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븐 거 나왔네!
스토리에 올려야지.
응, 사진빨 괜찮게 받았네.
뭐 보고 있어?
잠깐, 귀?
기습은 하지 말라니까!
우와, 뭐니?
뭐야, 츠바사?
관심있어?
이번 주말이고,
좋은 기회니까 가볼까 하고.
이번 주말...
정말이지, 별수 없네, 츠바사는.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내가 같이 가줄게.
나, 그렇게까지 말했던가?
이건...
데이트?
도산코 갸루는
맛나!
제2화 눈집 안은 참말로 뜨끈해
제2화 눈집 안은 참말로 뜨끈해
이쪽은 치즈 든 거야.
아싸!
치즈, 치즈!
자, 카츠겐.
고마워.
아빠 늦네.
주말이니까.
하지만 내일은 휴일이니까,
다같이 나들이 나갈까?
나, 스케이트 타러 갈래!
오케이, 오케이!
미이도 안 갈래?
난 패스.
내일은 친구랑 겨울 축제 갈 거야.
미이 언니, 내일 못 가?
미안해, 모모.
겨울 축제라.
분명 미이가 초등학생 때
미오 쨩네도 간다고 했었어.
다녀왔다.
-다녀오셨어요!
키타미 겨울 축제
키타미 시의 겨울 축제는, 2월 상순에
이 축제에선, 시민 눈 조각상,
... 스테이지 이벤트 등이 개최되어,
오늘도 한층 더 춥네.
내일은 11시에
그럼 잘 자!
설마 정말로 같이 가게 될 줄이야.
둘이서 축제라면
완전 데이트 아니야?
그야 이런 이모티콘도 붙었고!
심지어...
안 되겠어!
만나기 전부터 이런 상태여서야
좋았어, 오늘은...
순수하게 홋카이도의
그리고 후유키 양도,
친구가 적은 나를 신경 써서
기다렸지, 츠바사!
야호!
무슨 공격력이 이래!
후유키 양...
바깥에선 사복 그런 느낌이구나.
평소엔 막 입고 다녔어서
아, 그렇구나.
오프 때 바깥에서 만나는 거
귀엽지?
네, 무척이요.
뭐야, 그 누가 시켜서 하는 느낌!
쇼크.
그, 그러고 보니 후유키 양은
겨울 축제 오는 거
맞아, 참말로 오랜만.
눈 조각상이라든가,
얼음 조각도 있지?
홋카이도 아니면 볼 수 없단 느낌이지?
그리고 명물 노점도
기대되네!
그렇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무슨 말 했어?
암것도.
그럼 가자.
아, 응.
이런 느낌인데, 어떨...?
굉장해, 후유키 양!
겨울 축제네!
참말로 귀여워
나, 이 떡 좋아!
감자떡 말이지?
곧잘 갔던가?
-다녀오셨어요!
「눈은 우리 친구」란 테마로 열립니다.
얼음 조각, 대형 눈 미끄럼틀...
겨울을 즐기는...
키타미 역앞에 집합이야.
살아돌아갈 것 같지 않아!
첫 이벤트를 만끽하자!
같이 가자고 한 것뿐일지도 모르고.
노출이 적은 게 오히려 더 자극적이야!
처음이니까.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이라며?
이것저것 조사해왔는데,
좋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