무사하단 거 알았지?
아직 아무 짓도 안 했으니까.
그럼 내일은 잘 부탁해.
그렇구나.
그 작은 악마가 흑막이었구나.
유명하구나?
뭐, 그 캐릭터에 6성이니까.
에이메이에서도
그렇다곤 해도
용서 못 해,
유키를 유괴하다니.
하지만 전략으로서는 완벽해.
거기다 아키즈키가 흑막이라는
꿍꿍이는 있어 보이지만,
그 녀석 어물쩍 넘기는 걸
메롱이다!
항상 자기 페이스로 떠들어서
밀당은 그 작은 악마의 특기 분야니까.
아무튼 지금은
나, 속임수는 전문 분야 밖인데.
그렇단 말이지.
컴퍼니로 연락할 수단도 모르고,
어떡하면...
다녀왔어!
카가야 씨?
응, 카가야 씨야.
아마도, 메이비.
왜 히로큥이 우리 집에...?
나이스 타이밍!
시시시, 시라유키 쨩이 사라졌어?
히로큥, 시라유키 쨩에게 억지로 나쁜 짓을?
승산과 푸른 눈
승산과 푸른 눈
승산과 푸른 눈
십중팔구 아키즈키의 습격,
유괴라고요!
이게 무슨 일이람!
그래서 이쪽은?
수상한 소녀 쨩?
나는 그...
시노하라의 협력자야.
신뢰할 수 있는 동료예요.
그 이상 캐묻는 건 없기로.
일단은 잘 부탁해.
그럼 후드 쨩이네.
뭐, 됐어, 그걸로.
그럼 시작하자.
히메지를 되찾기 위한 작전 회의야!
시라유키 쨩이 신청해온 게임은...
부등변 삼각관계.
일종의 카드 게임이야.
각자 10장의 손패로부터
각 카드엔 우열이 있어서
강한 쪽이 판에 나온 카드들을
그래서 손패가 다 떨어진 시점의
결론은 상대보다
비기면 그 카드는 둘 다 판에 남아서
플레이어가 가진 10장씩과
처음부터 판에 나와있는
합계 21장이 이 트라이얼에
기본적으론 이 과반수,
즉 11장을 따면 승리야.
그래서 여기서
빨라!
역시 터무니없는 천재구나, 이 사람도.
저기, 그래서 카드의 우열이란 건요?
마침 정리 끝난 참이야.
이거야!
왕가 기사 평민 암살자
그렇구나.
아니, 왠지 평민이
평민은 있지,
나약한 만큼 다른 카드에 없는
그게 말이지...
이게 손패?
맞아, 뭐를 받을지는 랜덤이지만.
A쪽이 강하네.
그러게.
B가 들어오면
왜 그래?
히메지의 디바이스로부터
부등변 삼각관계에서
《확률 변동 LV4》
내일 사용할 어빌리티?
왜 일부러 자기 계획을?
의도는 어찌 됐든
유키는 확률 변동으로
세트 A 손패를 쓰려고 들 거야.
시노하라에게 들어오는 건 틀림없이
나머지 한 스킬, 강제조작이란 건?
상대의 행동을 강제적으로
이번 게임으로 말하자면,
넌 처음 세 턴,
자기 행동을 지정할 수 없어.
손패의 유력한 카드를 전부 헛되게 내서
획득한 손패에 큰 차이가 나고,
그 뒤에야 드디어 본 게임 개시겠지.
트, 틀림없는 악몽이잖아.
얼마든지 받겠습니다.
포기해 주십시오.
손꼽히는 지명도 아닐까?
증거는 없어.
잘한단 말이지.
절대 속내를 안 보여.
유키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길까야.
히로큥, 시라유키 쨩에게 억지로 나쁜 짓을?
안 했거든요!
가출이 아니라,
동시에 한 장씩 서로 내놔.
획득할 수 있어.
획득 장수를 서로 겨룬단 거지.
많이 카드를 얻는 게임.
다음에 이긴 사람이 싹 쓸어가지.
보너스 카드 1장의
나오는 카드의 전부니까,
평민의 스킬이 얽혀드니까...
왕 / 왕자 / 여왕
너무 약한 것 같은데요?
특수한 스킬이 설정되어 있거든.
처음부터 상당한 핸디캡이 될 거야.
이런 게 보내져왔어.
제가 사용할 어빌리티 일람입니다.
《강제조작》
방침은 세우기 편해졌어.
랜덤성을 무너트리고,
약한 세트 B야.
조종할 수 있는 성가신 어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