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i-raws] Yuusha ga Shinda! - 04 [720p][Multiple Subtitle][6ECF0CC6]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역시 왕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용사의 피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 1왕녀와 제 2왕녀는

이웃 국가들과 혼사를
치르기로 결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마르그리트를...

 

단순히 긁힌 상처예요

정말이지, 공주님은

진짜 울보이시네요

 

제정신이십니까! 폐하!

 

돌아가신 왕비님의 유언을 잊으신 겁니까!

마르그리트님만큼은!

강한 아이로 키울 거다

용사의 아이를 키우기에 걸맞은
강인한 어머니로

 

Sub by 루가

{\an2}
죽었다

 

{\an1}
죽었어 죽었어, 오늘도 또 죽었어

{\an1}
손, 발, 머리가 떨어질 것 같아

{\an1}
바짝바짝 말라붙은 몸

{\an2}
핫 핫 핫 핫 핫 핫 핫 핫

{\an2}

{\an2}

{\an2}

{\an2}

{\an2}

{\an2}

{\an2}!

 

용사가 죽었다!

 

{\an3}
마치 매일매일이 관속이지

{\an3}오늘밤도 진흙처럼 곤히 잠들뿐

{\an3}
그런 건 살아만 있는 시체지

{\an1}
그런 날들은 늘어지고 싶어지지

{\an1} 약삭빠르게 도망치는 것도

{\an1} 비겁한 것도 그것 또한 일흥

{\an1}
그러지 않는 사람들은
멍청하다고

{\an1}
생각치 않아?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3}
너도 우리와 함께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어버리자

 

{\an3}
죽었어 죽었어, 오늘도 또 죽었어

{\an3}
손, 발, 머리가 떨어질 것 같아

{\an3}
바짝바짝 말라붙은 몸

{\an2}
핫 핫 핫 핫 핫 핫 핫 핫

{\an2}
죽었어 죽었어
이건 또 죽었어

{\an2}
이대로면 하늘로
승천해버릴 것 같아

{\an3}
그런 오늘도 웃어넘기고

{\an2} 핫 핫 핫 핫

{\an2} 핫 핫

{\an2} 핫 핫

{\an2}

{\an3}
아이고, 좀처럼 살아남기 어려운 세계다

{\an3}
그렇다면 그거 나름대로 즐기면 될뿐

{\an3}
설령 그 몸이 전부 썩는다고 한 듯

{\an3} 마음까지 썩는 것도 아니잖아

{\an3} Oh Oh Oh Oh

 

{\an2}[ 제4화 신부와 용사 ]

{\an2}[ 제4화 신부와 용사 ]
자아!

{\an2}[ 제4화 신부와 용사 ]
훌륭하게 사과를 쏴아꿰뚫고

1년어치의 사과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죽고 말 것인가!

아냐, 나는 좀비니까

마력을 담은 공격이 아니라면
죽지는 않을 터

덧붙여 사과에는
방어 마술이 걸려있습니다

마력을 실어서 꿰둟어야 됩니다!

아, 죽구나

 

훌륭합니다!

도전자에게는 사과 1년어치가 증정됩니다!

 

죄송해요, 너무 배가 고파...

그, 그래도

쓰러지는 것보단 나으니 괜찮지만

많이 먹기 대회 같은 대회가
있지 않았을까?

죄, 죄송해요

그나저나

그림만이 아니라 화살도 잘 쐈을 줄이야

왕녀로서 당연한 소양이예요

어릴 때부터 예의범절, 학문

무술, 예술들도 매일 배워왔는지라

진짜냐?

왕족으로 사는 것도 힘든 일이구나

 

모두 당신과 이어지기 위해서예요

 

뭐?

아, 아뇨!

오늘은 즐겨주세요!

지진인가?

 

아이작 자식

데이트 같은 일을 맡기다니

 

하지만

 

시온의 저 얼굴은

어떻게 보아도 뼈가 말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서로 맺어질 인연이 없다 한다면

두 번 다시는 만나러 오시지 말아 주세요

 

용사님은 내 말에 응하여

눈앞에서 사라져가셨다

 

그럼에도 용사님에게
걸맞은 여성이 되긴 위한

엄격한 교육은 계속되었다

 

단 하루도 용사님을 잊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렇게 재회하여
결혼을 승낙해 주셨을 때는

정말로 기뻤다

 

이제야 왕녀의 책임을 임할 수 있어서

 

하지만 지금은 더욱 기쁘다

지금의 나는 왕녀라는 의무가 아니라

한 명의 여성으로서 당신을...

 

이런 인기척 없는 곳으로 데려오다니

의외로 대담하구나

그, 그럴 셈은!

여기서 용사님과 불꽃놀이를 보려고요!

 

하지만 용사님이 그럴 의향이시면 저는...

 

이 표정!

지금이라면 가능해!

허벅지에 니삭스를 신길 수 있어!

 

오오! 깜짝아!

축제 피날레네요

아름다운 불꽃 아래서,
외견에 얽매지 않고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운명의 상대를 찾는 겁니다

외견에 얽매이지 않는다니

허벅지를 가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 아니야?

그, 그건 용사님뿐인 게 아닌지요

 

그나저나 예쁘네

불꽃은 태어나서 처음 봤어

처음이라니

3년 전에도 함께 보시지 않으셨나요

그, 그러고보니 그랬었지

그때도 여기서 단둘이서...

3년 전에는 성 발코니에서 봤습니다

아이작과 그 수하들과 함께

 

위화감은 느끼고 있었어요

어투도 태도도 3년 전과는 달랐죠

하지만 그건

저와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 그러시는 거라고

게다가 저와의 약속과 추억을

전혀 기억하시지 못하시고

 

용사님

 

당신은 대체 누구인가요?

 

가면이 벗겨졌군!

안대 자식과, 튼실한 허벅지 누님!

 

이야, 적극적인 어프로치는 기쁘긴 한데

닥쳐라, 쓰레기

이건 정말로 뼈이지 않나

그렇군, 이게 시체술인가

 

즉, 이 녀석의 내용물은 가짜

용사는 죽었습니다

 

거, 거짓말...

 

용사님이 함정에 떨어져서 죽었다고?

믿을 수 있겠냐!
그런 이야기를!

아니, 하지만 녀석이라면 있을 법하지

좋아하는 고기 앞에서는
언제나 빈틈투성이였다

그치?

덜렁이 용사의 뒤치다꺼리를
해 주고 있는 거라고!

오히려 감사해 주었으면 할 정도야!

웃기지 마!

시체술을 사용한 데다, 용사인 척을 행하였다!

그것만으로도 죽을죄나 마찬가지다!

죽을죄!?

아니, 내가 없으면
지옥의 문은 봉인할 수 없다고!

이봐! 누님도 한마디 해줘!

죽을죄지

누님도!

봉인은 어쩔 건데!

내가 악마를 다 쳐죽이면 될 이야기다

 

안심하고 죽도록

기, 기다려 줘!

나도 공주님을
상처 입힌 것은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할 찬스를 줘!

과연

가장 큰 피해자인 공주님께 죽을죄를
실토하고 싶다는 거군

죽을죄뿐이냐고...

 

공주님?

 

거짓말!
거짓말이지?

용사님이 돌아가셨어?

용사님이 돌아가셨어!?

용사님과 결혼하기 위해서 키워진
나의 존재의의는 어떻게 돼?

 

공주님?

 

무슨 일이신가요

그렇게나 슬픈 표정을 하시고

선생님

괜찮답니다

더는 슬퍼할 수 없도록
제가 구원해 드릴 테니까요

 

맞아

 

내가 괴로워할 때마다
항상 상냥하게 대해주신 선생님이라면

리랜드 선생님이라면...

 

공주님!

진정해라

마을은 기사단 전원이 경비를 서고 있다

시르엘라님!

 

마을에 악마가 출현했습니다

뭣!?

어째서 침입하도록 놔뒀나!

갑자기 거리 중심에 나타나서...

이봐, 네 놈!

이 틈에 도망칠 셈이냐!

뭐어? 도망치겠냐!

나는 공주님을 되찾아 오겠어!

 

여기는?

빈민가랍니다

빈곤에 치여 사는 이들을 구원해 주시고
싶다고는 생각지 않으시나요?

그건 당연히...

하지만 제게는 이제...

 

괜찮답니다

물론, 공주님도 전부 제가 구원할 테니까요

 

그리고 왕녀라는 중압감에서 해방해 드리겠습니다

 

저건?

제 전 환자랍니다

 

선생님!?

공주님의 피도 고기도 가죽도
전부 제가 떼어내고

족쇄로부터 해방해 드리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싫어요, 놓아주세요!

마리그리트!

 

어째서 당신이...

네 놈은 고아원에서!

어째서 용사가...

하지만 방해하게는 못 둡니다

 

둘이 덤비다니 치사하잖아!

 

뼈?

이 녀석들 시체술로!

 

어라, 약하잖아?

과연, 용사인 척 위장한 가짜였나요

 

마르그리트를 놔 줘!

어째서 구해주려 하시는 건가요

저를 속이고 있던 당신이...

나는 언제나 분위기를 타서
바보 같은 짓을 저질렀었지

그래서 너를 엄청 상처입히고

 

최악의 쓰레기 자식이라고
나 자신 스스로도 생각해

하지만

너 같은 좋은 녀석을 내버려 둘 정도로

썩지는 않았다고...

 

용사님!

 

이 녀석은 박물관에 박제된...

시체술인가?

그 가짜 용사의 동료가 한 짓인가?

나는 공주님을 찾으러 가겠다!

전원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경계를 계속하도록!

 

더는 못 기다리겠다

뭘 먹을지 고르러 가겠다

 

찬스

그럼

우리도 슬슬 가보겠슴까

 

뼈가 되다니

나, 누님이 꽤 취향였는데요

 

당신은 뼈를 좋아하는 게 아닌데

어째서 리랜드한테 협력하는 거지?

돈이겠죠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절망한 얼굴

그걸 보는 게 재밌더라고요

 

당신이 쓰레기라 안심했어

이제부터 패주겠어!

어?

아인 그렌들!

 

악!

 

그래도 살아있어!

좀비는 굉장하네!

 

야, 하지마!

가짜 용사놈, 어디냐!

 

아, 안녕하세요

 

리랜드 선생님이 공주님을?

 

붙었다

저쪽으로 끌려가 버렸어

거짓말 마라!

네놈의 동료의 짓이지!

우리를 속여서 함정에 빠트릴 셈인가!

머리를 떨궈서까지 하겠냐고!

겁나 아프다고!

 

저기

내가 진짜 용사라면
죽을죄를 면할 수 있는 거지?

하지만 네놈은 가짜지 않나

공주님을 구하는 건
언제나 용사의 역할이었지

되어 주겠어
진짜 용사가

내가 공주를 구해주마!

 

싫어, 살려줘!

주, 죽고 싶지 않다

뇌검 시르엘라

역시나 리랜드 씨
이런 거물까지

 

잠입 성공

기세 좋은 척했던 주제에
전혀 용사답지 않군

들통나지 않고 잠입할 수 있었으니까 됐잖아!

게다가 너희들이야말로
연기 엄청 구리잖아

그나저나 저 간수의 말투로 보아

역시 리랜드가 흑막이란 건가

전부 내 탓이다

 

공주님께서 마루증이 되시고

리랜드를 의지하게 된 것은 내가 원인이다

무슨 말이야?

용사의 아내에 걸맞은
훌륭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엄격한 교육해 왔지

 

울보셨던 공주님께선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셨다

하지만 강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마루증을 앓게 되신 거다

 

엄격하게 교육하는 나를
의지해 주실 리가 없었고

공주님은 리랜드를 의존하게 되었으며

나는 리랜드의 본질을
꿰뚫어 보려고도 않았고

공주님께서 의지하게 않게 되었다는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길만 하였다

 

나는 교육 담당 실격이다

즉, 이번 사건은 100퍼 네놈 탓이라는 거네

100퍼!

 

애초부터 나한테 적대심을 내보였던 것도

마르그리트의 병도, 미움받았다는 것도

전부 용사 탓으로 돌렸던 거지?

아니, 분명히 나쁘긴 했는데
100퍼인 거야?

이런이런, 책임을 전가하다니

반성 좀 해라, 남 탓하는 놈아

네놈이야말로 남 탓하는 놈이잖아!

아니아니

남 탓하는 정도로 치자면
이 녀석이야말로 훨씬 더 위지

사죄의 한마디를 듣지 않으면...

 

뭐야, 유나잖아?

토우카?

 

우릴 구하러 온 줄 알았는데

공주님을 위험에 빠트렸다니

정말 최저네

그를 탓하려면 나를 탓해라

모든 원흉은 모두 나니까

그래, 내가 전부...!

이 사람, 좀 그런데...

 

공주님이 계신 곳을 말한다면
목숨은 살려주겠다만

어쩌겠나?

 

목숨이 제일이겠죠

 

알리!

토우카 공! 유나 공!

구하러 와줄 거라고 믿었다고!

더러워

 

- 가위 바위 보

- 가위 바위 보
- 어째서 가위바위보를 하는 거지?

 

그러면 구제의 의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밤, 여기에 모인 자들은 모두

뼈만 남은 모습이 되는 겁니다

뼈만?

그렇습니다, 그게 구제가 되는 겁니다

 

예로부터 일족에 전해지는 '투시' 마정석

 

이 힘은, 저희 일족에게 의사로서의
지위와 명성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이 마정석은 제게
세계의 진실된 모습을 가르쳐준 겁니다

살을 벗기면 모두 거의 같은데도

어째서 이런 비극이 일어나는가

한동안 저는 고민을 했답니다

 

그런 때에 나타난 것이 용사 시온였습니다

누구나 차별 없이 구원의 손길을 뻗은

그의 모습에 저는 감격을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며
싸우지 않는 세계를 지향하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자고

 

그래서 이런 일을!

하지만 당신이 고아원 아이들에게
보여준 애정에 거짓은 없었어요!

그 아이들도 언젠가는 구할 생각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했을 때 말이죠

당신은 그중에도 특별합니다

설마 이렇게까지 매력적으로
성장해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해 버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의식은 저희의 결혼식이기도 합니다

결혼!?

 

수가 너무 않아

게다가 악마까지

공주님이 최우선이다
약간의 희생자는

아니

한 번 걸어볼까

녀석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술사의 의식을 한순간이라도 날릴 수 있다면

해골의 컨트롤을 뺏는다

그럼, 꽉 붙잡아!

싫습니다!

분명히 저는 당신을
신뢰하고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연모를 품은 적은 없습니다!

저를 사랑하지 않으신다고요?

그건 착각입니다

당신을 해방시켜
진정한 마음을 깨닫게 해드리지요

 

어째서 그 사람 따위를

 

기다려!

돌려받아야겠어!

그 녀석은 내 신부라 말이지!

 

어?

 

아, 산뜻하다

용사님?

내버려 두지 않는다고 말했잖아

 

그리고 나는 토우카다

토우카 스콧

 

고맙습니다, 토우카 씨

 

저 녀석의 목은 분명히 떨어졌을 텐데

 

내 해골들!
저 녀석들을 붙잡으세요!

 

소유권은 받았다

 

시체술사!

그럼, 네 악행도 여기까지다

각오는 됐겠지

그 가면을 만지지 마!

투시의 마정석은 우리 일족의 가보!

투시라고?

 

남의 뼈를 훔쳐보다가
특수성벽에 눈 뜬 결과로 저질렀단 건가

이 변태 쓰레기가!

이건 토글라스구나

 

아인 토글라스!

 

오, 내 마력만으로도!

그럴 줄 알았어!

변태 쓰레기 자식!

 

이 정도로 많을 줄이야

 

리랜드가!

여긴 맡겨라

너희들은 리랜드를 쫓아라

 

겨우 이런 곳에서!

나는 더 구하지 않으면 안 돼!

 

이제 도망 못 쳐!

아니, 도망쳤습니다

 

싫어!

 

유나!

기적!

도와달라고!

 

여긴 3년 전의 희생자를
매장한 지하 묘지입니다

이걸로 형세역전이군요

형세역전이라고?

우리 앙리한테 당해낼 것 같냐?

그래서 이걸 쓰겠습니다

 

안 됩니다!

소마의 이슬을 그렇게 많이 복용해서는!

정신도 육체도 방대한 마력을 버티지 못하겠죠

하지만 여기가 제 승부처

여길 넘어서서 이상을 실현시킨다

아인 사일

 

아인 로사비스!

무기 생성과 경화의 마술이다

 

앙리!

돌려받아야겠습니다

이미 저는 왕도로 돌아갈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당신만큼은 데려가겠다!

 

아이작!

 

이걸로 된 겁니다

 

저는 늘 공주님의 의사를 속박하고
괴롭혀 왔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족쇄는 벗겨집니다

공주님은 지금부터
자신이 생각대로 사시는 겁니다

폼 잡는 중에 미안한데

방해 좀 하마!

 

{\an3}[ 형상변화 벽 ]

 

탈출 성공!

튼실한 허벅지 누님이랑 합류하자!

 

벽을 만드는 마술?

 

마무리가 어설프군요

 

여기는 왕도 인근의

우리가 노숙한 곳이네

바로 왕도로 가자

기다려 주세요

그래서는 왕도의 백성들까지
휘말려 들고 맙니다

어쩔 수 없지

그럼, 여기서 마무리를 지을 수밖에 없나

 

저한테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속아 넘어갔네

칠색머루가 도움이 됐어

우리들의 단서를 지면에서 찾는 건 당연하지

{\an2}[ 토우카 / 유나 ]
나랑 유나가 혈흔 대신 과일즙을 뿌려두면

{\an2}[ 리랜드 ]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게 되겠지

 

그 상황에서 도망치는 게 가능했다니

토우카 씨, 당신은 대체 누구신가요?

 

그건 나도 신경 쓰였어

카일 공과 싸웠을 때도 그랬지

용사를 뛰어넘은 책략

어떠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사실은 나는...

칠칠치 못한 농부야

유나!

모처럼 모두의 존경을 받을 찬스였는데!

어렸을 때부터 봐왔지만
그냥 약아빠진 것뿐이잖아

네가 모르는 것도 있으니까

오, 어떤 건가?

 

그건 지옥의 문이 열리기 전

 

파롬 왕국과 북쪽의 알라드 왕국이
전쟁을 벌였을 때였었지

썩을 아버지가 화재가 난 틈에 도둑질하자고

나랑 어머니를 데리고 다녔어

상상 이상으로 전쟁이 격해지고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행방불명

혼자 남겨진 나는 도망쳐 숨으면서

일 년 이상 걸려서
겨우 고향까지 돌아왔었지

그때의 경험이 지금 살아난 거지

 

그런 괴로운 일이!

토우카 공! 이제 혼자가 아니네!

내가 늘 곁에 있어줄 테니까!

그만하고 본제로 돌아가자고

 

그래서 어떻게 하게?

녀석의 마력이 떨어질 때까지 숨을까?

소마의 이슬로 마력을 올렸다고

저 녀석의 마력이 떨어지기 전에
우리를 발견할 걸

그러면 소마의 이슬을 뺏는 건 어떨까?

그걸로 토우카 공의 마력을
올릴 수 있을 거다

그때, 소마의 이슬을
전부 다 마셨을 가능성은요?

 

그렇군

 

마력을 올리는 방법이라면 한 가지 있다

 

공주님의 체액이다

체액?

마루증은 뇌가 잘못된 신호를 보낼 때마다

체액과 함께 마력을 방출시키는 병

공주님에게서 배출된 체액에는
고농도의 마력이 담겨있을 거다

소마의 이슬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말이지

 

구, 구체적으로는?

 

땀, 눈물, 콧물

그리고 오줌이다!

 

그럼, 눈물이 가장 낫네!

자, 마르그리트!

울어! 소리쳐! 그리고 내가 마시게 해줘!

무리에요!

저는 최근 10년 동안,
눈물을 흘린 적이 없어서...

모두 내 엄격한 교육 탓에...

아이작의 탓이 아니에요!

아니, 전부 제 잘못입니다

어쩔 수 없지

땀으로 참아볼까

 

다가오지 마세요!

뭘 하실 셈인가요!

아, 귀중한 땀이!

 

진심으로 깬다는 표정 짓지 마!

 

일단 내 콧물로 시험하는 건 어떤가

왜 그렇게 돼!

젠장, 그럼, 오줌인가

그건 절대로 싫습니다!

이 변태!

아니, 나도 싫거든!

그래도 방법이 없다면
이럴 수 에 없잖아!

확실히 양을 생각해 보면
그게 최선책이군요

아이작까지!

 

알겠습니다

토우카 씨, 누우시고 눈을 감아주세요

아니, 해골이서서 눈을 감을 수가...

흐윽!

 

저, 정말로 하실 생각이신가요?

 

왕도의 평화를 위해서입니다

 

{\an1} 이미 특별하다고?

{\an1}다음화 부활한 용사
{\an1} 이미 특별하다고?

{\an1}다음화 부활한 용사
{\an1}Honey Honey Honey Honey

{\an1}다음화 부활한 용사
{\an1}
Hi Honey Honey Trap Trap

{\an1}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워서

{\an1}
「부드러워서」

{\an1}엄청 달콤한 스크릿

{\an1}너도 한마디 듣고 싶지?

{\an1}「듣고 싶지?」

{\an1}궁금해 하는 게 표정에 다 보여

{\an1}조금 더 가까이 와 봐

 

{\an1}스리슬쩍 보여주는 피부색

{\an1}아슬아슬하게 유혹하는 보이스

{\an1}이미 너는 내 포로가 됐지

 

{\an1}주.주.주의해야 해. 로맨스는

{\an1}달콤한 사랑의 트랩이지

{\an1}갑.갑.갑자기 사랑에 빠지게 해버리는 함정

{\an1}끄.끄.끈질겨 로맨스는

{\an1}위험한 사랑의 밀당이지

{\an1}너.너.너를 사랑의 함정에 빠뜨려줄게

{\an1}Honey Trap

{\an1}Honey Honey
Honey Honey

{\an1}oh Honey Honey 
Trap T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