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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안 24년 (219 AD)
제 아버지 관운장 장군은
촉군을 거느리고
후방에서 오나라사
맥성 외 형주 각 군현은
모두 이 정장에서 함락되었다
촉군 또한 막대한 손실을 입어
전장에서 퇴각 하였다
허나 맥성에 도착 했을 때
군사는 300여명 뿐 이었고
보급품 또한 모두 소진 되었다
오군은 승세를 몰아 추격을 했고
2만 대군이 성을 포위하였다
아버지는 나를 이끌고
이 날은
매우 추운 겨울날이었다
장군!
잘못 했습니다. 장군!
다시는 범하지 않겠습니다, 장군!
장군! 다시는 범하지 않겠습니다,
적과의 싸움을 앞두고
너는 촉군이 될 자격이 없다
오늘
네 목을 쳐서
- 군법을 바로 잡겠다!
아버님.
오늘의 패배는
모두 관우 내 잘못이지
뭇 병사들과는 무관하다
포위망을 뚫는
각자 결정하면 된다
다만 나와 맏형,
이 도원에서 맹세 하겠노라
한나라의 부흥을 위한 거라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
주창. 형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 아들도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장군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미안하구나
나와 오랫동안 전장을 함께한 병사들이여
나 관우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오군과
최후의 순간까지 싸우겠네!
동틀 무렵에
우리는 오군과 사생결단을 한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돌격하라!
돌격!
돌격!
돌격하라!
역시나 못 참고 돌격하네
화공을 준비하라!
멈추지 말고 돌격하라!
조심해! 흩어져라!
어서 흩어져라!
돌격하라!
돌격하라!
장군을 보호하라!
돌격하라!
죽여라!
때가 됐다
- 형주의 주인은 누구더냐?
위나라를 토벌 하였으나
습격을 하는 터에
결사적으로 포위망을 뚫으려 한
전장에서 도망치려 하다니
- 멈춰라!
이번일에 참여할 지는
그리고 셋째동생과는
- 장군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 우리 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