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 친구
소라예요!
이게 영락 슬라임
오랜 세월 모험가를 해왔다만
이런 레어 슬라임을 귀여워
그치, 그치? 왜 라트루아가 자랑스러워하는데?
내가 가장 먼저 귀여워!
투명한 슬라임이라니
전설이나 이야기 속에서밖에 악인을 꿰뚫어본다는 귀여워~!!
왠지 소라가 싫어하는 것 같은데
잠깐 이리 와 봐
괜찮다 릭벨트는 귀여운 동물만 너무 만져대서 미운털이
혼자가 되면 숨을 쉴 순 있는 걸까?
아무도 없는 세상을 보며 안심했어
하지만 분명
사실은
빛이 내리쬐는 아침을 기다리고 있었어
최약 테이머는 최약 테이머는 최약 테이머는 (만약 있다면)
가 보고 싶어
떨리는 다리로 한 걸음 내딛어 봐
끝없는 여행을 향해
아무것도 없더라도
느낀 모든 것을
텅 비어 있던 가방에 담아넣고서
어디까지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향해서
가는 길에 받은 것이
점점 마음속을 채워가
지금은 더 이상 외톨이가 아냐
소중한 동료를 만났으니까
(어딘가 닮아서 통하는 걸까, 신기해)
용기를 주는 밝은 웃음소리
(감싸 안는 듯한 네 온기)
앞으로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함께 있자
sub by 별명따위
『조직과의 대결로』
이런 희귀한 슬라임을 테임하다니
아이비는 굉장한 테이머구나
네? 악인을 분간하는 슬라임이라는 것도 나한테 시험할 기회를 줘!
소라쨩!
나는 「화염의 검」의 라트루아야!
아니라고 하고 있어요
굉장해! 아니, 아까 이름을 불렀으니까 릭벨트가 싫어서 그런…
그럼 내가 대신 하지
내 이름은 마르리크다
아니라고 하고 있어요
정답!
내 이름은 로크리크
마르리크는 저 녀석이고,
어제 몰래 숨어서
그건 사실이라고 하고 있어요
뭐라고!?
내 술이 줄어들고 있다고 마르리크…
놓치지 않는다!
신경 쓰지 마라 진실을 꿰뚫어 볼 줄이야
소라는 굉장한 슬라임이구나
네!
제 소중한 친구예요!
그건 그렇고, 설마
「녹색 바람」의 3명이 이곳 오토르와 마을에서는 인신매매 조직에 의한 좀처럼 꼬리가 잡히지 않아 금방 도망치고 말아서 배신자가 있고, 이쪽의 움직임이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겠지
하지만 아이비 덕분에
미라, 톨트, 말마 이 3명이 「녹색 바람」을 잡게 되면 공적을 세웠구나 네…
미라가 나쁜 사람이어서 괴로운 거니?
네
나도 그래
릭도 말마와는 힘들다면 이 일에서 아니, 친한 친구이기에 더더욱 그렇군
저기, 그 조직이라는 게 나쁜 짓을 10년도 훨씬 전부터 시작됐지
아이가 행방불명이 되는 건 하지만 7년 전, 도망쳐 온 피해자를 그렇다면 배신자는
그렇게나 오랫동안 고작 한 팀으로 끝은 그렇겠군
본 건 처음이군
아이비는 굉장하지?
아이비를 만나서 그렇지!
들어본 적이 없어
능력도 처음 듣는군
릭벨트
신경 쓰지 마라
보면 환장하거든
박히는 일이 많지만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어디에 있어?)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아직 모르는 지도의 너머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내가 살아갈 곳이
아, 네…
귀중한 존재로군
거짓말을 간파하다니
거짓말이라는 게 다 들켰을 거 아냐
반응하고 있는 것뿐일지도 모르고
시파르의 술을 마시고 있었지
생각하고 있었더니
너였군
자주 있는 일이다
배신자였을 줄이야
오랜 기간
유괴 사건이 이어져 왔다
단서를 손에 넣어도
애를 먹고 있었다
조직에게 새어나가고 있었다고 한다면
배신자라는 걸 알게 됐다
우리도 한결 움직이기 쉬워질 거다
아이비
소꿉친구였는데
친한 친구이지 않나?
빠져도 된다
우리 손으로 잡아주고 싶어
하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예요?
마물에 의한 피해라 여기고 있었다
조직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보호한 것으로 발각되었지
그밖에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활동해 온 거라면
아닐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