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지금까지의 온갖 무례,
용서해 주십시오.

 

저희가 얼마나 이날을 기다려왔는지.

이걸로 저희는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무슨 소릴 하는 거냐!

 

모시러 왔습니다,

푸른 기사.

 

모시러 왔다고?

무슨 소리지?

말 그대로의 뜻입니다.

웃기지 마라!

난...!

난 평범한 인간이라고,

 

그렇게 말씀하고 싶으신 겁니까?

 

그럼 그 모습은?

당신은 대체 누구입니까?

 

난...

 

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군.

그럴 수가!

그렇게나 기다렸는데!

초조해할 것 없어, 타르트.

얼마 안 남았어.

 

곧 모든 걸 알 때가 올 거야,

푸른 기사 스스로가 말이지.

 

이치고...

 

메타 뽀샤시하게, 나! 구하는 거야

세계를 넘어서서 우주까지(Go!)

도쿄 뮤우뮤우 뉴~♥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도쿄 뮤우뮤우 뉴~♥
수금지화목토천해!

도쿄 뮤우뮤우 뉴~♥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도쿄 뮤우뮤우 뉴~♥
도쿄 뮤우뮤우!

도쿄 뮤우뮤우 뉴~♥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도쿄 뮤우뮤우 뉴~♥
자아 한 번 더!

도쿄 뮤우뮤우 뉴~♥
냥파카팡에 팡팡팡 냥파카팡에 팡팡팡

 

소원은 한 가지로는 부족해

별똥별 백억 개쯤 희망!

뻔한 전개도 화려하게 뛰어넘어

이루고 싶잖아 이루어내자

여기 소리 높여 노래하는 건
소녀들의 순정

단 한 번뿐인 생명을 불태우는 만큼
솔직하게!

자아 자아 여러분 이리 오시오

들렀다 가시오 구경하고 가시오

초특급인 우리들에게

메타모르포제 해버리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자아 힘껏 메타모르뽀샤시♡

전부 다 지키고 싶은

욕심 많은 나여도 괜찮잖아?

아직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을 For Me

힘껏 메타모르뽀샤시♡ 나의 꿈은

이 지구를 사랑으로 감싸 안고 싶어

그렇게 되면 전부 오케이!

운명의 장난은 그래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법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붙잡아서

노려라! True Happy End!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수금지화목토천해!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도쿄 뮤우뮤우!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이걸로써 Happy End!

 

짙은 청색

 

도쿄는 아직도
구름의 돔으로 감싸여 있어요.

기온 상승이 멈추지 않아서

이대로는...

 

여러분, 거기서 반경 1km 이내에
뮤 아쿠아가 있는 건 확실해요.

돔은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어.

한시라도 빨리 뮤 아쿠아의 힘으로
소멸시키지 않으면 늦어버리고 말아!

알았어!

 

민트 양, 괜찮을까요?

모르겠지만, 믿는 수밖에 없어!

지금은 아무튼 뮤 아쿠아를 찾자!

-네!
-응!

 

어디든 감시당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역시 오라버니께서
이해하시게 만드는 수밖에.

 

대기 정화 시스템 말입니다만,

여전히 이쪽의 지령에
반응이 없습니다.

비행선 제어는?

로스트 상태입니다.

 

오라버니.

아, 민트.

방에 있으렴.

식사는 준비시킬 테니.

오라버니, 대기 정화 시스템의
위치를 가르쳐 주세요!

미안,

지금은 민트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야.

 

드론을 부딪혀서 부술 수 없겠어?

현재 위치에서 낙하시킬 경우,

시가지에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오라버니,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나중에 들을게, 민트.

좀 더 전파 강도를 높여서
제어 신호를 송신해 보자.

사장님, 그건 너무 위험합니다!

책임은 내가 지겠어!

컨트롤을 이쪽에 돌려서...

 

오라버니께 있어서

저는 미숙한 여동생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대로는
해야 할 일을 할 수 없어요!

해야 할 일?

 

대기 정화 시스템의
정확한 위치를 가르쳐 주세요!

제가 막을게요!

아이자와 가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느끼는 건 올바른 일이야.

하지만 민트에겐...

 

도쿄... 뮤우뮤우...?

 

민트가... 설마?

시스템은 에일리언에게
탈취당한 상태예요!

아이자와 그룹 내에서
그걸 막을 수 있는 건

저뿐이에요!

 

하지만 너무 위험해!

오라버니,

 

오라버니께서 절 소중히 여겨주시는 건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Dear 민트, 좌표 정보를 보냅니다.

오라버니, 감사합니다.

 

찾았어요!

 

리본 민트 에코!

 

해냈어요.

 

오라버니, 감사합니다.

 

오라버니께서 절 지켜주시듯이,

 

저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요.

 

민트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어른이 되어 있었구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히 보고 있고,

해낼 각오도 있어.

 

그건 어엿한 경영자의 자질이야.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게 골이라곤 생각 안 해요.

저는 이 세상에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계속 생각해나가고 싶어요.

 

그래야겠지.

나도 아직 할 수 있는 걸 다하겠어.

민트에게 지고 있을 순 없으니까.

 

민트가 해내줬구나!

덕분에 이 이상 구름이
두꺼워질 일은 없어졌어요.

하지만 이미 생성된 돔은
뮤 아쿠아 외엔 없앨 수 없어요.

페이스는 떨어졌습니다만,
기온 상승은 계속되고 있어요.

 

더워...

남은 건 뮤 아쿠아인가.

부탁한다, 다들.

 

상당히 강하게
뮤 아쿠아가 어디 있는지 느껴져.

여기?

저도 조금 느껴지는데요.

이번 뮤 아쿠아와
가장 강하게 공명하고 있는 건

자쿠로 씨인 모양이네요.

자쿠로 언니가
감을 발휘할 때인 거야!

여기 파자, 멍멍이다.

 

저거야.

감이 발휘된 거야!

 

이 이상 방해는 허용할 수 없다.

이쪽이 할 말이에요!

이 이상 우리의 지구에
상처 주지 마세요!

너희는 아무것도 몰라.

이 녀석들은 진짜 바보구나.

 

키슈, 아오야마 군은 어떻게 한 거야!

글쎄.

그런 것보다 자기 걱정을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아니, 잠깐...!

뭐야?

 

눈앞에 뮤 아쿠아가 있는데!

 

딱 붙어서 안 떨어지는 거야!

 

푸링!

 

민트!

 

많이 기다리게 했네요!

 

어디 갔었던 거야, 민트?

걱정했어요.

이야기는 나중에.

지금은 뮤 아쿠아를!

응!

다들!

응!

 

스트로벨 벨 버전 업!

 

리본 스트로베리 체크!

서프라이즈!

 

해냈어!

하지만 아직 키슈 등이...!

 

그분께 충성을 표하기 위해

이 도시의 인류는
어떻게 해서든 싹 쓸어버리겠다.

 

아직 더 간다!

그만두는 거야!

뭐?

 

타르타르, 나쁜 짓은 그만하는 거야!

싫거든!

 

나쁜 짓을 그만두면
매일 사탕 줄 거야!

 

밥도 만들어 줄 거야!

그래, 푸링네 집에서 살면 되는 거야!

동생들도 있고 분명 즐거울 거야!

 

왜 항상 그렇게 되는데!

그야,

 

타르타르가 사실은 착한 녀석인 걸
알고 있기 때문인 거야!

뭐?

 

타르타르, 이쪽으로 오는 거야!

 

아오야마 군!

 

다행이야!

아오야마 군이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난 괜찮아.

왜냐면 앞으로도 계속
이치고를 지킬 거니까.

아오야마 군...

 

어떻게 된 건가요?

푸른 기사가 이치고의
남자친구분이셨어요?

뭐, 뭐, 그런 거이려나.

바깥도 뜨겁고,

이치고 언니도
아오야마 오빠도 뜨거운 거야!

일일이 말하지 마.

뜨거운 건 그야 맞지만...

각성은 아직인 모양이네.

감질나네!

아직이라면 푸른 기사와 맞붙는 건
좋은 방법이 아냐.

그럼 어떡할 거야!

인간의 어리석은 행위들을
이용할 따름이다!

 

뮤 아쿠아는 바로 앞인데!

 

대단해, 물이 빠지고 있어.

자쿠로 씨, 이틈에 뮤 아쿠아를!

맡겨줘!

 

그렇게는 두지 않겠다!

리본 스트로베리 체크!

 

리본 레터스 러쉬!

 

뮤 아쿠아!

 

언니!

해낸 거야!

그거 원한다!

 

준비 오케이야.

지상으로 가는 길은 맡겨주는 거야!

 

언니, 준비되셨나요?

네게 맡길게!

 

리본 아쿠아 드롭스!

 

돔의 소멸을 확인!

대기 온도도 뮤 아쿠아의 효과로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어요!

 

늦지 않았나.

 

공을 세웠다!

역시 언니.

 

바람 좋은데.

 

잘도 마지막 코스를!

그분께 바치려 했던 것을 망쳐줬겠다!

이치고는 내가 지키겠어!

 

놓칠 것 같나!

 

언니!

이치고 양!

레터스, 푸링!

너다!

 

넌 최우선으로 처분하겠다.

네 존재가 그분의 각성을
방해하고 있단 말이다!

내가 어떻게 알아, 그런 걸!

애당초 그분이 뭔데!

맞아!

방해 마라!

 

레터스, 푸링!

 

널 처분한 뒤에
이 도시의 인류도 전부 없애주지!

그분에 대한 충성을 표하기 위해선

이젠 그것밖에 없어!

이쪽도 이번에야말로 너희들을 해치우고,
이 싸움을 끝낼 거야!

 

아오야마 군, 나도 함께 싸울게!

이치고는 내가 지키겠어!

 

열 내기는.

야, 우리도 가자.

파이가 알아서 하게 둬.

이제 시간문제야.

리본 자크로스 퓨어!

 

다들 괜찮나요?

저쪽은 푸른 기사 쪽에 맡기자.

네!

 

귀찮네.

 

조금 당겨볼까.

 

뭘 하고 있었던 거지?

저도 공격해라!

 

나도 싸울래!

 

네놈부터다!

 

이치고는 내가 지키겠어!

 

자, 이치고,

이대로 괜찮겠어?

소중한 남친의 위기인데?

위험해, 아오야마 군!

 

아, 아오야마 군...

아, 안 다쳤네...

다행이야...

괜찮아,

나, 아직 더 싸울 수 있어!

 

못 지켰네.

 

네가 있을 필요 있어?

 

넌 대체 누굴까?

이치고도 못 지키는데 없어도 되잖아.

저거 봐,

이치고는 자기 혼자서도
싸울 수 있다는데?

 

나...

 

난 대체...

 

그럼 그 모습은?

누구냐고!

 

난 사물을 인식할 나이쯤엔
이미 고아원에 있었다.

그래서 진짜 부모를 모른다.

 

만나서 반갑구나,

마사야 군.

오늘부터 우리가 마사야 군의
아빠랑 엄마가 될 거란다.

 

그래서 살아가기 위해
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선택을 했다.

 

기대에 부응해서

뭐든 완벽하게 해내왔다.

이런저런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와서

멋대로 내게 기대하게 됐다.

 

하지만 난...

무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한 적은 없었다.

 

생글생글 웃는 얼굴 아래로

 

이 세상을 계속 더럽혀가는 인간에 대해
싸늘해져 가고 있었어.

 

그래,

 

그날 이전까진.

 

이치고는 달랐어.

 

활발하고 울보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누그러지는

신기한 여자아이.

 

이치고와 있을 때만은

난 인간답게 있을 수 있었어.

 

사랑을 했던 거야.

 

그러니 이치고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내겠어.

절대로 다치게 두지 않아.

다치게 해선 안 돼!

그런데, 지키지 못했어...

아오야마 군,

아오야마 군!

 

아오야마 군, 왜 그래?

괜찮아?

나 아직 충분히 할 수 있어!

같이 싸우자, 아오야마 군!

 

이치고가... 싸워...?

 

안 돼!

넌 싸우지 마!

아오야마 군?

하지만 보호받고만 있어선 안 돼!

우리 손으로 지구를 지킬 거야!

 

아오야마 군?

 

이제 됐어.

 

그렇군.

그래,

푸른 기사의 자아가 붕괴할 때
비로소 그분이 깨어나신다.

아니야!

이치고...!

난...

 

난...

대체 누구야!

 

아오야마... 군...?

 

죄송합니다, 나의 주인이시여.

눈 뜨시기 전에
더러운 생물들을 제거하지 못하여.

괜찮다, 상관없다.

 

아오야마 군?

어째서...

아오야마, 푸른 기사,

그런 건 우리 구세주의 임시 형상이야.

거짓말이야...

그렇지, 아오야마 군?

나의 이름은 딥 블루,

이 별을 다스리는 자.

 

계측 한계를 훨씬 넘어서는
에너지 양이에요!

늦었어...

 

내가 좀 더 빨리 딥 블루의 정체를
눈치챘었더라면!

 

딥 블루 님,

지금이야말로 이 별을
수중에 넣으십시오.

소유자이신 딥 블루 님께서
이 별에 군림하실 때를

기다려 마지않았습니다.

웃기지 말아주시겠어요?

이 지구는 우리의 것이에요.

아직도 모르겠어?

 

이 별은 원래부터 우리 것이었어.

 

레터스?

 

이 사람들이 하는 말은...

전부...

사실이에요...

 

딥 블루 님의 강력한 사념에 감응했나.

맞아,

천재지변이 덮쳐온 지구를 벗어나서

선조들은 몇 세대에 걸쳐
지옥 같은 행성에서 버텨왔어.

물과 초록빛으로 흘러넘치는
이 별로 돌아오길 꿈꾸며.

구세주님이 눈뜨시는 걸 대비해서

선발대로서 와봤더니,

인류라는 지구를 더럽히는 것 말곤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들이 있었지.

우리 주인과 우리가 이곳에 살기 위해,

들끓는 기생충은 없애야만 한다.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아오야마 군은...

 

어디 있는 거야?

 

Don't Stop! 고민하지 말고
자기 Style로 나아가면 돼

어떤 Rule이라도
이 Heart 속박할 수 없어

문득 한순간 눈물이 흘러
도망치고 싶어지는 밤이라 해도

모두가 곁에 있으니까

Don’t Be Shy, Don’t Look Down.
Be Proud of Yourself

 

Are You Ready?

C’mon C’mon 이 손을 잡고
자아 Let's Go 날 따라와

우리들에겐 불가능한 일은 없어
이거 봐 누구보다도 빛나고 있어

C’mon C’mon 어느 때라도
자아 Let's Go 지지 말아

바랐던 일들은 양보할 수 없잖아
사랑도 꿈도 이뤄내자

C’mon C’mon
자아 Let's Go Let's Go

C’mon C’mon
자아 Let's Go Let's Go

Let’s go together!

 

다음 시간,

뿔뿔이 흩어진 마음, 눈물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