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말인데
아빠

아까 말했던 마물과 인간이
공존 방법 있잖아

요점은 마물이 살 곳이
사라진 게 문제인 거잖아?

그럼 만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흐음...

 

사람이 없는 산에
결계를 쳐서

거기 쫓겨난 마물을
살게 하는 거야

근데 그러면 수가
너무 늘어날지 모르니까

모험가 조합의
훈련장으로써

모험가들도
오게 하는 거야

비용은 산 근처에
가게와 숙소를 만들어서

회수하는 거지!

그리고 마물과 모험가가
싸우게 하면 어떨까?

RPG같은 발상이긴 한데...

마물이 인간을
죽일 수도 있단 거니?

응, 그 반대도
가능하고...

하지마 그건 생존 경쟁이니까
모험가들한테도 제대로 설명해줘

그렇구나

허술한 부분도 많지만
한 번 검토해 볼까?

와, 부탁할게요!

 

이 계획의 후보지도
다음 시찰 때 찾아볼까?

 

이세계에서 복슬복슬을
쓰담쓰담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みんなの笑顔
모두의 미소가

まるで 光のシャワーみたい
꼭 빛을 뿜는 것만 같아

優しい時間が降りそそぐ
다정한 시간이 쏟아지네

木もれび揺れる世界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흔들리는 세계

ふわり駆け出すオモイ
두둥실 뛰기 시작하는 이 맘

あたたかい
따뜻하고

あたたかい いとしい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大好きな場所
제일로 좋아하는 장소

そーっとね 触れてみた
살짝 건드려 본

イノチの手ざわりは
생명의 감촉은

ふかふかで
폭신폭신하고

ふかふかで やわらかで 
폭신폭신하고 부드럽고

なめらかで
매끈하고

とびきりの Fluffy Touch
깜짝 놀랄 만큼의 Fluffy Touch

Feeling Happy
Feeling Happy

こうしてずっと
이렇게 계속

一緒に笑ってたいな
같이 웃고 싶어

そのために今日のわたしに
그걸 위해서 오늘의 난

何ができる?
뭘 할 수 있을까?

綿雲みたいに夢
뭉게구름처럼 꿈을

どんどんふくらんでく
점점 부풀려 가네

いつかみんなと叶える日まで
언젠가 모두 힘 합쳐 성취할 그 날까지

重ねてゆこう
계속 같이 하자

日だまり色のCotton Days
햇빛 Cotton Days

 

つながる
이어지게

つないでゆく
연결해 보자

ココロと ココロで きっと…
마음과 마음으로 꼭

OP 테마 Cotton Days
歌 Kotoha

 

7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자, 이제 다음 시찰지에
향할 건데

7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신키 너도
따라와 줬으면 해

어?

정령술이 있다면
걱정될 것도 없고

마물에 대해서도
잘 알 거 아니야?

 

가는 건 괜찮은데
장기간 소굴을 떠나는 게 걱정이야

 

오브는 내가 갖고 있고
계속 결계를 칠 수도 없으니까

알겠어, 이렇게 하자

정령이란 거한테
소굴을 지키게 할게

주인님은 나 다음으로 강한
녀석한테 이름을 붙여줘

그러면
그 녀석도 정령과 같이

소굴을 지킬 수 있으니
맘 놓을 수 있으니까

뭐? 왜 나야?

그보다
주인님이라니 뭐야?

이름을 하사했으니
내 주인인 거고

무리의 대장인 거지

 

음, 그래도 신키는 친구고
애초에 주인님이란 말은 부끄러워...

-주인이라고 부르면 안 돼?
-알겠어

앞으로는
주인이라 부를게

 

얘가 신키 다음으로
강한 애야?

강해

세상에 여자애잖아!

대장, 불렀어?

어? 말할 수 있어?

그래, 이 녀석은
내가 보좌로 쓰고 있었어

앞으로 몇 번 더 사냥을 나가면
진화도 하겠지

 

진화라...

 

아니지!

그래도 암컷 홉고블린은
귀여울지도 모르는 거잖아!

 

귀여운 이름으로 하자!

 

저기, 너 뭐 좋아해?

 

꽃을 좋아하는구나!

그렇구나, 음...

은방울꽃(스즈란)이랑
비슷하니까

 

스즈코!
네 이름은 스즈코야!

-스... 즈... 코?
-맞아! 잘 말했어!

 

해냈어! 앞으론 스즈코라고
자기소개하면 돼!

 

주인, 이 녀석도 이름을
갖고 싶다고 해

-뭐?
-안 돼!

이 녀석, 약해!
안 돼!

 

왜 이름이 갖고
싶은 거야?

 

그래..

이 녀석이 예전에 속해 있던 무리는
대부분 전멸했다고 해

 

그래서 이 무리를 지키기 위해
좀 더 강한 힘을 갖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

 

하지만 스즈코가 말했듯
이 녀석은 약해

이름을 받는다고 해도
기대는 할 수 없어

그럴 수가...

 

그래도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내치기는 또...

 

좋았어,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면
이름을 지어줄게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자이언트 보어를 혼자서
사냥할 수 있게 될 것

체구가 작은 넌 몸통 박치기만 당해도
죽을지도 몰라

목숨은 보장 못 해

그래도 힘낼 수 있겠어?

뭐, 이건 네 각오를 확인하기
위한 위협이지만...

 

그럼 결정된 거다?

그런데 얘한테 잘 어울리는
강해질 거 같은 이름이...

 

그렇지! 싸우는 오니라 써서
토우키라 짓는 거야!

토우키(鬪鬼)

네 이름은 토우키야!

 

같이 힘내 보자

 

그래서 말인데 잘못 소환된 소르를
쓰담쓰담한 거야

그랬더니 왠지
친해졌어

주인의 주변에는
다양한 것들이 모이는구나

응!

아빠도 엄마도
오빠도 언니도

디도 녹스도

집에 있는 모두도
왕궁 사람들도

너무 좋아!

 

나한테도 형이 있었어

인간과의 싸움에서
죽어 버렸지만...

어?

신키...

 

신키도 이제
소중한 친구야

 

고마워, 주인

 

지금부터 향하는 곳은
퍼제스대의 캐스란 곳이야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 테니

그동안 여러 가지로
알려줄 수 없을까, 신키?

 

괜찮아

내가 지금 마물 목격 정보를
정리하고 있는데

너희가 지금까지 도망친
경로를 알려줬으면 해

따라갔던 길의 특징을
알려줄 수 없을까?

 

길 안쪽에 이어진
세 개의 산이 있었어

음, 산이라...

물살이 거센 강도..

 

과연..!

고마워, 이제 대강 정리가
된 거 같아

 

이게 요즘 들어
들어온 마물 목격 정보야

 

어?

오스페령이 새빨개!

나도 정보를 모을 때까지는
반신반의했지만

이 마물 소동은
인위적인 걸지도 몰라

본격적으로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겠어

미안한데 캐스의 시찰이 끝나면
난 왕도로 돌아갈 거란다

뭐? 돌아가는 거야?

왜? 그 계획에 쓸
후보지 선택도 하고 싶은데...

그 대신에 랄프를 불렀어

오, 오빠?

차기 당주기도 하고

남은 시찰지에서
영주 대리로서 가게 할 거야

캐스 체류 중에는
합류할 수 있겠지

 

자, 보이는구나,
저기가 캐스의 마을이란다

 

-오늘 잘 오셨습니다!
-오시느라 지치셨죠?

얼른 이쪽으로
오십쇼

(식사도 준비해 놨습니다)

으, 보러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자, 자, 여기입니다)

으, 보러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좋아, 이 틈에...!

 

찾았다, 모험가
조합 간판!

계획 때문에 신세도 질 거니까
어떤 느낌인지 봐두고 싶었어

 

뭔가 생각한
거랑 다르네?

전생에서 봤던
헬로 워크 같은 분위기야

 

안녕하세요,
무슨 용건으로 오셨죠?

 

이것 참...

 

신키가
마물인 게 들켰나?

이 마을에는
수인이 별로 없어서

그다지 오래 계시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안 들켰구나,
세이프!

주인의 용무가 끝나면
나갈게

주, 주인?
당신이요?

아, 뭐 그렇지...

 

죄송해요, 조합이 어떤 곳인지
보고 싶었어요!

아가씨네 동네에도
있잖아?

왕도 조합은 거주 지구에서
멀어서 평소엔 자주 못 가서요

아, 그런 거였구나!

그럼 잠시
안내해 줄게

난 아리아벨이라고 해,
벨이라고 불러줘

전 네마, 이쪽은 신키예요,
잘 부탁해요!

 

여긴 개인용
접수 창구야

모험가의 등급에 맞춰서
의뢰를 주선해줘

이래 봬도 방음 마법을 걸어 놔서
대화가 들릴 일도 없어

방음?

조합 설립 초기에
보수 횡령이 심했대

어?

다른 사람이 달성한
의뢰를 빼앗아서

성과를 자기가
한 걸로 했대

토벌이나 채취 의뢰 같은 건
몇 명이 됐건 받을 수 있으니까

뭐 그런 악질이!

신용 문제도 있지만

그런 사람이 모험가라고
말하는 건 용납이 안 되잖아?

그래서 그 이후로
마법을 건 거야

모험가 조합은
부정행위에 엄청 엄격해!

오~

지금은 문제없는 거지?

 

무슨 소리야!

명백한 부정 행위를
모험가 조합은 방치할 셈인 거냐!

 

무슨 일이야?

 

명백한 부정 행위를
모험가 조합은 방치할 셈인 거냐!

소규모 고블린 무리에
시세 3배의 보수

(그걸 의뢰주인 촌장의
아들이 받다니!)

바, 방음 마법은...

(아...)

바, 방음 마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보수는
촌장이 꿀꺽하는 거잖아!)

그게 아니라 부스 밖에서
떠들어서 그런 건가?

하지만 촌장님도
마을을 생각해서..

무슨 소리야!

마물 피해 위로금도
자기가 다 챙겼잖아!

뭔가 심상치 않은
얘기를 하는 거 같은데...

(왜 아무도 제대로
대처를 안 하는 거야!)

벨 언니, 저 사람은
누구예요?

(아, 그게...)

벨 언니, 저 사람은
누구예요?

(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저 사람은
힐런 듀트

(아니, 그렇게 말씀하셔도...)

이 마을의
공무원인데

(아니, 그렇게 말씀하셔도...)

일은 잘하지만
촌장님이랑 사이가 안 좋아

일은 잘하지만
촌장님이랑 사이가 안 좋아

(자, 자, 진정하세요)

조합은 대처를
못하는 건가요?

직원도 대부분
이 마을 출신이라

마을을 위한
거라 그러면...

부정 행위에
엄격하다고 해도

좁은 지역이라 주위 사람들한테는
너그러워지는 거구나

저 사람은 원래 왕궁에서
근무했었대

그래서 이런 부조리한 일이
용납이 안 되는 걸 거야

왕궁? 그런데 어째서
이런 시골에!

 

아무튼 여기선 다른 분들한테
폐가 되니

자리로
돌아가 주세요

하지만 이대로
방치하면!

 

응?

 

그 얘기, 자세히
들려 주세요

 

어린애한테
볼일 없어

뭐..

뭐라고?

아, 그러시군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네요

 

무슨 뜻이야?

 

영주랑
연줄이 있어요

연줄? 네가 말이야?

 

전 네페르티마 오스페

데일란트 오스페 공작의
차녀랍니다

어떤 내용이냐에 따라
아버님한테 전해드릴 수 있는데

어떠신가요?

 

-뭐?
-영주님의 따님이라고?

들어 봐야겠어

이 마을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아까는 실례했습니다

이 마을에서 회계 감사를
맡고 있는 힐런 듀트입니다

 

회계 감사라면

결산 서류나 재무 서류가
제대로 된 건지 체크하는 일인가?

본론으로 들어가서
촌장님의 얘기를 들려 주세요

실례지만 아직 어린 아가씨가
이해를 하실지...

아, 그렇게
생각하겠지?

시찰에 동행할 정도의
지식은 갖고 있답니다

잘 알겠습니다

요즘 들어 마물 피해가
급증한 건 들어 보셨나요?

이 퍼제스대에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캐스는 예년보다
조금 늘어난 정도입니다

다소 부상자가
나오긴 했지만

촌장은 과장해서 사망자가 나왔다고
허위 보고를 하여

위로금으로 금화를 다섯 개나
챙겼단 말입니다!

금화 다섯 개?

다시 말해서
500만 엔 정도 챙겼다고?

그렇구나, 전형적인 악당
느낌이구나

기사단에 의뢰는
해봤나요?

고블린이 목격되고
바로 퇴치 의뢰를 했지만

사정이 있어
기사단은 오지 못했고

사정?

그 사이에 마을 사람들이
피해를...

 

그 외에도 도로 유지비를
불리거나

이것저것
일을 벌리고 있다고요

 

뭔가 증거가 될만한 건
있나요?

네, 다행히도 이중 장부를
쓰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 그렇구나...

증거가 있다면
이다음엔 아빠가 할 일이겠네

그 얘기, 아빠 앞에서
이름을 걸고 얘기할 수 있나요?

 

네!

 

알겠습니다

다만 하나 신경 쓰이는 건
기사단이 오지 못한 그 이유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네

여기서 서쪽에 퍼제스대에서
가장 큰 도시인 레니스가 있습니다

마노아 도로가 지나기도 해서
교통의 거점이기도 합니다만

요즘 코볼트에 의한
약탈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더군요

코볼트?

그런데 거기에만
매달려 있다니...

코볼트의 수가 많기도 하고
조직적인 움직임도 있어서

한때는 레니스의 번화가도
위험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기사단들은
거의 불려나가서 못 온 겁니다

 

네페르티마 님?

조직이란 얘기는
리더가 있단 얘기고

잘만 풀리면 코볼트도 그 계획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몰라!

왔다, 웰컴 멍멍이!

-웰컴 멍멍이가 뭐야?
-어?!

-아니, 마음 읽지 마!
-소리 내서 말했잖아

크흠, 아무튼...

힐런 씨는 저랑 같이
아버님을 만나러 가도록 해요

네, 네!

신키한테도
부탁할게 있어

 

이 주변의 고블린 무리를
설득해 줬으면 좋겠어

설득?

신키.. 가 아니라
스즈코의 밑으로 들어오게 말이야

잘 알겠어

다음엔...

 

녹스!

 

옳지, 옳지,
착하지

아빠를 찾아서
이 편지를 건네줘

 

촌장님 집으로
오라고 전해줘!

저기, 촌장님 댁에
가시는 거죠?

괜찮다면
안내할게요

그래도
이건 벨 언니 일이...

마을 일원으로서
뭐든 돕고 싶으니까요

알겠어요,
부탁드릴게요!

 

촌장님은 옛날부터
촌장이었어요?

네, 지금은 대를 이어서
15년째 하고 있을 거예요

언제부터
횡령을 한 걸까요?

5년 전부터인 거
같습니다

호오?

잘 아시네요?

당신이 이 마을에
온 건 3년 전이잖아요?

과거의 기록도
조사했으니까요!

전임자는 성실하게
일을 하지 않았던 거 같더군요

아, 이 사람 정말 엄청
열심히 하는구나?

보이네요! 저기가
촌장님 댁이에요!

녹스도 있어!

그렇단 건...

 

멋대로 사라지다니
변명할 게 있다면 말해보렴

네페르티마

분노한 아빠 왔다!

여, 여기선 순순히
사과해야겠지?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

모두한테도 폐를 끼쳐서
죄송해요!

모험가 조합이
어떤지 보고 싶었어요

신키는?!

문제가 된 고블린이
있는 곳에요

하아, 네페르티마...

네가 한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겠니?

공작 영애로서 밖에 내보이기엔
시기상조였는지 모르겠구나

 

아빠...

지금까지 위험하거나
무슨 이유가 있어서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적은 있었어도

이런 식으로 아빠가
날 부정한 적은 없었어

 

아냐, 아빠가 화내는 것도
당연한 거야!

이번 여정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영지 사찰

나도 곁다리라곤 하지만
시찰단의 일원이야

그런데 아빠의 허락도 없이
이탈한 것도 모자라

호위도 데리고
가지 않았어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처분을 받는 건
경비를 맡은 사람들인데

그런데 왜 이렇게
제멋대로 행동한 걸까?

나는 아랫 사람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그렇게 배웠잖아

 

아무리 아버지라도
네마를 울리면 용서 못해요!

 

오라버니?

나도 같이 혼날 테니까
이제 괜찮아

 

랄프, 벌써
도착한 거냐?

아, 항상 그래

오빠랑 언니는 반드시
내 편이 돼줘

아무리 내가 나빠도
함께 혼나준다

이런! 맘이 놓이니까
눈물이랑 콧물이...!

 

-이걸 써
-고, 고마워...

 

뭐 하는 거야!

어?

 

비?

 

라스!

 

이건 빌헬트 전하
아니십니까

 

-전하?
-뭐?!

 

됐다, 고개를 들어라

 

전하, 왜 여기
오신 겁니까?

공무가 다 끝나서

한숨 돌릴 겸
네페르티마와 놀려고 했다만

시찰에 동행했다고
랄프한테서 들어서 말이지

-폐하는 아시는 겁니까?
-그래, 감시도 붙어 있다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폐하께서 돌아오라고 하시면
얌전히 돌아가 주십쇼

아빠, 눈이 웃고
있지 않잖아...

그래서 네마,
거기 있는 사람들은 누구니?

 

아, 그렇지!

 

이 마을의 회계 감사를
맡고 있는 힐런 씨랑

조합에서 날 봐준
아리아벨 언니야

힐런 씨가
아빠한테 할 말이 있대

아빠의 힘이 필요해!

네마 네가 그렇게
말하는 거라면

영주나 재상의 힘이
필요하단 거구나

네, 영주님

부디 이 촌장의 횡령 사건에 관해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뭐라고?

알겠네,
안에서 듣도록 하지

 

오, 영주님!

자리를 비워
미안했네

지인 분과는
무사히 만나셨나요?

그래, 만났네만

이자들이 자네한테 할 얘기가
있다는군

횡령이라니
대체 어떻게 된 거지?

 

그뒤로 힐런 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촌장님의 횡령 사건에 관해서

어른들이 어려운
얘기를 나눴다

촌장님이 이래저래
떠들긴 했지만

아빠한테 말로 이길 수 있는 건
우리 엄마밖에 없으니까

이제 됐네,
그쯤 하게!

 

이 뒤에 아빠가 믿고 있는
부하가 오기로 했다고 했어

앞으로 촌장님은 모험가 조합의
감시하에 놓이게 됐다던데

 

이걸로 촌장님의
횡령 사건도 해결됐어!

다행이야, 힐런 씨

 

그리고 이제부턴 복슬복슬
파라다이스를 만끽하는 거야!

 

みんな集まれ ふわふわparty
모두 모이자, 푹신푹신 파티

 

ah 君が笑うとつられてhappy
ah 네가 웃으면 덩달아 나도 happy

みみもしっぽも
귀도 꼬리도

 

真っ白な紙が届いたらそれは
새하얀 종이가 왔다면 그건

とっておきのほら招待状
내가 간직하고 있던 초대장이야

慌てて準備しなくてもいいよ
허둥대며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아

会場はイマココ
회장은 지금 이곳

寝っ転がっちゃおう
뒹굴거리자

甘いの頬張って
달콤한 거 입에 가득 넣고

「なんにもしない」が 狙いだ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내 꿈이야

お外はこんなにカラフルで
바깥은 이렇게나 컬러풀한데

ハチャメチャ
엉망진창

ハチャメチャだ
엉망진창이야

 

月が現れて 私クマになる
달이 떠올라서 나 곰이 됐어

みんなどんなアニマル?
다들 어떤 동물이야?

知りたいよ ありのままの君を
있는 그대로의 너를 난 알고 싶어

 

みんな集まれ ふわふわparty
모두 모이자, 푹신푹신 파티

小さい子も大きい子も
작은 아이도 큰 사람도

ah 君が笑うとつられてhappy
ah 네가 웃으면 덩달아 나도 happy

みみもしっぽも揺れるよ ho
꼬리도 귀도 흔들 거야 ho

もふ もふ ahaha
복슬복슬 ahaha

おどろ おどろ
춤추자, 춤추자

なで なで ahaha
쓰담쓰담 ahaha

くすぐったいな
간지러워라~

もふ もふ ahaha
복슬복슬 ahaha

おどろ おどろ
춤추자, 춤추자

なで なで 君はサイコウ!
쓰담쓰담 너는 최고야!

ED 테마 푹신푹신 party 덩달아 나도 happy
歌 harmo

 

다음 화
일단은 이것저것 정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