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좋았어, 클라우디아!
- 저, 정말? 긴장한 기색도 없었고
마치 노래하는 것 같았어!
기뻐
이 정도로 연주할 수 있게 된 건 아니, 나야말로!
근사한 연주를 들려줘서 고마워
아, 저기… 악기 케이스지?
지금 와서 숨길 필요는 없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들켰었구나
역시 척후의 흔적을 비를 피하며 숲속으로 여기에서 북쪽이라고 한다면 하지만 녀석들이 그곳에서 그래
그 성은 아마도 녀석들과
어제 깨달았어
걸아나가려다가
평소에 신던 구두가 작게 느껴졌어
비웃을지도 모르겠어
바다를 보는 네가
어쩐지 어른스러워 보였어
어떤 게 보물이고 잃고 난 후에 깨닫게 되겠지
당연한 듯 펼쳐진 하늘 아래에
아마도 숨겨져 있을 거야
또 아침이 찾아오고
리본을 나비 모양으로 묶고서
아직도 온기가 느껴지는
멈추지 말고 가자
빛나는 곳을 향해 가자
우리는 더는 돌아가지 못하니까
손을 맞잡고서 Golden ray
아직 곁에 있어
멈추지 말고 가자
원하는 곳을 향해 가자
우리가 선택한 희미한 Golden ray
아직 곁에 있어
아직 곁에 있으니까
라이자의 아틀리에
#09 『마지막 과제』
간다!
좋아!
이걸로 끝이다!
해치웠네!
펜트나이트야!
재집해 둬야지~
이야~ 정말 괜찮은 모험이었어
연계도 잘 들어갔고
렌트의 몸놀림도 응, 절호조야!
라이자의 지팡이도 굉장했어
코어 크리스털을 조합한 도구를 코어 크리스털에 지팡이를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그 도구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그런 것치고는 타오도 전투에서 렌트를 뭐, 조금은 익숙해졌으니까
우리, 이러니저러니 앞으로도 이대로
라이자!
어라, 무슨 일이야? 아버지가 내일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모험에 갈 준비가 필요하고
보스 군과 승부를 뭐? 왜 거기에서 갑자기 보스가…
흐응,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그래, 해주자고!
반드시 합격해서 클라우디아와의
마지막 과제는 본래 문제로 돌아가서
자네들에게 딸을 맡기기에
과제는 간단하다
가도를 따라 북쪽 돌아온다는 경주를 갈림길에 있는 여행자들에게 주는 최근 가도에서는 마물과 대형 마물을 목격했다는 조심해라
이 과제는 가도의 그에 대처해가면 보다 짧은 시간 내에 경쟁 상대는 너희과 동년배인
우쭐대며 다니던 너희와
나와의 실력 차이를 보여주기에는 보스네 파티에는 우리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아니, 이걸로 이제야
호각
칫, 두고 봐라
울상을 짓게 되는 건 너희다!
마물은 전부 사냥해 둘 테니 가자, 럼버
네, 보스 씨!
아, 멋대로 출발했어!
- 응!
몇 번씩이나 들어준 덕분이야
이건…!
그걸 들고 있던 건 알고 있었다
쫓기는 어렵군
향하고 있을 텐데
그 산 위에 있는 성인가
올 리는 없다
싸우기 위한…
어떤 게 좋아하는 것인지
소녀가 꾼 꿈
~어둠의 여왕과 비밀의 은신처~
sub by 별명따위
꽤 숙달되지 않았어?
지팡이에 집어넣었어
심어넣으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구!
위험해서 사용할 수 없지만
능숙히 잘 쓰던데?
서포트할 수 있게 됐잖아!
자기 몫을 하는 모험자가 된 것 같네!
열심히 해나가자!
클라우디아
마지막 과제를 내려주시겠대
내는 모양이야
마침 잘됐잖아
전부 부딪혀서 승리를 거머쥐면 돼!
모험을 허락받자!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보도록 하겠네
갈림길까지 나아간 뒤
해 주었으면 하네
오두막의 문에 새겨진
주의사항, 그 세 번째를 적어 올 것
조우하는 일이 늘었다
소문도 돌고 있다
안전 확보 또한 목적이다
돌아온 쪽이 승자가 된다
보스가 럼버를 선택했다
마침 좋은 기회다
수호자 한 명을 붙이겠다
호각을 이룬 정도다
천천히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