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내 눈물이 떨어질 때

 

밤의 수면에 파문이 인다

 

원은 소리 없이 생겼다가
넓어져서 사라지고

 

그리고 다시 생겨나

내 눈물은 멈추지 않은 채

 

흔들고 있네

 

키리토

 

이 동영상 항상 보고 있네

 

야, 훔쳐보지 마

왜 숨기는 거야?

뭐 어때, 야한 것도 아닌데

너야말로 밤에 몰래
뭘 쓰고 있는 거야?

보여줘

비밀

뭐, 상관없지만

어차피 야한 거겠지?

아니거든요

그건 그렇고
어제 그 후에 어떻게 됐어?

레이 선배랑

 

그 후에 말이지

 

3학년들이 레이 선배를 설득해줘서

레이♡시온
두 사람의 건전한 교제 방법

이걸로 완벽하군
1.아침에 함께 등교하기!
2.점심 같이 먹기!!
3.만나고 싶을 때 만나기!!!

나와 레이 선배는

만나는 시간을 만들기로 했어

 

내일부터 같이 등교할 건데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어

레이 선배

영상 만드는 것 빼고는
폐급이라는 소문 정말이었구나

 

레이가 뭔가 만들 때는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무슨 말씀이세요?

가까이 가지 말라는 건가요?

 

조용히 지켜봐주기만 하면 돼

부탁할게

 

정말

상상한 것과 전혀 다르고

불안하네

 

자막 *isulbi*

너는 손으로 만든 그림자로
필름의 불빛을 물고 있어

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나도 손끝으로 물어보네

일상의 끄트머리에서 시작한

노을빛 아웃 포커스
자그마한 벽을 가진 시네마클럽

주울 수 없었던 대사
환상이 되는 복선

조금 전 막 완성된 명작을
루프로 다시 보네

계획에도 없었던 아름다움에

우리들은 눈을 뗄 수가 없게 됐어

아, 이랬었던가 저랬었나

네가 활짝 이쪽으로 손을 흔드는 씬

이 순간 우리들은 끝을 알았었나?

아니 아직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아, 이랬었던가 저랬었나

나의 손이 흔들려 생긴 기적적인 씬

그 순간 크랭크업

카메라를 내려도
아직 너는 그곳에 있었어

 

있어

 

말 걸기 어렵네

어제 완전 쓰레기라고
비난했으니

안녕

 

아, 안녕하세요

 

가자

 

항상 이 시간에 나와?

 

평소에는 좀 더 빨리 나와요

늦은 시간엔 상급생들 때문에
현관이 붐벼서

 

그런 거 신경 써서
시간 정하는 거야?

1학년의 기본 소양이에요

건방지다고 찍히면 싫잖아요

그런가?

난 신경 쓴 적 없는데

확실히 레이 선배
신경 안 쓸 것 같아

1학년 때부터 계속 똑같을 것 같아

건방졌을 것 같아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글쎄, 그랬으려나?

 

의외네

그런대로 얘기 잘하는구나

말이 안 통하는
우주인일까봐 불안했는데

그러고 보니 1학년 때

3학년이 왜 모자 쓰고 있냐고
혀를 찬 적 있었어

혀를 차는 건
사람으로서 좀 별로네요

근데 왜 계속 쓰시는 거예요?

 

뻗친 머리 숨기려고

보고 싶어!

안 돼

쩨쩨해!

잠깐만!

 

요시노는 머리카락 찰랑찰랑하네

이 사람이라 다행일지도!

 

야, 이나바!

 

안녕

오늘은 학교 왔구나

응, 안녕

하키부 부장이랑 부부장

어라, 요시노잖아!

안녕하세요

 

아는 사이세요?

레이 선배랑

우리는 영화에 출연한 적 있어서
사이좋아졌는데

그치?

3학년 중에서 이나바
모르는 녀석 없지 않나?

인기인, 유명인, 친구 많음

 

그쪽이야말로 희한한 조합이네

무슨 관계야?

 

같은 영화부고

지금 사귀고 있어

 

와, 이런 거 기다렸어!

 

처음엔 어떻게 되려나 생각했지만

남친 있다는 건 참 좋구나

 

최고!

 

이상적인 고교생활까지
앞으로 한 걸음

뭐, 그런 느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점은 많지만

멋진 남친 생겼어

 

하는 보람이 있어 보이는 부활동

기숙사 생활도 그럭저럭 쾌적

밥 맛있어

교복이 좀 더 귀여웠으면 좋았을걸

그리고 친구도 생겼어

 

실은 말이야

동성 친구 생긴 거 처음이야

 

야, 키리토

 

뭐야, 뭐야, 뭐야?

왜 도망가는 건데?

점심 같이 먹자

아니, 사양할게

레이 선배랑 먹을 거잖아

그러니까 세 명이서...

 

야!

 

지금 저 애, 영화부 친구?

쿠죠 키리토예요

방도 반도 같아요

 

엄청 사이좋아 보여

그야 사이좋지만

 

설마 뭔가 의심하는 거예요?

동실이니까
썸씽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질투?

아니, 아니거든

 

아니냐?

 

혼자 둬도 돼?

같이 밥 안 먹어도?

친구도 소중히 하라고

난 괜찮으니까

괜찮아요

키리토도 혼자 있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온종일 얼굴 맞대고 있어서

약간 성가셔하는 경향이...

 

게다가!

등하교와 이 점심시간 외에는
당신 안 만나주잖아!

그것조차도 못 만날 때가 있는데

 

난 괜찮다는 건 대체 뭐야!

좀 더 만나고 싶어 하라고!

 

이래서야 언제 야한 전개에
도착할 수 있을지

모자는 벗어

 

왜 웃는 거야?

아니

 

나도 그랬을지도

 

항상 행동을
같이 하는 게 귀찮아서

혼자 있고 싶었을지도...

그런 거 영원히 계속될 리가 없는데

혼잣말처럼

툭툭 소근소근하고

 

이제 와서 보니 소중했었어

마음이 여기에 없구만

 

고민이 있으면 들을게요

그렇게 말할 순 없어

 

그 정도의 거리감이 아니야

 

왜냐면 이 사람

날 좋아하지도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저기, 레이 선배

 

오늘밤에 레이 선배
방으로 놀러가고 싶어

 

밤엔 할 일이 있어서

곰곰히 생각하지 않아도

난 정말 불쌍해

이상적인 고교생활까지 앞으로 한 걸음

그건 표면상

지금 이대로라면 실속이 없어

 

아니, 부활동과 친구는 괜찮겠지

레이 선배 일은

그 녀석이 졸업하기 전까지
어떻게든 하는 걸로 하고

지금은 부활동에 걸겠어!

정상을 차지해주겠어!

어떻게 차지할지는 모르지만

 

야, 키리토

제대로 부활동하자

아무리 영화에 흥미가 없다 해도

너 경음악부 가라는 소리 듣겠어

 

아니, 땡땡이치는 거 아니거든

아니긴!

음악잡지에 이어폰 끼고
영화 느낌은 전혀 없잖아!

이건...

이치카와 조, 다음 찍는 거 정해졌대!

누구한테 들었어

카가리 선배

저기, 이치카와 조가 뭐야?

부장들 2학년 그룹이야

그래서 뭐 찍는데?

 

요전에 타루마에 대학
경음악부 서클한테

MV 발주 받았잖아

이번에는 1학년 중에서 촬영반으로
보조 몇 명 넣을 모양이야

 

기회잖아!

 

키리토?

 

잠깐, 키리토?

 

왜 그래?

 

키리토?

 

영화부 2학년 미팅, 들어오지 마, 특히 3학년

 

이치카와 부장

 

다음 MV 촬영

저도 스탭에 넣어주세요

 

저...

 

저 밴드 MV 찍고 싶어서
입부했습니다

저기...

이, 이거 제가 만든 오리지널 MV예요

 

중학교 때부터 만들어서

 

보자

혼자서 만들었어?

곡도 오리지널?

곡도 혼자서

전부 독학으로

 

선배들이 찍었던 MV
엄청 좋았어요!

저, 이번 촬영
꼭 옆에서 보고 싶어요

공부하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몰랐어

키리토가 하고 싶어했던 거

 

그래서 기타를 치거나
밴드 영상만 본 건가?

 

키리토는 확실하게
찍고 싶은 게 있어서

영화부에 있었던 거야

 

게다가 이렇게나 필사적으로

 

카가리

쿠죠는 촬영반 서포트
들어가 있어?

아니, 쿠죠는 없어

 

그쪽 요시노는 멤버에 들어가 있어

 

저 말인가요?

 

이럴 땐 뭐가 정답인지 몰랐어

전 키리토랑 바꿔도 괜찮아요

무심코 입 밖으로 나와서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땐
이미 늦었고

 

전 이제 막 들어왔고

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뽑아주셨는데
솔직히 아무래도 상관없달까

 

멈출 수가 없어

의욕은 키리토가 더 많고

 

정말 고마워

하면서 양보해줘서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럴 리가 없잖아

 

그건...

내가 널 영화부로 데리고 온 건

같이 있으면 즐거운 것도 있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성실하게 한다는 걸 알았으니까

 

선배들이 시온을 발탁한 것은

너의 높은 능력을
높이 평가해서예요

열심히 한 걸 본 거예요

다들 제대로 보고 있는데

너란 애는...

 

남의 말은 안 듣고

주변은 전혀 안 보이고

 

그래서야 자랑하는 멋진 남친과도
절대 잘 안 될 거야

 

뭐, 그것도 별 문제없나?

 

시온

딱히 레이 선배를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었다

전부 사실이라

아무말도...

 

어쩌지?

방으로 가기 싫다

 

하지만 갈 곳이 달리 아무데도...

무슨 일이야?

 

그런 캄캄한 곳에서

춥지 않아?

 

나왔다!

소등 시간 지났어
나왔다!

왜 지금? 만나고 싶지 않아!

방으로 안 가도 돼?
왜 지금? 만나고 싶지 않아!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지금 끝나서
이제 막 돌아가려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사실은 뭔가 곤란한 거 아니야?

왜 따라오는 거야?

 

같은 방 쿠죠랑 싸워서

방에 있기 거북하지?

그런데 갈 곳이 없지?

이 녀석 다 알고 자빠졌어

누구야, 말한 거!

 

야, 야

 

왜 이렇게 쫓아오는 거야?

야, 야, 야, 야...

쫓기고 싶지만 이런 식은 아니야

지금이 아니야!

정말!

대체 뭐예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레이 선배와는 상관없잖아요!

시온

 

관계없진 않은 거 아니야?

나, 네 남친

그건 확 다가오지 않으니까

뭐, 부활동 선배잖아

이봐, 잠깐, 당신!

확 다가오지 않다는 말 하지 마!

좀 더 자각을 하라고, 자각을!

 

자각?

 

내 방으로 올래?

 

침대에 앉아

 

레이 선배 1인실이에요?

 

3학년이 되면

학력시험 상위권은

1인실을 신청할 수 있어

추첨이긴 하지만

그렇구나, 역시나

여기, 차

 

감사해요

 

나 영화부에 들어갈
마음 없었어, 처음엔

 

왜냐면 부활동은 귀찮잖아

누군가와 보조를 맞추는 것보다

혼자 만드는 편이 마음 편하고

그럼 어째서 입부하신 거예요?

 

키쿠치하라 진에게 속았어

우리 영화부에는
너의 재능이 꼭 필요해, 레이

 

이전 부장이라면그럴만 한 것 같네

 

진과는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완전 잘 지내

 

그러니까 쿠죠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저 사실은 기뻤어요

선택받아서

 

그야 칭찬받거나
마음에 들어하거나

이 녀석은 유능하다고
여겨지고 싶잖아요

 

그것뿐이고
하고 싶은 일 같은 건 없어요

 

키리토가 말한 대로

자신에 대한 것만

타산적, 타산적

 

아니, 흥미는 조금 있지만요

이 정도로 참가해도 되는 걸까

진심으로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흥미 있다면
신경 쓰지 말고 참가하면 돼

어쩌면 이게 네가
하고 싶은 걸지도 모르고

게다가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라면
확인해봐야지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라면

저는 확인하고 싶어요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니까요

기, 기억하고 있었어요?

당연히 기억하고 있지

큰소리 친 건 너잖아?

확실히 그때는 강하게 말했지만요

선배도 상당히 느낌 안 좋았거든요

 

그건 실례했습니다

마음이 담겨 있지 않아

자, 자

아, 정말 얼버무리고

 

다들 제대로 보고 있는데

 

응, 그러네

다를 제대로 날 보고 있는 것 같아

 

단둘이, 침대에 앉아 있음, 소등 후

와닿진 않지만 애인사이,
거리 가까움, 선배의 방(1인실)

좋은 분위기, 단둘이, 심야

잠깐만!

이거 천재일우의 찬스 아니야?

아, 이런!

왜 하필 오늘
귀여운 모습이 아닌 거야?

머리카락도 부시시

그럴 여유 없었지

잠깐, 잠깐, 팬티는?

어떤 거 입었더라?

 

그것보다도!

지금부터 어떻게
야한 단계로 넘어갈지?

 

섹시 아우라!

 

왜요?

아니, 다 보이거든

노골적으로 야한 방향으로
가져가려는 거지?

오해예요

전혀 생각 안 했어요

그래?

얼굴에 다 써있는데

야하다고

설마

제가 덮치기라도 할까봐요?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

정말?

 

아놔, 당신 성격 진짜 안 좋네

바라시는 대로 덮쳐줄까?

 

어라, 무섭네

다행이다

기운 났구나

 

자, 이제 그만 자

침대 써도 되니까

아침이 오면 조용히 돌아가

선배는 어디서 주무실 거예요?

함께...

난 오늘 작업이 아침까지 걸릴 거야

 

냄새, 레이 선배의

 

선배는 별나지만 친절하고
멋진 사람이야

 

눈을 감아도 뭔가를 만드는 소리가 나서

 

밤마다 달그락달그락

 

아직 해가 뜰 때까지 조금 남았어

 

키리토

 

시온

언제 돌아온...

나 오늘 촬영
최선을 다해서 할 거야

 

그럼 다녀올게

보고 있어줘, 친구잖아

 

지금은 이 정도만 키리토에게 말해두고

끝나면 제대로 얘기해야지

 

나도 같이 있으면
즐거운 소중한 친구라고

키리토의 꿈을
나에게도 들려줬음 좋겠다고

 

그리고 레이 선배가 멋지다는 걸

 

내가 가슴 설랬던 밤의 이야기

방과 후 1층
서예 교실 옆 계단에서 집합

어쨌든 지금은 촬영에 집중!

 

1학년 요시노 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학년 여기로 모여라

 

촬영반에게서 지시가 나오기 전까지

그림콘티 체크하고 대기해

 

대박

저기...

아, 네?

나 그림콘티 보는 거 처음이야

어떻게 보는 건지
가르쳐줬으면 좋겠어

부탁드립니다

아, 응

물론이지

 

장면과 지시사항이 써 있고

이쪽부터 읽고 이렇게 진행하면

결국 이건 어떤 얘기야?

뭘 찍는 거야?

이건 남자가 계단을 올라가서

옥상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것까지 찍는 거일걸

뛰어내려?

무서워!

아니, 매트 깔아놓은 데로 뛰는 거야

우리는 방석 둥글게 말은 거 가지고

매트 밖으로 배우가 나오지 않도록

서포는하는 모양이야

다치면 큰일이니까

 

중요한 역할이잖아!

긴장되기 시작하는데

-나도, 나도
-말하니까 괜히 더 긴장되네

뭐야, 내가 먼저 말을 걸면 되잖아

 

집합!

시작한다!

주연 오오토모 들어갑니다

 

주인공 등장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긴장이 됐다

 

그 후의 일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시키는 대로 달리고

 

때로는 혼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고

정신차려보니 마지막 장면

 

촬영 들어갑니다!

 

준비

액션!

 

이런 때 자기 얘기는
삼가야 하지만

난 별로 남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편이다

하고 싶은 말은 바로 해버리고

주변이 잘 안 보이고

영화부 사람들은

조금 나와 닮은 느낌이 든다

왠지 다른 사람과 잘 못지낼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면 혼나려나?

 

하지만 다들 서툰 것치고
말이 부드러워

왜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 알았어

 

영화를 위해

 

컷!

오케이!

무사하냐?

 

괜찮으세요?

 

괜찮아, 고마워

 

괜찮아?

응, 아무렇지 않아

다친 데 없어요!

저도 없어요!

촬영 모두 끝났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영화는 혼자선 찍을 수 없어

다 함께 찍는 거야

철수!

 

굉장해

멈추지 않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하나 둘... 다 셀 수가 없어

멋있는 가면을 쓴 몹시도 지친

너를 만나기 전까지 운명의 순간

마치 사슬에 묶인 개처럼
짖으면 싫어하지

그야 착하다고 칭찬받고 싶으니까
말을 잘 들었어

첫사랑은 말이야 거지 같았어

좀 더 좀 더 느끼고 싶어 느끼고 싶어

인력이 나와 너 사이에 있는 것 같아

가고 싶어 가고 싶어 참을 수가 없어

넘치기 시작해

전부 Unchain x Unchain

너에게만 말하고 싶어 나의 모든 걸

이런 식으로 생각한 건 처음이야

잊지 않도록

너와 OneTake OneTake

뇌리에 새겨 허비하고 싶지 않은 Everyday

룰 같은 건 이제 필요 없어

정신없이 서로 사랑한다면 그걸로 됐어

놓치고 싶지 않아

 

차회예고

 

영원하다고 맹세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