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토, 가는 길 조심하거라.
응, 걱정 마.
리자의 뿔과 꼬리는
뭔가 진정이 안 되어 보인다만.
뭐, 익숙해질 때까지
어째서냐!
-착하지, 착하지.
오라버님,
악이 번영한 선례는 없었습니다.
힘내셔요!
으, 응.
힘낼게.
Shine NEET Days
트러블은 사양이니까
지금은, 아직 Want To Be Lazy.
실은 나, 최강이었어요?
실은 나, 최강이었어요?
가슴 속에 숨겨둔 이상적인 세계는
방종적인 소위 말하는
방구석 폐인 라이프!
아~ 진짜! 힘만 빠지고 재능도 없고
이런, 말려들어가고 떠내려가고
틀어박혀 있고 싶을 뿐인데 말야
점점 엇갈려 가는 운명
그러니 이 손으로
기다려! A·A·아니, 난 못 들었다고!
기대니 운명이니 흥미 없다니까
분명 Sa·Sa·살짝 힘내는 정도가
「하면 된다」는 맨날 하는 프레이즈
따분하고 평범한 일상을 구가하며
내일부터 제대로 할 테니까
뭐 그런 소리하며 Will You Do It?
새로운 만남
라이어스!
잠깐!
갑자기 열지 마, 이 멍청한 누나야!
이거 보세요.
변경백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했답니다!
하루토가 왕도를 향해
그런 걸로 일일이
당신이 하루토 군의 추천장을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난 그 녀석의 강함의
그 뒤로 필사적으로
마법이나 검 실력을 갈고닦아왔어.
하지만 그때마다
그러니 같은 학교를 다니면
좀 더 가까이서 알 수가 있어,
그렇게 생각한 것뿐이야.
응, 응,
패배가 당신을 바꾸었군요.
건방진 면은 변함없지만요.
그런 누나야말로,
아바마마께 물고 늘어졌다며?
추천장을 받을 때까지
뭐 그러면서 방에 눌러앉았다며?
누가 그런 소릴!
경비병 녀석들이 수군대던데.
누나는 나 이상으로
따따, 딱히 저는 하루토 군을
아, 아니,
사랑이니 어쩌니 하는
혹시...?
아, 아니에요...
그러고 보니 요즘 큰일이라며?
이상한 종교 비스무리한 녀석들이
알고 있었나요?
맞아요, 그들은 루시파이라교.
국교 미자교의 일파인 척 위장한
그들의 사상은 과격해서
악마를 숭배하고 있다던가.
학원뿐만이 아니라
그 세력은 국내 전체에
거기다 한 가지 문제가 있어요.
최근 그들 중에
왕정 타도를 입에 담는 자들까지
그런데도 귀족들이 입교하는
더더욱 큰 자금원을 얻었다던가.
그 자금원이 어마마마라는
나로선 어마마마께서 뭘 하려고 하고
5년 전에 갑자기 변해버리셨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목줄은 누가 단 것인가?
나에게조차 가르쳐 주시지 않아.
솔직히 말해서 난 어마마마가 두려워.
전부터 수단을 가리지 않는 분이라고
그게 과격해져 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
지금에 와선 국왕과 왕비의 불화는
그 점을 루시파이라 교가 노리고 있다고
이건 생각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쩌면 어마마마께서는
아바마마를 진심으로 무너뜨리려고
우리는 대체 어떡하면 좋을까?
이건 제멋대로인 생각입니다만,
저는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건
하루토 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루토?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네, 하지만,
그만 기대해버리게 돼요.
그의 힘은 그 끝을 알 수가 없어요.
조직 상대로도 그걸 뒤집을 힘을
그렇게까지?
그거라면, 젠피스 경의 영내에
검은 전사인가 뭔가 하는
듣자 하니 용을 쓰러트릴 정도의
용을?
네가 감춘 거냐?
조금 시간이 걸리나 봐.
-어째서 리자인 것이냐!
내일도 반짝이는 하늘을 그리며
낮잠 잘 시간도 없어
마음속 희망 붙잡아낼 거야
리셋 라이프
딱 좋을지도 모르겠지
새로운 만남
출발했단 내용이겠지.
보고 하러 안 와도 돼.
원했으니까 노력한 건데.
있었던 거잖아요?
정체가 뭔지 알고 싶어.
그 녀석이 멀어져 가는 기분이 들어.
여기서 꼼짝 않겠다,
그 녀석에게 집착하나 보네!
사모하거나 그런 건...!
의미는 아니었는데...
학원에서 날뛰니 어쩌니 하며.
신흥 종교인 모양이에요.
퍼지고 있는 모양이에요.
나타난 모양이에요.
케이스가 늘어나서,
소문이 있지?
계신 건지 전혀 모르겠어.
생각했었지만,
온 나라에 다 알려져 있어.
생각해도 이상할 게 없어.
덤비시는 거 아닐까?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정의의 아군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지.
실력자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