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ribleSubs] Kabukibu! - 01 [720p]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기다렸습니다!

月も朧 おぼろに白魚の
달도 몽롱한 아름다운 손가락

篝 かがりも霞む春の空、
화톳불도 희미해지는 봄 하늘

冷てえ風も微酔 ほろよいに
차가운 바람도 얼큰히 취하고

心 持よくうかうかと、
걱정하는 마음에 무심코

浮かれ烏 うかれがらすのただ一羽
들떠서 우는 까마귀[うかれがらす : 들떠서 야밤에 나다니는 난봉꾼의 비유]의 단 한마리는

塒 ねぐらへ帰る川端 かわばたで、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냇가에서

 

할아버지가

밥보다 좋아했던 카부키

 

豆沢山 まめだくさんに一文 いちもんの
많은 콩의 한푼은

銭 ぜにと違 ちがって金包み、
돈과 달리 감싸고

명대사가 온단다

銭 ぜにと違 ちがって金包み、
돈과 달리 감싸고

銭 ぜにと違 ちがって金包み、
돈과 달리 감싸고

こいつぁ春 はるから
이 녀석은 봄부터

 

縁起 えんぎがいいわえ
재수가 좋아!

 

그 순간

무언가가 닿았다

바람같은

파동같은

결정같은

그 때

어째서 눈물이 나왔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사립 코우치야마 학원

 

카부키부를 만들고 싶다고?

네!

그건

카부키를 관전하거나

카부키의 역사를
연구하는 건가?

관전은 하겠지만

역사는 연구 안 해요

자신들이 카부키를
상연 하고 싶어요!

 

그건 조금 무리야

어째서요?

카부키라고 하면

일본의 전통예능이야

몇 백년의 역사가 있어

네!

대강 400년이에요!

평범한 연극이랑은 달라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

 

화려한[おおげさ] 옷을 입고

화려한[おおげさ] 화장을 하고

모르겠다면 한 번
알려드리도록 하죠!

이렇게 말한다고?

벤텐코조네요!

아까워요!

모르겠다면 한 번
들려주도록 하지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선생님

화려한[おおげさ] 화장이라는 건

쿠마도리[隈取り : 배우의 얼굴 표정을 과장해서 분장할 때 청색·홍색의 선을 그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래…

쿠마도리

벤텐코조는 안 해요

등장할 때

무사 가문의 아가씨
라는 설정이라서

여자같은 화장은 하지만

그래, 그렇구나

그래서…

쿠루스 쿠로고…였지?

네!

부탁드려요!

카부키부!

만들게 해주세요!

저, 이 학교에서 동료 만들어서

카부키 하고 싶어요!

 

아쉽지만 무리야

 

카부키부, 안 됐어

 

안 됐는데 왜 웃는 거야?

뭐, 안 되긴 했지만

절망적인 상황도 아니야

어쩔래?

어디 들렀다 갈래?

혹시

전에 톤보가 올렸던 거?

좋은 거 써 있어?

그래

그 아시나가 카피파라가

대기권을 탈출하는 장면,
엄청 박력 있었어!

톤보, 천재야!

 

그래서

왜 안 되는 거야?

동아리는 그렇게
간단히는 만들 수 없대

예산문제라든가
여러가지 있나봐

하지만

동호회는 만들 수 있나봐

동호회…

응!

카부키 동호회

그것도 조건이 있어서

남자가 적어도 다섯명 필요

다섯명…

나랑 톤보랑

앞으로 세명이 필요하네

이름만이라도 빌릴까?

유령부원을 원하는 건 아니니까

역시 우리들이랑 같이
열심히 하는 동료가 아니면!

내가 빠진 카부키의
굉장함이랄까!

재미를 전해주고 싶으니까!

그래

 

카부키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하고 싶어

알아볼게

부탁해

 

동호회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달도 몽롱한 아름다운 손가락

화톳불도 희미해지는 봄 하늘

이 녀석은 봄부터

 

이 녀석은 봄부터!

초─럭키─!

 

카부키부!
CAPTION By. iRen
+http://blog.naver.com/kes_0570+

카부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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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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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a : Running High
Artist : 下野紘

 

           서막 이 녀석은 봄부터……

           서막 이 녀석은 봄부터……


후보자

           서막 이 녀석은 봄부터……


역시 톤보

굉장한 정보력이네

한 명은 아쿠츠 신

1학년 3반

출신은…

리엔[りえん(梨園) : 가부키 배우들의 사회]의 피를 이어받았어?!

 

소문이지만

본인도 부정은
안 하는 것 같아

애인의 아들?

이것도 본인이
부정 안 한 거야?

그래

하지만

아버지의 이름을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

뭐, 어른의 세계에는
여러가지 있으니까…

남은시간은 밴드활동으로 바빠

부활동을 할 의지가 없다는 것

Brilliant Imitation 보컬 담당

 

가자!

기다려!

저거야

 

저건…

노래가 서툰거라고[ぬかみそがくさる : 목소리가 나쁘거나 노래가 서투른 것을 헐뜯는 말]

할아버지가 알려줬어

그래…

 

완벽해!

좋았어!

이오 피에르!

그럼
신곡 기대하고 있을게!

신곡 기대하고 있을게!

 

아쿠츠 신…이지?

하계에서는 그렇게
부르는 자도 있지

하지만 이오 피에르가
내 본명이다

신의 모습인

네 개의 얼굴, 네 개의 팔

네 개의 날개를 가진 대천사

복잡하네…

시간도 없고 귀찮으니까
그냥 물어볼게

아버지가 카부키 배우
라는 게 진짜야?

뭐야, 그쪽 얘기냐?

뭐야?

너희들 연예인
가십거리 좋아하냐?

난 쿠루스 쿠로고

이쪽은 무라세 톤보

둘 다 5반이야

그리고 가십거리는 별로
안 좋아하고 카부키를 좋아해

진짜냐? 말도 안 돼!

카부키의 어디가
좋다는 거야

낡은데다 딱딱하고
진짜 최악이라고

그런가?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재미없거든!

그런 거 그냥 졸리기만 하지!

역시 젊은 애는 록이잖아

반항이잖아!

혁신이잖아!

카부키도 원래는
반항적이고 혁신이야

뭐라는 거냐? 너

록의 격렬함이
반주 음악에 있겠냐?

후토자오[샤미센 종류 중 하나인 굵은 대(太棹)]가 아무리 둥둥거려도
일렉기타를 이기겠냐!

각자의 요소가 있으니까

비교하는 게 아니야

그래서

나, 카부키 동호회를
만들 생각이야

아쿠츠도 안 들어올래?

안 해

안 해, 안 해, 안 해
절대 안 해!

바보 아니냐? 너

뭐가 좋아서 고교생이
카부키 해야 되는 건데!

무슨 벌칙게임이냐? 그건

비켜!

진짜 짜증난다고

애초에 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거냐?

카부키는 초보자가
할 게 아니잖아

 

하지만 지방에는 초보자
카부키도 꽤 있으니까

그런 건 그 지방의 전통이라고

부활동으로 카부키라니,
들어본 적도 없다고

아니면, 너 경험자냐?

아니야

하지만 좋아하니까 하고 싶어!

 

그러니까 하자, 카부키!

경험자 있으면
엄청 도움될 거야!

경험자 아니야!

카부키따위 본 적도 없어!

엄청 거절하네

 

리엔의 피라는 것도
진짠지 어떤지…

아니

그건 아직 몰라

카부키를 전혀 몰랐다면

반주 음악이라든가 후토자오
라든가 안 말했을 거야

저 녀석

분명 카부키를 알고 있어

하지만

알고 있지만 싫어하는 거야

 

포기할 거야?

설마

 

그렇겠지

다음은…

연극부 2학년
아사기 카오루 선배

 

41!

 

우리 연극부

엄청 인기있고 부원도
많다고 들었는데

그래

인원이 너무 많아서

문화제에서는 2회
공연할 정도니까

작은 사람이 부장, 3학년

 

힘내!

앞으로 5회야!

카오루 선배…!

늘었어요!

들켰나?

어쨌든 힘내!

그리고, 저 사람이 아사기
카오루 선배구나

그래

 

좋아, 잘했어!

10분 휴식!

각자 스트레칭 해!

 

너희들은?

눈썹 길어!

카오루 님!

저기, 타올이요!

고마워

하지만 괜찮으니까

모두랑 스트레칭 해

네!

 

카오루 님 상냥해!

좋은 냄새 났어!

저기, 키리코 씨

이런 거 이제 그만두자

안 돼!

1학년은 공연에서도
거의 역이 없으니까

카오루라는 사소한
재미를 뺏으면 불쌍하잖아

하지만…

포기해

후배한테 봉사하는 게
카오루의 역할이자 의무니까

 

미디어부의 취재는
내일이라고 들었는데

아뇨, 저희는!

저쪽 빈 교실을 써

 

그럼, 갈까?

 

그러니까, 교내 취재였지?

 

카메라 없어도 괜찮아?

죄송합니다

저희들 아니에요

무슨 말이야?

전 쿠루스 쿠로고고

이쪽은 무라세 톤보

1학년입니다!

사실은 카부키 동호회에

아사기 선배를
권유할려고 왔어요

권유?

 

키리코 씨가 못 들어서 다행이야!

그 자리에서 날라차기!

그 다음은 돌려차기
당했을 거야

무, 무섭네요…

 

그 사람 집, 공수도 도장이니까

카부키 동호회는

카부키를 상연하는 거야?

네!

재밌어요! 카부키!

어떤 점이?

자유로운 점이

자유…

뭔가 딱딱한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은 자유로워요

원래는 서민의 오락이었고

인기배우는 아이돌 같아요

 

예를 들면

동반 자살 사건이 일어나서
그 지방에서 화제가 되면

그걸 바탕으로 한 극본을 써서

상연했었어요

그건 어느 의미로 자유롭네

네!

아사기 선배가 참가해주시면

무대가 화려해질 거예요!

의상이라든가

엄청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옷 입는 날이

오는 것 같구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쿠루스 군이었나?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카부키는 남자들 세계 아니야?

네!

배우는 모두 남자예요

그렇지?

 

미안, 말하는 거 잊었어

 

혹시…

나 여자니까

 

죄송합니다!

아냐, 괜찮아

익숙하니까

그렇게 됐으니까

카부키 동호회 힘내

나는 무리지만

그럼

 

미안

괜찮아

 

하지만…

 

선배!

잠깐만요!

제가 하고 싶은 건
카부키부예요!

고교 부활동이에요!

그러니까

카부키계의 룰은 상관 없어요!

같이, 카부키 해요!

 

우리 간판한테
손 댈 생각이야!

 

어떻게 된 거야? 그 치아는

머리부터 떨어져서…

 

아파라…

 

미안해!

괜찮아요

 

선배는 위협만 했을뿐이에요

그렇지?

그래

 

미안했어

 

하지만

카오루한테 손 대면

목숨을 보장할 수 없어

 

그래서, 뭐야?
부탁이라는 게

2학년의 니와 선배,
알고 계세요?

니와 하나미치?

그 애는 왜?

세 명째 후보거든요

일본무용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카부키 동호회에 들어와
주지 않을려나 하고

하지만 최근 학교에
안 나온다고 들었어요

잠깐 기다려

고토 선생님

니와 하나미치는
선생님 반이었죠?

네…

오늘은 나왔나요?

 

결석이네요…

내일은 면담이 있어서
올거라 생각해요

 

됐다!

니와 선배는 부활동
하고 있나요?

귀가부야

연습이 있으니까

근데, 너 치아가!

네! 감사합니다!

 

내일 톤보는 IT회지?

나 혼자서 알아볼테니까

그래

 

치과에도 갔다와

알았어!

그럼 내일 봐

 

저기…

니와 선배 계신가요?

중등부 애니?

고1이에요

미안, 미안

너 동안인걸

잠깐 기다려

하나 짱!

손님!

 

누구야? 너

 

하나 짱?!

잠깐, 하나 짱

1학년이 겁 먹고 있잖아

 

저기

니와 하나미치 씨…맞으시죠?

그래

어머니가 후지와카 류지 파인…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카, 카부…

카부?

 

카부키 동호회에 들어와
주지 않으실래요!?

카부키?

네!

니와 선배는 일본무용의
무용가[名取 : 예도에서 솜씨가 능숙해져서 스승으로부터 예명의 사용을 허가받음]라고 들어서

그래서…

그딴 거 그만뒀어!

 

그만뒀다고

카부키에도 흥미 없어!

돌아가!

왜 그만둔 거야?

하나 짱

춤 추는 거 좋아했잖아

시끄러

아까워!

어릴 때부터 계속 해왔는데

 

관계 없잖아?

 

저기…

어떻게 된 거지?

 

소꿉친구야

 

하나 짱은 어릴 때부터
무용을 잘 했거든

확실히

10살에 무용가가 됐어

무용가는

능력을 인정받아서 스승한테
이름을 받는 거죠?

맞아, 맞아

당주[家元 : 한 유파의 정통을 잇는 집;또, 그 집의 당주, 본가]가 일부러
보러 올 정도인

천재 소년의 느낌이었어

그렇게 잘했나요?

 

나는 어릴 때 모습밖에
기억 못 하지만

하나 짱이 춤추면

둥실거리면서
꽃 향기가 나는 듯한

꿈의 세계로
데려가주는 듯한

 

알아요, 그 기분!

 

그런데, 왜 그만둔 걸까요?

 

나, 올해 봄까지
캐나다에 있었으니까…

오랜만에 만났더니
무서운 얼굴이라서

엄청 놀랐어

저도 놀랐어요

가늘고 부드러운 허리의
17살 남자를 상상했는데

복서같은 사람이 나와서…

 

모처럼 같은 학교가 됐는데
거의 말도 안 하고

과묵하고

반에서도 언제나 혼자야

 

그렇게 돼서

지금까지 전멸

덤으로 부실도 안 보여…

슈에이 씨, 열려 있을
거라고 말 했는데

그렇지?

그래

 

추가정보가 있어

아쿠츠가 밴드를
그만둔 것 같아

왜?

엄청난 음치라서?

글쎄

처음부터 밴드에서의 인간
관계가 잘 안 됐던 것 같아

 

아쿠츠가 밴드를
그만뒀다는 건 기회네

아사기 선배도 본인한테
그럴 마음이 있으면

교섭의 여지는 있을
거라고 생각해

니와 선배는?

그 사람도 포기 안 해

포기하면 거기서 연기 종료야!

 

이건…

 

벤케이다!

무사시보 벤케이[헤이안 시대에서 가마쿠라 시대에 활동한 승려]!

굉장해!

 

왜 이런 곳에?

구교사 복도에
벤케이가 있는 거야?

 

진짜야

톤보, 저 녀석 알고 있어?

진짜 리엔의 도련님

에비하라 진

1학년 1반

배우이름은
오자와 오토노스케

시로가네의 도련님이잖아?

그런 사람이 우리
학교에 있었어?

왜 안 알려준 거야!

절대로 부활동
같은 거 안 하니까

그건 그렇겠지만…

그런가!

열쇠를 가지고
있던 건 오토노스케

가 아니라 에비하라였구나!

여기 복도를 연습실
대신 쓰고 있었던 거야

 

가자!

얘기하고 싶어!

 

쿠로!

 

에비하라!

 

굉장했어!

굉장한 기백의 토비롯포[손발을 크게 올리는 동작]였어!

 

왠지 나, 소름 돋았어!

 

누구야?

 

Thema : お江戸-OㆍEDO-
Artist : カブキブロックス

 

미에오스루?

왜 그래? 톤보

보통, 미에오키루[見えを切る]라고 하지 않아?

하지만 원래는

미에오스루라고 말하는 게 많대

 

참고로 미에[見得]라는 건

이야기의 클라이막스라든가
등장인물의 감정이 높아질 때

강하고 큰 움직임을 보여줘서

훌륭한 형태를 보여주는 거야!

말하자면 자신있는 포즈?

그래!

그런 고로! 차회!

차회
사랑스럽다고 쓰고 등나무의 꽃[いとしと書いて 藤の花]

차회
사랑스럽다고 쓰고 등나무의 꽃[いとしと書いて 藤の花]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