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는 남자아이 10화

뭔가...

뭔가 말하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
상처를 안 줄지

무슨 말을 해야 기뻐할지

 

하나도 모르겠어

마코토

 

간다

 

​ 焼けるような、
​ 불탈 듯한, ​

​ 灼けるような、
​ 타오를 듯한, ​

​ 妬けるような ​
​ 질투 날 듯한 ​

日々、思い出に祈りを祝福を!
나날에, 추억에 기도를 축복을!

なんて、、
이라는 둥,,

선배는 남자아이
 
本当のことを言うとさ
​ 사실대로 말하면 ​

선배는 남자아이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ような
이미 기정사실이라는 듯이

선배는 남자아이
 
息苦しさばっかでもう
​ 숨이 턱 막혀서 이젠 ​

どこにも行けやしないよ
아무 데도 못 가겠어

読後感のみを求めてしまう
독후감만을 추구하는

効率目当ての優しさで
효율을 노리는 친절로

こなしてく毎日ではたどり着けない
소화하는 일상으로는 도달할 수 없어

特別な愛を注げるもの
특별한 사랑을 쏟을 곳을

気づいたら夏が終わってそうな焦りで
깨달으면 여름이 끝난 듯한 초조함에

​ 焼けるような、
​ 불탈 듯한, ​

​​ 灼けるような、
​ 타오를 듯한, ​

​ 妬けるような ​
​ 질투 날 듯한 ​

日々、思い出に祈りを祝福を!
나날에, 추억에 기도를 축복을!

日々、思い出に祈りを祝福を!
나날에, 추억에 기도를 축복을!

日々、思い出に祈りを祝福を!
나날에, 추억에 기도를 축복을!

なんて、、
이라는 둥,,

本当のことを言うとさ
사실대로 말하면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ような
이미 기정사실이라는 듯이

息苦しさばっかでもう
숨이 턱 막혀서 이젠

どこにも行けやしないよ
아무 데도 못 가겠어

望んで産まれたわけじゃない社会に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닌 사회에

気を使いすぎて疲れる
과도하게 신경 쓰느라 지치는

私たちのための答えはきっと
우리를 위한 해답은 분명

わがままの中に
자기 고집 속에

わがままの中に
자기 고집 속에

褪せるように、
바래는 듯이,

焦るように、
초조한 듯이,

過ぎていく
지나가는

毎日や恋に、祈りを祝福を!
하루하루와 사랑에, 기도를 축복을!

なんて、、
이라는 둥,,

本当のことを言うとさ
사실대로 말하면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ような
이미 기정사실이라는 듯이

息苦しさばっかでもう
숨이 턱 막혀서 이젠

どこにも行けやしないよ
아무 데도 못 가겠어

言えぬような、
말하기 힘든,

言えぬような、
말하기 힘든,

癒えぬような、
고치기 힘든,

すれ違いばっかで
엇갈림뿐이어서

うまくたどり着けない理想の
좀처럼 도달할 수 없는 이상적인

関係も自分自身も、
관계의 나 자신도,

何もかも未熟の中
모조리 죄다 미숙함 속에서

散文的青春をもっと
산문적 청춘을 좀 더

我がままに生きてみようか
내 고집대로 살아보실까

제10화 두 사람의 마음

 

- 스승님?
- 여어

 

나도 말이야!

너한텐 폐 끼쳐도 되잖아!

 

그건 좋은데요...

 

넌 참 굉장해

마코토가 여장인 걸 알아도

내가 마코토를
좋아한단 걸 알아도

엑 소리 안 나왔잖아

엑 소리라뇨?

 

대개는 놀란다고

조금은 엑 소리 나온다고

 

난...

네가 부러워

 

전 스승님이 부러운데요

 

어째서...
왜 제대로 안 되는 걸까...

 

아오이라면 어떡했을까?

 

안 돼!

 

스스로 생각해야지

 

이건 내가...

생각해야 해

 

좀 더...

 

제대로...

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저기, 기다려!

어디 가는 거야?

 

모르겠나요?

 

선배가 없는 곳이에요

 

선배가 평범한 선택을
해주지 않아서

저희는 행복해질 수
없는 거예요

 

이제 같이 있을 수 없어

 

잠깐!

그럼 나는?

어떡하면 좋았던 거야?

 

마코토 선배야말로

어떡하고 싶나요?

그걸 생각해야죠

 

아오이, 난 분명

아오이를...

 

꾸..꿈인가?

내가 여자애였으면 좋았을까?

그러면 류지도
제대로 좋아하게...

 

좋아하게...?

 

아니야, 그게 아냐

나는...

 

[영춘]          ​

 

[사토 병원]
 
 

[사토 병원]
 
신세 졌습니다

 
 
신세 졌습니다

잘됐네
일찍 퇴원해서

해도 바뀌었고
한동안은 오기 싫구나

쿄코 고모

 

와줘서 고마워

됐어

좀 엄마랑
할 얘기도 있었고

그렇구나

어디 밥이라도 먹으러 갈까?

엄만 뭐가 좋아?

 

스시가 좋을까?

 

- 새해 복 많이─
- 잘 부탁─

 

3학기─

 

- 예이!

 

선-배!

 

아오이, 좋은 아침

..이 아니라
이미 점심이었지?

그러네요

어, 스승님이다

 

말 안 걸어도 되나요?

분명 그게 나을 거야

 

미안, 교실 돌아갈게

 

너였냐

잠깐, 스승님

마코토 선배랑 도시락 먹거나
대화 안 하시나요?

어쩌겠어

이대로 나랑 얽혀봐야
마코토한테 좋은 일도 없고

 

- 싫어요!
- 그렇게 말해도...

걘 자꾸 참잖아
나랑 있는 걸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사귈 정도고

 

그러니까 이거면 돼

 

그럴 수가...

 

- 류지
- 마코토

 

수고했어

 

쫓아가서 어쩌려고?

이렇게 가급적
떨어지는 게 좋아

 

이제 이 이상

 

- 미움받긴 싫어

 

뭐냐, 아까부터 자꾸 갑갑하게

할머니...

별일이구나
네가 고민이라니

고민하기 전에
행동하는 애인 줄 알았더니

 

그랬지!

 

고마워, 할머니!

 

- 왜 마코토가?
- 왜 류지가?

 

머쓱

 

도와달래서 와봤더니

 

엄청 러블리한 스폿이 있다고...

 

별거 아니죠

너 인마

아오이, 미안한데 우린...

자 자, 여기서 퀴즈입니다

고래는 어느 정도 거리에서
대화 가능할까요?

 

① 50m

② 5km

③ 500km

그러니까...
평범하게 1번일까?

크니까 2번?
3번은 아니겠지

 

정답은 ③입니다

깊은 바다여서
가능한 거지만요

 

하지만 저희는 고래가 아니니

이렇게 만나지 않으면
얘기할 수 없죠

 

전 그때 선배랑
스승님이 이끌어줘서

괜찮구나 싶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이번엔
제가 두 분을!

 

- 꼬맹아
- 아오이

 

그럼 다녀오세요!

 

아오이랑 둘인 게
좋았을 텐데

 

류지도, 내가 없는 줄로
알고 온 거잖아

 

아오이한텐 미안하지만 갈래

도망치는구나

 

- 너 인마!
- 나는...

 

나는 제대로 얘기하고 싶어

 

알았어

 

- 일단 뭐라도 타자
- 응

 

엄청났지?

 

류지, 봐봐

뭔가 있어

뭐야, 저건?

외계인인가?
귀엽다

귀여운 거야, 저게?

 

[거대 만화경의 세계]
[ 미러★어드벤처 ]

 
 

 

저거 타자

그래, 타자

 

옛날 생각난다

나, 유치원 때
류지가 무지 거북했었지

응? 그랬어?

응, 맨날 날 놀리고

개구리나 벌레 같은 거
엄청 보여줬잖아

아... 그랬나

 

숨바꼭질하는데 류지가
한참 안 나왔던 거 기억나?

응, 기억나

 

그때 류지를 못 찾으면

이제 싫은 소리
안 듣겠다 싶어서

나오지 말라고
신께 빌었었어

그랬더니 정말로 안 나와서

나 때문에 류지가
사라졌다고 생각했어

그랬더니 엄청 슬퍼져서...

엄청 슬펐어

 

그래...

 

맘에 들어, 그거?

 

사올게!

 

​         선물용인가요?

​        아뇨, 제 거예요

​       알겠습니다

 

변했네, 너

 

그런 거에 대해
거리낌이 없어졌달까

방금도 주위 시선을
신경 안 썼고

그러게...

좋아하는 건
달라지지 않으니까

 

여자애 같은 롱헤어도

귀여운 소품도

분홍색도 좋아

요샌 엄마한테도
말했으면 좋겠다 싶어

엄마와의 관계도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고...

 

류지랑도

 

있잖아, 류지

역시 난 이대로는 싫어

 

그만해!

역겹지?

 

아니, 하지만 어쩌려고?

 

모르겠어

좀 알아!

난 남자인데도
널 좋아하고

같이 있어도 넌
안 좋은 일을 겪을 거란 걸

 

수도 없이 생각했어...

 

지금 무슨 말을 전하고
어떡하는 게 정답일지

마코토...

 

하지만 모르겠어서...

 

하지만 이제 됐다고
넘길 수도 없어서...

그러니까, 같이
생각해 주지 않을래?

 

넌 그걸로 좋아?

안 좋은 일을 겪을지도 몰라

그건 피차일반이지!

만약 내가 줄곧
포기 못 하면...

 

그래도 좋아

 

응? 류지

 

일단, 다시 도시락
같이 먹지 않을래?

 

그때 나도 슬펐어

어둡고 불안해서

 

하지만

 

너도 그랬던 거지?

 

둘이서 슬펐던 거지?

 

아마추어 자막은 언제나
완성본이 아닌, 수시로 수정될 수 있는 물건으로
동영상에 입히는 등의 형태로 재배포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릅니다.
 

하느@harne_

 

다녀왔습니다

 

그러니까, 걱정돼

또 쓰러지면 어쩌려고?

 

쿄코 고모?

 

아무리 그래도...

오빠는 고래 생각밖에
없어서 못 미덥고

 

아, 비행기 구름

 

오늘만큼은...

오늘만큼은 오늘만큼은
오늘만큼은!

사키 짱을...

만날 수 있기를!

 

아야야...

 

사키 짱...?

 

엄마...?

 

- 진짜야?
- 진짜야?
 
 

 

마코토, 머리 길었구나

슬슬 자르는 게 어떠니?

미용실 예약해둘게

이번 주말이면 될까?

 

마코토?
왜 그러니?

 

엄마와의 관계도...

 

머..머리...

언제 자를진 내가 정할래

 

어머, 그러니?

미안하구나
자꾸 애 취급해서

마코토도 이제 곧 고3이지

 

마..말했어

 

말했어!

 

글렀구나, 나도 참

 

마코토는

 

그 사람이랑은 다른데

 

자꾸 신경 쓰게 돼서...

 

할머니

내일 늦게 와도 돼?

 

친구랑 노는 거니?

그게, 사실 오늘

엄마를 만나서

 

안 돼

 

내일은 평소처럼 돌아와라

자, 이 얘기는 끝!

왜?

 

왜?

 

왜 안 돼?

나쁜 소리는 안 하마

 

그 애랑 얽히는 건 관둬라

 

왜...?

 

어허, 고민이신가요?

선생님, 완고한 늙은이의 입을
열려면 어떻게 하나요?

그건 말이죠

대불 사블레를
차에 곁들어 내서

사키

 

손님이란다

 

그... 뭐랄까

​      어제 점심      ​
응 응   날씨 좋다      ​

 

​      어제 점심      ​
응 응   날씨 좋다      ​

​ 화해는 했어 ​

 

하지만 껄끄러운 건 껄끄러워!
알 거 아냐

 

그러니까      ​
너도 참가해, 점심!      ​

그건 좋은데요

대신에 좀 어울려 주실래요?

 

즉, 너희 할머니가 화내서

엄마가 위험한 인간이 아닌지
확인하면 된단 거야?

뭐, 그런 셈이죠

좀 탐정 같고 설렌다

 

찾았어요
저 사람이에요

친절해 보이는 사람이구나

 

왠지 기시감이 드는 것 같기도
누굴 닮은 것 같기도...

누구를요?

 

저를 기다리는 거겠죠?

 

분명 아오이를
소중하게 여기는 거 아닐까?

그래

애초에 너도
얘길 나누고 싶지?

뭐, 그렇긴 한데요

그럼 만나야지

그래
다녀와, 꼬맹아

 

 

할머니, 미안!

오늘은 시키는 대로 못 해!

애초에 엄마인걸!

나의...

 

엄마인걸!

 

그러니까, 아직 모자라지?

저기요

이제 됐어, 충분해!

정말?

 

그보다, 괜찮은 거야?
이렇게 비싸 보이는 데

물론이지

아빠랑 갈라섰을 땐
돈이 없었지만

겨우 자격도 따고
사키 짱이랑 살 정도가 됐어

 

미안, 순서가 잘못됐지?

그, 당장은 아니고...

아무튼 엄마는
쭉 사키 짱이랑 살고 싶었어

못 만나는 동안에도 쭉

 

세상에
미안하구나, 사키 짱

갑작스럽게... 싫었지?

 

그랬지

우리 엄마는

 

내가 울면
나보다 슬퍼하는

같이 울어주는

그런 사람이 우리 엄마야

 

[엄마]
 
 

[엄마]
 
오늘은 무척 즐거웠어

 
 
오늘은 무척 즐거웠어

또 보러 와도 될까?

괜찮으면 집에 안 들를래?
바로 근처인데

아니, 관둘게

분명 장모님한테
혼날 테니까

- 그렇구나
- 그럼 또 보자, 사키 짱

응, 또 봐

 

왜 할머니는 반대하는 걸까

 

[사키 짱 가고 싶은 데]
[알려주렴!     ]
[어디든 데려가마~  ]
      또 보자─

 

 

분명 얘기하면 이해할 텐데!

 

평소처럼 돌아오라고 했지?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음부턴 제대로 말 들어라

왜?

왜 안 돼?

 

할머니는 네가 안 좋은 경험을
안 겪었으면 하는 거란다

안 좋은 경험 같은 건
한 적 없어!

 

사키...

난 엄마를 만나서 좋았는걸!

 

알았다, 자

 

전화
엄마한테 걸 수 있니?

 

미안하구나

사키도 이제 스스로
결정할 나이니까

잠깐 엄마랑 얘기하마

 

 

ウチら寝起きで映画とか行って
우리는 자고 일어나 영화관 같은 델 가고

ぐだぐだ喋って笑って
장황하게 떠들고 웃고

手を繋いで
손을 맞잡고

晩ごはんの話しながら帰って
저녁밥 얘길 하며 집에 가고

暇になれば頬擦りとかして
한가해지면 뺨을 비비고 하며

寂しいとかもパッと忘れちゃって
외로움 같은 것도 확 잊어버리고

心も体も
몸도 마음도

自立どころか
자립은커녕

スライムみたいにただ溶け合って
슬라임처럼 마냥 녹아들었지

 

ただ、ただ、ただ、こんな毎日が
마냥, 마냥, 마냥, 이런 하루하루가

続くと思っていた
계속될 줄 알았어

続くと思っていたよ
계속될 줄만 알았어

ただ、ただ、ただ、こんな毎日が
마냥, 마냥, 마냥, 이런 하루하루가

続くと思っていた
계속될 줄 알았어

続くと思っていたよ
계속될 줄만 알았어

本当だよ
정말이야

 

1人になってしばらく経って、
혼자가 되고 얼마간 지나고,

ただいい人を演じればできる
그저 착한 사람을 연기하면 되는

恋ごっこを繰り返して思う
사랑놀이를 생각하길 반복해

あれが恋だったのかな
그게 사랑이었던 걸까

気まぐれで飽き性、
변덕에 싫증,

甘えたがりで愚図で短気で
응석쟁이면서 굼뜨고 성급하고

忘れっぽいから音楽にしとくよ
자꾸 까먹으니까 음악으로 만들어둘래

 

ただ、ただ、ただ、あんな毎日が
마냥, 마냥, 마냥, 그런 하루하루가

続くと思っていた
계속될 줄 알았어

続くと思っていたよ
계속될 줄만 알았어

ただ、ただ、ただ、あんな毎日が
마냥, 마냥, 마냥, 그런 하루하루가

続くと思っていた
계속될 줄 알았어

続くと思っていたよ
계속될 줄만 알았어

本当だよ
정말이야

 

아마추어 자막은 언제나
완성본이 아닌, 수시로 수정될 수 있는 물건으로
동영상에 입히는 등의 형태로 재배포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릅니다.
 

하느@harn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