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서 오세요!
편의점 시원하다!
여름은 더워서 곤란하다니까!
그럼 너무 딱 붙지 말라고.
그럼 너무 딱 붙지 말라고.
그치만 떨어지고 싶지 않은걸!
아, 전자 화폐로 지불이시군요.
어디...
저기요.
아, 네, 바로 가겠습니다!
저 애, 알바 경험 없다고 했는데,
일머리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
근본은 성실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우리는 걱정할 것 없이...
다만 있잖아,
사사키 츠네히로 군.
이 편의점이 이상한 건
어디, 핫도그 하나랑,
이 따끈따끈 고로케란 거랑,
그리고 청갯지렁이 반 팩이랑.
아, 이마노의
저, 저기, 그, 이마노의...
뭔가요?
강렬 펄 차트.
가, 강렬...?
여기는 제가 알고 있는
제4화
전혀 모르겠어.
이거나 저거나 다
그보다,
난 낚시도 안 하는데,
어이, 듣고 있었어, 츠네히로?
아, 응.
정말로 듣고 있었어?
뭐, 그런 것보다 말이야,
이 쩍하고 벌어진 입이 귀엽지?
이 큐트한 입의 미즈가미가 진짜 좋아서,
롤링에서 워블링으로
그건 얼터너티브의
이 녀석도 리트리브 스피드로
액션이 탑워터계에서
우루룬구마, 후레구마,
흐름이 강할 때든 약할 때든,
활성이 높을 때든 낮을 때든
...라고 생각하면서
잘 안 풀리기도 한단 말이지.
그럴 때는 있잖아,
결국 싱킹 펜슬이 더 나았다든가,
소프트 루어 밖에 반응 안 한다든가,
역시 자연은 위대하구나, 하는 걸...
그러니까,
전혀 못 알아듣겠는데요.
그래서, 어때, 알바는?
어떻고 자시고,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느낌이 아닌데.
미노우란
릴을 그냥 감기만 해도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립이 붙어있는 것과
거기에 각각
얼마나 종류가 많은 거야?
피트? 온스?
왜?
히로.
이건...?
주는 거 깜빡했어.
괜찮겠어?
있는 편이 여러모로 편리하잖아?
그렇긴 한데.
뭐야, 이거?
있잖아, 이거 낚시 추?
그런데?
이 8분의 3이란 건?
그것의 무게.
8분의 3 온스.
그거면 몇 그램이야?
1온스가 대충 30그램이니까...
10그램 정도인가?
몰라.
대략적인 감각으로 하고 있으니.
그랬어?
예를 들면,
추의 표기는 온스에 그램,
솔직히 지금까지 해온
제대로 안 외우고 있달까.
뭐, 궁금하면 요즘엔
참고로 하나한테도 물어봐.
그 녀석은 변태니까.
세 개 합쳐서 750엔 되겠습니다.
1000엔 받았습니다.
250엔 잔돈입니다.
변태?
감사합니다.
뭐, 뭐야, 이래선 내가 변태...
저기...
네!
이 로드,
저기, 그, 그...
아니, 던진다니 뭘?
이리하여 일확천금을 꿈꾸던 나는
이리하여 일확천금을 꿈꾸던 나는
정식으로 편의점 알바가 됐습니다.
정식으로 편의점 알바가 됐습니다.
우리 가게는 보통이 아니야,
점원만 그런 게 아닙니다.
사일런트 헌터 99F의 플로팅, 있나요?
사, 사, 사일런...
편의점이 아니었습니다.
똑같은 걸로 밖에 안 보여.
알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이거 한 번 봐봐!
(루어가 물의 저항으로 연출하는 움직임)
움직임이 변화하거든.
후레구마란 녀석이거든.
워블앤롤로 변화하거든.
이 두 개의 가변 액션 루어를 쓰면,
대응할 수 있을 거야,
막상 실전에서 써보면
물고기와 닮은 모양을 한 루어입니다.
헤엄치는 게 특징이며,
안 붙어있는 것으로 크게 나뉩니다.
싱킹과 플로팅 타입이 있고, 라니,
그리고 몇 호란 것도 있잖아?
감각으로 하고 있달까
스마트폰 앱으로 변환할 수 있고 말이야.
250엔 잔돈입니다.
J클로의 178 던질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