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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왕국의 역사 중에

 

의로운 여인과 명예로운 남자가
다스린 적이 있습니까?

 

넌 철왕좌의
진정한 계승자인

 

아에곤 타가르옌이야

 

항상 왕이지

 

내 친구가
되라는 게 아니잖아

 

난 여왕이야

 

지금 모두 함께
싸워야 하오

 

안 그러면
모두 죽음을 맞을거요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은 없지

 

번역 Vampirekim 싱크 Vampirekim 배포 자유 /
출처 명시 /
상업적 배포 X / 제작자 & 자막 수정 X

 

GAME OF THRONES
SEASON 8 EPISODE 2
A Knight of the Seven Kingdoms

 

어릴 적 침대 맡에서
내 오라비가

 

우리 아버지를 살해한 자
얘기를 들려주곤 했었지

 

등 뒤에서 찌른 후
목을 베어내고

 

철왕좌에 앉아
피 흘리는 걸 지켜봤다지

 

또 다른
이야기들도 해줬지

 

그 자에게
돌려줘야 할 짓들까지 말이야...

 

칠왕국을 되찾고 그자를
손에 넣는다면 말이지

 

그대 누이는 북부로
군사들을 보내기로 했었지

 

그랬지요

 

군사들이 안보이는데

 

한 손뿐이 없는
사내만 보이는군

 

그대 누이가
내게 거짓말을 한 거군

 

내게도 거짓말을 했소

 

서세이는 군사들을
북부로 보낼 생각조차 없었소

 

유론 그레이조이의 함대와
이만 명의 새 병력을 가졌소

 

에소스에서
황금 용병단을 샀소

 

만약 우리가
죽은 자들을 물리친다 한들

 

서세이는 생존한 자들을
충분히 말살할 수 있소

 

우리?

 

난 산 자들을 위해
싸우기로 했고

 

약속을
지킬 생각이오

 

- 전하 제가 제 형님을 아는데..
- 자네 누이를 아는 것처럼?

 

어찌 될 것인지 알면서도
이곳에 혼자 왔습니다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겠습니까?

 

아우가 형님을
변호하는 것이라 생각하겠지

 

내 목을
베어내기 전까지 말이야

 

여왕님 말이 맞아요
저자를 믿을 수 없어요

 

거리에서
내 아버지를 공격했고

 

내 집과 가족을
파괴하려고 한 자예요

 

여왕님에도 그리했죠

 

사과하길 원하나?

 

안 할 거야

 

우린 전쟁 중이었고

 

내가 한 모든 건
내 집과 가족을 위한 거였어

 

난 또 그리할 것이고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은 없다

 

왜 지금 집과
가족을 버리고 왔나?

 

이건 가문 명예와
맹세를 뛰어넘은 것이니

 

생존이 달린 문제니까

 

절 잘 모르신다는 걸 압니다 전하

 

하지만 전 제이미 경을
잘 압니다

 

명예로운 자입니다

 

한때 그는
제 포로였습니다

 

우리 둘 다 포로로
잡혀있을 당시

 

저흴 포로로 잡은 자들이
저를 강간하려 했으나

 

제이미 경이
절 도와줬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손을 잃은 겁니다

 

제이미 경이 아니라면
아가씨는 살아있지 못할 겁니다

 

제게 무기를 주며
무장시키고

 

아가씨를 찾아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바로 아가씨 어머니께
맹세를 했기 때문입니다

 

저 자를
보장하는가?

 

그렇습니다

 

저 자 옆에서
싸우겠는가?

 

그럴 겁니다

 

내 목숨을 걸고
당신을 믿어

 

네가 그를 믿는다면

 

윈터펠에 머물러도 괜찮아

 

북부의 관리인은
어찌 생각하는가?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이 필요합니다

 

알았네

 

감사합니다 전하

 

그대는 서세이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걸 알았거나

 

전혀 몰랐거나

 

어찌 됐건 반역자든 바보든
둘 중 하나지

 

- 바보였습니다
- 이게 처음은 아니지

 

서세이는 아직
철왕좌에 앉아 있는데

 

그대가 되찾는 걸
도와줄 수 없다면

 

그리해줄 다른
수관을 찾겠네

 

모든 게 다 끝나기 전에
그대 둘 중 하나가

 

수관 자리에
있겠고만

 

지나갑니다

 

중요한 볼일이라도
보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내 무기는 아직이야?

 

이 무기들 몇천 개는
다 만들고 나면

 

내 것부터
만들어야지

 

이 무기보다
더 강하게 만들어야해

 

이것도
충분히 강하거든

 

지하묘지에 가 있으면
가장 안전할 텐데

 

지하묘지에
가 있으려고?

 

- 아니 근데..
- 넌 전사지

 

내 몫은 다했어

 

죽은 자들과
싸워봤어?

 

응 그랬지
일부들과

 

얼마나?

 

많지 않았어

 

얼마 없었거든

 

죽은 자들은 어떤데?

 

안 좋아

 

정말 안 좋아

 

"정말 안 좋다고"?

 

대장장이 제자도
정말 안 좋다는 것보다 더 잘 말하겠다

 

어떻게 생겼어?
냄새는 어떤데?

 

어떻게 움직이고?
죽이는데 얼마나 힘들어?

 

네가 싸우고
싶다는 것도 알고

 

네가 강간범이나 살인자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는데

 

이 놈들은 다르다고
이건 ..

 

죽음이야

 

그것들이 어떤지 알고 싶어?
죽음이야

 

그것들은
바로 죽음이야

 

난 죽음을 알아

 

죽음은
많은 얼굴을 가졌지

 

마주하길
고대하고 있어

 

- 그래서 내 무기는?
- 바로 만들게

 

네게 한 짓은 미안하다

 

그때는
미안해하지 않았지요

 

당신은 가족을
보호하고 있었던 거죠

 

난 더 이상
그런 사람이 아니란다

 

그때 당신이 날 창밖으로
밀지 않았다면 여전히 그러겠죠

 

저도 여전히
브랜든 스타크였을 거고요

 

- 지금은 아니고?
- 아니에요

 

난 이제
다른 존재에요

 

너 나한테
화 안 났구나

 

누구에게도
화 안 났어요

 

왜 가족들한테
말 안했어?

 

내가 당신을
죽게 둔다면

 

당신은 전쟁에서 우리를
도울 수 없을 테니까요

 

그다음에는?

 

그다음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어요?

 

다음

 

바닥에 표시를 해 놔!

 

벽까지 가져와

 

벽까지
알았어

 

- 좋아
- 좋아

 

우리가
여기 있네

 

그래 여기 있구나

 

다시 함께네

 

대중들이
기뻐라 하는구먼

 

네 새 여왕님을
어떻게 생각해?

 

형에게도
새 여왕님이야

 

이들은
마지막 타가리옌이

 

용들을 북부로 데려왔을 때
뭔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대너리스가
다른 걸 보면

 

생각들이
바뀔 거야

 

그렇지?
다르지?

 

응 달라

 

- 확신하는 거야?
- 확신해

 

대너리스는 널 확신하지
못하는 거 같은데

 

그녀 탓은 아니지

 

난 영리한 자들이 하는
흔한 실수를 했지

 

내 상대를
과소평가한 거야

 

서세이가 자긴 임신했고
그게 자길 변하게 했다 말했거든

 

형이랑 누나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 말이야

 

그리고
난 누나를 믿었었지

 

 

아기 가졌다는 거
거짓말한 거야?

 

아니 사실이야

 

서세이는 항상 진실을 이용해
거짓말하는데 능숙했지

 

너무 그렇게
신경쓰지마

 

서세이는 누구보다
날 속인거지

 

 

왜?

 

누나는 형을 속인 적 없어

 

항상 서세이가 어떤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지만

 

형은 그래도
사랑한 거야

 

그래...

 

우린 윈터펠에서
죽게 되겠지

 

이렇게 죽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야

 

난 나이 80은 먹고

 

술을 배불리 마시고

 

- 여자에게 내 거시기를 물린채로
- 침대에서

 

- 침대에서 죽기를 바랐거든
- 침대에서 죽기를 바랬지

 

적어도 서세이가
날 죽이진 않을 거야

 

내가 죽은 자들에게
갈기갈기 찢기는 동안

 

쾌락을 느낄게
분명하니까

 

내가 죽고 나면..

 

서세이를
갈기갈기 찢으러

 

킹스 랜딩으로
진군할지도 모르지

 

죽은 자의 군대를
보게 될 거야

 

좋아

 

좋아 겨냥해

 

서두르지 마

 

앞으로 나와

 

- 아 쫌

 

- 제이미 경
- 브리엔 아가씨

 

- 이제 잘 싸우는데?
- 훌륭하지

 

한 번 더
어서

 

- 아직 배워야 할 건 많지만
- 물론 자네가 가르쳐 주겠지

 

더 해봐 더

 

자네가 좌측 전장을
지휘하고 있다 들었어

 

그렇소만

 

어 .. 좋은 지대지

 

그렇지

 

높은 지대가
우리한테 이로울 거야

 

틈 없이
대형을 유지한다면

 

아마 죽은 자들을
물리칠지도

 

응 자네 말이
맞는 것 같아

 

- 뭐 하는 거야?
- 뭐가?

 

- 아는 거 같은데
- 모르겠는데

 

네가
날 모욕하지 않고

 

이렇게 오랫동안
해본 적 없잖아

 

널 모욕했음 좋겠어?

 

- 아니!
- 잘 됐네

 

내가 윈터펠에 온
이유는...

 

내가 전처럼
싸우지는 못해도

 

네 명령하에
싸울 수만 있다면 영광일 거야

 

물론 당신이
받아준다면

 

돌아가 봐야겠어

 

실례합니다 칼리시

 

내가 기분 상할 일이라도 한 겐가?

 

여러 가지 그랬죠

 

오래전이고
이미 용서받았잖나

 

제 실패에도 불구하고

 

용서해주셨지요

 

티리온을 수관으로
명하셨다 들었을 때

 

제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티리온을
수관으로 명했을 때는

 

그대를 다시
볼 수 있는지 몰랐어

 

여왕님께서
옳은 선택을 하신 겁니다

 

그대가 티리온이
그리 마음에 든 건 아닌 것 같더군

 

그렇습니다

 

볼란티스부터
미린에 가는 길에

 

그다지 나불거리지를
않았으니까요

 

제가 할 수 있던 건 바다에
내던지지 않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티리온은
실수를 했네

 

심각한 실수지

 

우리 모두
그렇지요

 

그런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우는거지요

 

지금 자네 자리를
앗아간 자를

 

용서하라
제안하는 겐가?

 

그렇습니다

 

또 제안해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마지막 보병을 전장으로
내보내는 순간

 

우리는 성문을
닫아야만 합니다

 

가능한 오랫동안
열어두세요

 

아직 윈터펠로 오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산사 아가씨
잠시 대화를 나눴으면 하는데

 

내 그대와 전에 의견이
비슷한 줄 알았는데

 

제이미 경에 대한
생각 말이야

 

브리엔은 항상
제게 충성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브리엔을 신뢰해요

 

내 고문들에게
그런 믿음이 생긴다면 좋겠군

 

티리온은
좋은 사람이에요

 

제게 보여준 품위는
새 발의 피에요

 

티리온이 좋은 사람이라
내 수관이 되라 한 게 아니네

 

수관이
되어달라 한 건

 

그가 좋은 사람에
현명하고

 

무자비할 때는
그리하기 때문이지

 

티리온이 절대 서세이를
믿었으면 안 됐어

 

여왕님도 마찬가지지요

 

티리온이 누이를
잘 알고 있다 생각했었지

 

가족은 복잡하지요

 

분명 그러하겠지

 

공통점이 있다니
슬프네요

 

다른 공통점도 있지

 

여자가 통치하는 걸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자들을
이끄는 거 말이네

 

내가 아는 바로
우리 둘 다 잘 해내고 있지

 

헌데 우리가 서로 의견이
맞지 않다는 걸 느껴지는데

 

왜 그런거지?

 

그대 오라비 떄문인가

 

존이 여왕님을
사랑한다는 걸 알고 계시죠

 

그게 신경쓰이던가

 

남자들은 여자를 위해
멍청한 짓을 하고는 하지요

 

다루기가 쉬우니까요

 

한평생 난 단 한 가지
목표만 있었네

 

철왕좌지

 

내 가족을
망가뜨리고

 

그대 가족까지 망가트린 자들에게서
철왕좌를 되찾기 위함이지

 

내 싸움은
그자들에 맞서는 거지

 

존을 만나기 전까지 말이야

 

헌데 난 지금
존의 전쟁에서 싸우기 위해

 

여기에 있지
세상 반대쪽에 말이야

 

누가 누구를
조종하고 있는지 말해보게

 

여왕님이 도착했을 때
감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제 실수였어요

 

내 그대 오라비를
사랑하기 때문에 여깄는거네

 

존을 믿어

 

존은 자신이 뱉은 말은
지키려 한다는 걸 알아

 

존은 내 인생에서
두 번째 남자야

 

이리 말할 수 있지

 

첫 번째는
누구였어요?

 

키가 큰 남자였지

 

그 후에는요?

 

죽은 자들을 물리치고
서세이를 멸하게 하면

 

그 후는요?

 

철왕좌를 차지해야지

 

북부는 어찌하고요?

 

북부를 빼앗겼었지만
저흰 다시 되찾았어요

 

그리고 다시는 다른 이에게
숙이지 않겠다 했고요

 

그럼 북부는 어찌되는 거죠?

 

실례합니다 아가씨
여왕님...

 

무슨 일인가?

 

여왕님

 

그대 누이는?

 

함선 몇 척이
전부이니

 

여기까지
항해해올 수가 없었습니다

 

여왕님 명명으로
강철 군도를 되찾으려

 

그리 항해 중입니다

 

자네는
왜 같이 안가고?

 

전 윈터펠을 위해
싸우고 싶습니다 산사 아가씨..

 

받아 주신다면요

 

나리 저희는
병사가 아닙니다요

 

지금은 맞어

 

난 싸움을
해보지도 않고

 

내 인생을 보냈지만

 

서자들의 전투에서
살아남았네

 

바로 이 벽
밖에서지

 

내가 거기서 살아남았으면
자네도 살아남을 수 있을 걸세

 

죽은 자들은 자네를
무기로 만들어버릴걸세

 

저쪽가서 드시게

 

고맙습니다

 

때가 되면 당신은
지하묘지에 가있어요

 

가장 안전한 곳이에요

 

바로 저기 있는 길로
따라가면 돼요

 

고마워요

 

이봐 다음은 누구야?

 

고마워요
돌아와!

 

전 어디로
가야하죠?

 

어디로 가고 싶니?

 

때가 되면
모든 아이들이

 

지하로 갈 거예요

 

근데 저희
오빠 둘은 군인이었어요

 

저도 싸우고 싶어요

 

그거 잘 됐구나

 

난 내 아들과
지하묘지에 있을 건데

 

네가 우리를
지켜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줬으면 할 거다

 

알겠어요
그럼 지하묘지를 지킬게요

 

기수가 온다!

 

땅딸막한
까마귀 녀석

 

자네가
당한 줄만 알았네

 

그럴뻔했지

 

마구간에 넣어둬

 

서로 어떻게
만난거야?

 

라스트 하츠에서
마주쳤어

 

죽은 자들이
먼저 쳤더군

 

움버 가는?

 

이제 나이트 킹을 위해
싸우고 있네

 

여기 오려고
죽은 자들을 피해 돌아왔어

 

여기 없는 누구든

 

이제 죽은 자들이
된 거야

 

얼마나
걸릴 것 같아?

 

내일 해 뜨기 전에
올 거야

 

큰 여인네
아직 여기 있는가?

 

죽은 자들이
오고 있습니다

 

다음

 

드래곤 글라스와

 

발리리안 강철검이
있습니다

 

헌데 죽은 자들은
많지요

 

너무 많습니다

 

우리의 적은
지치지도

 

멈추지도 않고

 

느끼지도 않습니다

 

만일 맞대결을 한다면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럼 우리가
어찌해야 하는가?

 

나이트 킹이 죽은 자들 모두를
만들었고 그의 명을 따릅니다

 

그를 쓰러트린다면...

 

놈을 잡는 게
최선일지도 몰라

 

그게 사실이면 절대
자기를 들어내지 않을 텐데

 

모습을
드러낼 거예요

 

내게 올 겁니다

 

전에도 여러 번
세눈박이 까막이에게 많이 시도했어요

 

왜?

 

뭘 원하는데?

 

끝없는 밤

 

이 세상을 지우고 싶어 하는데
난 기억이니까요

 

죽음이 그거잖아
안 그래?

 

잊어버리고

 

잊혀지고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
무얼 했는지 잊어버린다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닐 거야

 

그냥 동물일 뿐이지

 

네 기억은
책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네 이야기는
그냥 단순한 이야기도 아니야

 

내가 세상에서
인류를 지우고 싶다면

 

너부터
처리하려 할 거야

 

자네를 어찌
찾겠다는 거지?

 

내게 표식이 있어요

 

그는 내가 항상
어딨는지 알고 있어요

 

지하묘지에 가 있어

 

- 가장 안전한 곳이니까
- 아니

 

죽은 자들이 우리 모두를
죽이기 전에 유인해야 해

 

난 신의 숲에 있을 거야

 

지금 너 미끼가
되려는 거야?

 

절대 널
혼자 두지 않을 거야

 

혼자가 아니야
내가 함께 있을 테니

 

강철인들과 함께

 

전에 너에게서
이 성을 앗아갔었지

 

이제 널 지킬게

 

가능한 오래 나머지를
붙들어 놓고 있어야겠지요

 

때가 되면 전 다보스 경과
성벽밖에 있겠습니다

 

도랑을 밝힐
신호를 드리지요

 

다보스 경은 혼자서
횃불을 들 수 있네

 

자네는
지하묘지에 있게

 

전하 전에도 싸워본 적이 있으니
그리할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 목숨을
걸었잖습니까

 

죽은 자들은 수천이나 되고
자네는 하나뿐이지

 

그들만큼 잘 싸울 수 없겠지만
누구보다도 잘 생각할 수 있지

 

그대는 그 떄문에 여깄는거고
우리가 살아남으면 자네가 필요할 터

 

용들이 전장에서 죽은 자들을
약화시켜줘야 합니다

 

용들이 전장에 나가있으면
브랜을 보호해주지 못하니

 

우리와 가까이
있어야 해요

 

너무 가까이는 아니고
나이트 킹이 다가오지 못할 만큼이요

 

하지만 그를 뒤쫓을 수 있을 만큼
가까워야 합니다

 

용들 화염이
멈출 수 있을까?

 

모르겠어

 

누구도 시도해
보지를 않았으니

 

우리 모두 다 뒈지겠지

 

적어도 함께 뒈질거야

 

좀 쉬어 두 자고

 

전하

 

도와줄까?

 

아뇨

 

넌 색다른 여정을 보냈지

 

대부분 이들보다 색다르죠

 

어땠는지 들어보고 싶은데

 

말하자면 길어요

 

갈 곳 없는 한겨울에

 

우리가 이 성에 갇혀있다면
시간은 충분하지

 

안녕

 

여왕님이
왕좌를 차지할 때

 

우리 둘 모두를 위한
자리는 없을 거야

 

난 여왕님께 충성하지

 

여왕님 원수가 패할 때까지
여왕님을 위해 싸울 거야

 

전쟁이 끝나고
여왕님이 이겼을 때...

 

여기서 지내고 싶어?

 

다른 거
하고 싶은 거 없어?

 

보고 싶은 거는?

 

나아쓰

 

그 해변들을
다시 보고 싶어

 

그럼 내가 데려다줄게

 

우리 사람들은 평화로워

 

자신을 보호할 수가 없어

 

내 사람들은 평화롭지 않아

 

우리가 보호해줄게

 

 

아직 말 안 했어?

 

 

조심해

 

시간을 내 봐

 

알맞은 때를
기다리는 중이야

 

그리고 나의 경계가 시작되었으니

 

길리는?
리틀 샘은?

 

지하묘지에 잘 있어

 

만약 같이 있고 싶으면..

 

보호하기 위해서 말이야

 

모두 내가 화이트 워커를 죽이고
텐족들을 죽인

 

- 남자라는 걸 잊은 모양이네
- 텐족 하나지

 

또 길리를 여러번 구했다고

 

시타델에서 책도
여려 권 훔쳐 오고

 

최초인의 주먹에서도
살아남았다고

 

내가 필요로 할걸?

 

글쎄 죽은 자들이 온다면

 

- 우리 모두 좆 된 거야
- - 그 "좆 됐다"는

 

표현이 정확하지는 않지

 

샘웰 탈리

 

화이트 워커를 죽이고

 

한 숙녀의 연인이지

 

더 많은 징후 롤 볼 것도 없이
세상은 끝나가고 있네

 

우리가 어디서
시작했는지 생각해봐

 

우리
그렌과 핍

 

이제 우리 셋뿐이지

 

마지막 남은 자들이
나머지를 태워버리겠군

 

아버지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네

 

두 아들이 윈터펠을 지키다
죽을 걸 알았을 때

 

표정을 보고 싶거든

 

꽤 볼만하겠는데

 

우리가 처음
여기 왔을 때 기억나

 

이곳에 처음 왔을 때

 

형은 황금 사자였고

 

난 술취한 호색남이였지

 

모두 너무 간단했었지

 

그리 간단하지 않았어

 

난 내 누이와 자고 있었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네 친구가
누이와 자고 있었잖냐

 

난 상대적으로
말하고 있는 거야

 

- 그때가 그리워?
- 물론 그립지

 

글쎄 내 황금 사자
시절은 끝났지만

 

네 호색함은
그렇지 않잖아?

 

그렇지 않아

 

그랬다면
상황이 더 쉬웠겠지

 

자기 만족이
이렇다니까

 

아가씨

 

방해하려던 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몸 좀
녹일 곳을 찾고 있었소

 

곧 죽을 걸 대비해서?

 

알맞은 곳을 찾았구려

 

이 오줌 같은 술 좀 드실란가?
그다지 나쁘지 않소만

 

- 좋은 생각 같지는 않소만
- 감사합니다 나리

 

당장이라도 전투가 시작될 수 있는데
현명한 것 같지 않구나

 

반만 따라주시오

 

- 그대는?
- 전 됐습니다

 

난 잠을 좀
자야겠소

 

오늘 우리 중 누가
잠들 것 같은가?

 

함께하지

 

좋소

 

조금만

 

다들 여기서
뭐 하는 게요?

 

다보스 경
함께 하시지요

 

고맙지만
난 됐소이다

 

불 좀 쬐로 온 거요

 

밖에서 내 불알까지
얼어버려 죽든

 

이 안에서 따뜻하게
편히 죽든가

 

이 세상에서
마지막 밤이 될 수도 있는디

 

그래 당신이
여기 와서 다행이오

 

우리랑.. 같이 싸우고
이스트와치에서 살아남은 것도 말이오

 

한잔하시겠는가?

 

내건 가져왔네

 

사람들이 널
왕을 죽인 놈이라 부르더군

 

누군간 그러겠지

 

사람들은 날
자이언츠베인이라 부르지

 

이유를
알고 싶나?

 

10살 때
거인을 죽였거든

 

그리고 거인의 아내가 있는
침대 위로 갔는데

 

그 여자가 깨어나서
뭘 했는지 아나?

 

3개월 동안
내게 젖을 맥이더군

 

내가 지 새끼인 줄
알았나 봐

 

그래서 내가 이리 강해진겨

 

거인 모유의 힘이야

 

나도 한입 하고 싶구먼

 

너 입 다문 적이 없었는데
지금에야 벙어리가 된 거냐

 

바뀌었나 보지

 

여기서 뭐하는데?

 

뭐 하는 걸로
보이는데?

 

아니 내 말은 북부에서
뭐하고 있는 거냐고

 

깃발 없는 형제단에
든 거야?

 

존과 함께
장벽 너머로 갔었지

 

근데 왜
여기 있는 거야?

 

마지막으로 남을 위해
싸워본 게 언제야?

 

널 위해 그랬잖냐
안 그래?

 

아 젠장할

 

피의 결혼식이 더 낫겠네

 

아가씨

 

다시 만나 기쁘군요

 

전에 그리 헤어져
유감입니다

 

저놈도
니 명단에 있냐?

 

잠깐은 그랬지

 

괜찮습니다

 

빛의 주께서
우리를 이 자리로 모으셨습니다

 

계획하신 순간이지요

 

- 빛의 주..
- 토로스 이제 여기 없거든

 

설교할 거면
그만 나불거려

 

계속 나불댈 거면 빛의 신이
너를 열아홉 번이나 살려놨는데

 

내가 성벽 밑으로 떨어쳐
죽이면 의아하겠지

 

어디 가는 거냐?

 

마지막 남은 시간을 개소리하는
늙은이들이랑 보내고 싶지 않거든

 

내 무기야?

 

이 정도면 되겠네

 

우리가 헤어지기 전
윈터펠로 같이 가길 바랐었지

 

먼 길을
돌아오긴 했지만 결국 ...

 

붉은 여인이 너한테
뭘 원했던 거야?

 

주문 때문에
내 피를 원했어

 

왜 네 피야?

 

난 로버트 바라티온의 서자야

 

그 여자가 말해주기 전까지
나도 몰랐어

 

날 묶어두고 벗기고
거머리를 얹어놨어

 

처음이였어?

 

아니 어 거머리로
거시기 피 빨린 건 처음이지

 

여자랑
처음 해본 거냐고

 

뭐라고?

 

난.. 난 안 잤어

 

킹스 랜딩에서
있을 때도 안 해봤어?

 

그 후에는?

 

기억이 안나?

 

- 해봤지
- 한번?

 

두번?

 

- 이십 번?
- 세어보지는 않았다고

 

물론 세어봤을 텐데

 

세 번..

 

우리 곧 죽게 될 거야

 

그전에 하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싶어

 

아리아..
난..

 

붉은 여인이 아니니까

 

알아서
바지 벗어

 

이상하지 않소이까?

 

여기있는 모든 자들이

 

스타크 가문을 위해
싸웠었다니

 

이렇게 성에서 방어할
준비까지 돼있으니 말이오

 

모두 함께

 

적어도 명예롭게 죽겠지요

 

난 우리가
살아남을 것 같은데

 

정말이야

 

우리가 얼마나
많은 전투를 겪었습니까?

 

다보스 씨워스 경

 

블랙워터만의 생존자

 

또 서자들의 전투에서도

 

전투 능력이 없었다면
살아남지 못했겠지

 

제이미 라니스터 경
파이크 공성전의 전설적인 영웅

 

위스퍼링 숲 전투의
전설적인 패자이지

 

그렇지!

 

타쓰의 브리엔 경

 

하운드를 이긴..

 

실례했구려
브리엔 아가씨

 

경이 아니라고?

 

너 기사 아니여?

 

여자는
기사가 될 수 없소

 

- 왜?
- 전통이오

 

지랄 같은 전통이네

 

난 기사가
되고 싶지 않소

 

난 왕은 아닌데
내가 왕이면

 

당신을 열 번은 넘게
기사로 만들었을 거야

 

왕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

 

어떤 기사든
다른 기사를 명할 수 있지

 

내가 증명하지

 

꿇으시지요
브리엔 아가씨

 

기사가 되고 싶지
않은 건가?

 

꿀으시오

 

전사의 이름으로

 

용감하라 명한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정의로울 것을 명한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무고한 자를
지킬 것을 명한다

 

일어나시게
타쓰의 브리엔

 

칠왕국의 기사여...

 

타쓰의 브리엔 경!

 

칠왕국의 기사!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니까요

 

난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 훈련시켰소

 

전에도 싸워봤으니
또 싸울 수 있습니다

 

부디 내 말 좀 들어보시오
그대는 우리 가문의 미래요

 

내게 더 이상
상기시켜 줄 필요 없소

 

지하묘지에서 더 안전할 거요
우리가 싸우는 이것들은..

 

난 지하묘지에
숨지 않을 겁니다

 

난 북부를 위해 싸우기로
맹세했으니

 

난 싸울 거요

 

 

죄송합니다
전 들으려는게 아니..

 

괜찮습니다

 

대화는
다 끝났으니까요

 

전장에서
행운이 있길 사촌

 

고맙습니다 아가씨

 

- 아가씨
- 아가씨

 

거기서
뭐 하는 겐가?

 

하츠베인이에요

 

내 가문의 검이요

 

아직 가족이 있지 않나

 

네 그래서 이 검으로
가족들을 지키고 싶었는데..

 

전 이 검을
잘 휘두르지도 못해요

 

모르몬트 사령관님이
제가 사내가 되도록 알려주셨어요

 

옳은 일을 하는 법을요

 

그리고
이게 옳은 거고요

 

발리리안 강철이에요

 

받아준다면 영광일 거예요

 

아버지를 기리며
휘두루겠네..

 

인간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끝나면 다시
뵙도록 해요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좀 쉬어야 겠어
- 안돼 좀 더 있다 가

 

와인이 모자라네

 

한 곡 어떤가?

 

노래할 줄 아는 사람
있을 거 아니요

 

다보스 경?

 

내 노래를 듣느니
빨리 죽는 게 낫겠소

 

브리엔 경?

 

♪ 죽은 왕들의
회당 안에서 ♪

 

♪ 제니는 유령들과
춤을 추지 ♪

 

♪ 그녀가 잃어버린 이들과
그녀가 찾은 이들 ♪

 

♪ 그리고 가장
사랑했던 이를 ♪

 

♪ 이미 떠난 지
오래된 사람들은 ♪

 

♪ 그 이름조차
잊어버렸네 ♪

 

♪ 축축한 낡은 돌 위에
그녀를 둘러보며 ♪

 

♪ 그녀의 슬픔과
고통을 날려버리네 ♪

 

♪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

 

♪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

 

♪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

 

♪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

 

♪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

 

누구지?

 

리안나 스타크

 

내 오라비 레이가르..

 

모두가 그가 기품있고
친절하다 말해줬었지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더군

 

가난한 아이들에게 돈을 주고..

 

그리고 리안나를 강간했지

 

그렇지 않소

 

그녀를 사랑했소

 

둘은 비밀리에
혼인을 했지

 

레이가르가
전투에서 패한 후

 

리안나는
아이를 낳았어

 

로버트가 아이를
죽일 걸 알고 리안나는..

 

죽기 전 한일이

 

침대에서 출산 후
피를 흘리며

 

그의 오라비에게
아이를 넘겼소

 

네드 스타크의...

 

서자로 길러지도록..

 

내 이름은...

 

내 진짜 이름...

 

아에곤 타가리옌이오

 

- 말도 안 돼
- 나도 그랬으면 좋겠소

 

누가 말해준 거야?

 

브랜

 

- 봤다더군
- 보다니?

 

샘웰도 같이 봤다더군

 

시타델에서
둘의 혼인에 대해 읽었고

 

그때는 이게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지만..

 

그 누구도 몰랐던 비밀을..

 

그대 형제와
절친만 안다는 게

 

그대는 이상하지 않은가?

 

사실이야 대니

 

난 알아

 

만일 사실이라면

 

네가 타가르옌 가문에
마지막 남은

 

철왕좌의
진정한 계승자겠네

 

정신 차려!

 

정신들 차려라!

 

번역 Vampirekim 싱크 Vampirekim 배포 자유 /
출처 명시 /
상업적 배포 X / 제작자 & 자막 수정 X

 

♪ 죽은 왕들의
회당 안에서 ♪

 

♪ 제니는 유령들과
춤을 추지 ♪

 

♪ 그녀가 잃어버린 이들과
그녀가 찾은 이들 ♪

 

♪ 그녀가 발견 한 것들 ♪

 

♪ 그리고 가장
사랑했던 이를 ♪

 

♪ 이미 떠난 지
오래된 사람들은 ♪

 

♪ 그 이름조차
잊어버렸네 ♪

 

♪ 축축한 낡은 돌 위에
그녀를 둘러보며 ♪

 

♪ 그녀의 슬픔과
고통을 날려버리네 ♪

 

♪ 그리고 그녀는 떠나고 싶지 않았어 ♪

 

♪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

 

♪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

 

♪ 절대 떠나고 싶지 않아 ♪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현실을 직시하는 것 뿐이지

 

나이트 킹이 오고 있어

 

죽은 자들은
이미 이곳에 온게야

 

굴복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