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그때…
안고 싶었어
눈앞에 있는 이 작은 휴머노이드가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아, 진정해!
진정하라고, 나!
아트리라고!?
고물딱지 결함 로보코라고!
나츠키 씨…
제대로 닦아주세요…
그래, 이건 잠깐
어이
어이! 나츠키 씨… 혼자 팔자 좋게 그보다 너
꿈 같은 걸…
나츠키 씨도 엉큼하셔라…
라라라라라…
분명 그런 거야, 우리는
ATRI 서로 이끌리는 운명이었던 거야
(우주는)
알고 있었을 거야
(지구의)
사랑의 탄생을…
깊은 바닷속
하나의 생명
「저 빛은 뭘까?」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항상 빛이 보이고 있었어
그건 머나먼 우주에서 온
희망과도 같은 별의 반짝거림
어떤 말을 자아내고 있는 걸까?
해가 떠오를 때까지 꿈이여
깨지 말아줘!
라라라라라…
「저 빛은 뭘까?」
sub by 별명따위
Log 08 『파도가 치는 밤이 오고서』
선생님
선생님?
더우니까
그러네~
그게 아니잖아!
아니야?
저건 어떻게 봐도 그런가?
여자와 달리 이런 때에 그래?
기억해 두는 게 좋아
여자 앞에서 남자의 거짓말은
자~
너무 먼 곳까진 가지 말고
선생님!
아트링이 잠수한 뒤로 뭐?
게예요!
소라
저건 본격적으로 위험해 보이네
아
무슨 일이 있었어?
아트리쨩하고
딱히
귀가 새빨개!
진짜야?
그럼 첫사랑의 상대가 그건…
그래서?
"그래서"라는 건?
그래서 둘한테
기다려, 나츠
너희하고는 상관없잖아?
있지?
뭐?
그러네
분명 이건 확실히 하는 편이 좋을지도
그러니까 딱히 아무런 일도 흥미 본위로 일을 그치만~
이제 그만하자
나츠 군이 아무런 일도
미안해
다 같이 잠시 물놀이라도
있었어
기껏 잊으려고 하고 있는데
미리 말해두겠지만
- 키스!?
합창하지 마!
아니, 그치만…
해냈구나, 나츠!
나는 믿고 있었어!
그만하라니까!
부끄러워하지 말라니까~!
사랑스럽게 보였어
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잘 안 닦였어요…
마음이 흔들렸던 거야!
일어나, 아트리!
조금만 더 안쪽까지…
무슨 좋은 꿈이나 꾸는 거야!
~My Dear Moments~
sub by 별명따위
태고의 시대부터
끝났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구만
남자는 금방 얼굴에 드러나니까~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걸!
올라오지 않아요!
어이, 어이, 어이!
귀여워~
아트리라는 걸 인정했다는 거야?
어떤 변화가 있었어?
없었다고 했잖아
크게 만들지 마
없었다고 하니까
하지 않을래?
이상한 오해는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