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BUSTER 11화 자막

제법 괜찮은 낯짝이군

이 빛...

풍혈?

역시, 이 구멍으로

호수에 발전 박테리아가
흘러든 게 분명해요

지하를 경유해서?

무토 씨? 무토 씨!

이쪽은 본부의 타지마

- 들리나
- 들립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겠어?

모르겠습니다
현재 수면을 확인 중입니다

거수다!

그때 그 족제비?

무토 씨, 지금은 일단 물러나요!

추격당하면 너희를 못 지켜!

이 자리에서 정리한다!

도망쳤나?

아루미 씨?

제길!

아루미 씨!

ソレってなんでかって
그것은 어째선가 하면

コレってことなんで
이것이란 것이고

ディスカッションもコストカットで
회의도 비용 절감으로

言いたい放題なんて　ご法度な時代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건 금기인 시대

ジョウズニイキマショウ
능수능란하게 가보자

逃げ腰のノスタルジーじゃちょっと
내빼려 드는 노스탤지어로는 좀

頼りない
못 미더워

答え合わせはあとにして
답 맞춰보는 건 나중에 하고

まずやってみようか
일단 저질러보자

そうさトライ・ライ・ライ・ライ
그래 트라이・라이・라이・라이

もっとトライ・ライ・ライ・ライ
더욱 트라이・라이・라이・라이

一勝九敗の現実も
1승 9패의 현실도

捨てたものじゃない　わるくないじゃない
답이 없진 않아, 나쁘지 않잖아

最後に笑ってやれ
마지막에 웃어주는 거야

さあトライ・ライ・ライ・ライ
자아 트라이・라이・라이・라이

もっとトライ・ライ・ライ・ライ
더욱 트라이・라이・라이・라이

一生懸命の空振りも
최선을 다한 헛스윙도

あきらめられない　それでいいじゃない
포기할 수 없어, 그거면 됐잖아

この世界で戦う　その理由わけは
이 세상에서 싸울, 그 이유는

아마추어 자막은 언제나
완성본이 아닌, 수시로 수정될 수 있는 물건으로
동영상에 입히는 등의 형태로 재배포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릅니다.
　
하느@harne_

[진찰실]

생명에 지장은 없나 봐

다만,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

내일 다시 정밀검사를 하려나 봐

죄송합니다

제가 무모한 계획을 세워서...

아니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어

면목 없어

다들 애썼다고 생각해

우리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어

거수라니, 뭐임
　
　

거수라니, 뭐임
　
여기랑 여기랑 여기

CG 기술 선전 아님?
　
여기랑 여기랑 여기

CG 쩌네 ㅋㅋ 구라로 돈벌고
　
여기랑 여기랑 여기

짜고치기 상습범
　
게다가 이쪽도!

　
게다가 이쪽도!

몇 명의 같은 유저가

몇 번씩 부정적인
코멘트를 달았어요

정말...

이거, 온라인 공작원 아냐?

뭐냐, 그건

온라인 정보를

의뢰주가 바라는 방향으로
왜곡하는 집단이에요

대기업이 눈엣가시인
타사를 무너트릴 때도

이용한단 소문이 있어요

시오타...

그 회사라면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할 것 같아요

거짓말하는 건 그쪽이잖아!
어떻게 못 해?

공작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정의는 자신한테 있다고
생각하고 퍼트려요

막을 수 없어요

저기, 거수의 사체는
아직 섬에 남아있죠?

그거다!

어떻게 된 거지?

관제실, 거수의 사체가
안 보입니다

되살아났을 가능성은?

새로운 발자국은 없습니다

대신에, 대형 중장비가
현장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이미 손을 썼단 건가

설마!

거수에 삼켜진 카메라에
GPS는 안 달려있었나요?

달려있어요!

망가지지 않았으면
추적할 수 있단 거죠?

헤븐 산업?

아마 산업폐기물을 다루는
업자였던 것 같아요

시오타와 거래하는 회사죠

네, 막힘없이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뢰 말인데요

알겠네

그 일은 준비했습니다

상당히 휑하네

이번 달로 폐점한다네요

요즘 새로운 체인점이 생겨서
타격을 입었나 봐요

결국 대자본에는
맞붙을 수 없단 건가?

거기엔 합병에 관한
것밖에 안 나와있지만

넌지시 나미도메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봐도 틀림없겠지

즉, 자금 원조도
완전히 없어진단 거야

관계 해소는
이쪽에서 먼저 꺼낸 얘기니

바라던 바라고 하면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또한, 앞으로 류간섬에 관한 사업은
나미도메 공업에서 시오타 화학으로
모두 이관됨 (섬 주민의 요청에 따름)
　
　

또한, 앞으로 류간섬에 관한 사업은
나미도메 공업에서 시오타 화학으로
모두 이관됨 (섬 주민의 요청에 따름)
섬 주민이 시오타 쪽에
붙는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또한, 앞으로 류간섬에 관한 사업은
나미도메 공업에서 시오타 화학으로
모두 이관됨 (섬 주민의 요청에 따름)
　
　

앞으로 섬의 부흥을
우리가 맡게 된 건 알지?

자네는 그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줬으면 해

자네는 섬 안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인물을 파악했나?

정치적인 부분은 자치회장

제사 등은 청년단이
맡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그 둘을
식사에 초대하고 싶네

피난 이후 주민의
살림살이는 힘들 거야

우리는 부흥을 맡는 입장에서

우선 책임 있는 분들한테
직접 얘기를 듣고 싶어

그런 거야

일단 자네가 면담해서
분위기를 살펴보겠나?

구체적으론
뭘 살펴보면 되죠?

시오타 주최 식사회에
참가할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와줘

그 정도는 말 안 해도 알잖아

실례했습니다

그러면 일시나
회비 등은 어떻게

전부 이쪽에서 내야지!

접대니까

1인당 경비는
어느 정도로 잡고 있습니까?

우리 회사에선 세금 관련해서

접대교제비는 5천 엔까지로
규정돼 있었을 겁니다

넘을 경우 상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해질 텐데

이번 경우, 시카우치 부장님의
승인을 얻었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그래, 그렇게
해석해도 상관없어

알겠나, 나마리 군

이번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한다면

자네의 앞날도 탄탄대로야

사장 파벌에
들어가는 탄탄대로

요컨대, 출세 코스에
오른다는 거지

본사에 돌아오는 건 물론

젊은 나이에 책임 있는
지위에 오를 수도 있어

자네로선 더할 나위 없겠지

지금 말씀으로는

파벌에 소속되는 게
출세와 직결된다는 뜻이 됩니다

업무에 대한 평가라는 지표가
완전히 누락된 것처럼 보입니다만

물론 업무를
소화하지 못하면 곤란하지

하지만 출세에는 원칙이 있어

채용 시 면접에선

시오타 화학은 실력주의라고
들었습니다만

그건 모두 거짓이었단 겁니까?

저 자신의 능력이 아닌
어느 파벌에 들어가느냐가

제 장래를
결정 짓는단 겁니까?

됐어, 그만 알았어

[신소재 개발 사업 계획안]
　
　
　

[신소재 개발 사업 계획안]
　
쭉 훑어봐
내용은 차츰 이해하면 돼

알고 있겠지만, 그 자료는
관계자만 공유할 수 있는 거야

취급할 땐 충분히 주의하도록

예

알겠지? 기억해둬

약자가 뭘 바라는지
언제나 생각해두는 거야

[　　　　　　　　　경고　　　　　　　　　]
[시오타 화학과의 합병 취소에 유감을 표명함.]
[섬을 대표해, 이후 귀사 사원의 입도를 금함. ]
[　　　　　　　　　　　　 류간섬 자치회장]
　

[　　　　　　　　　경고　　　　　　　　　]
[시오타 화학과의 합병 취소에 유감을 표명함.]
[섬을 대표해, 이후 귀사 사원의 입도를 금함. ]
[　　　　　　　　　　　　 류간섬 자치회장]
사장...

사장은 이제까지 잘해왔어

그건 가까이에 있던
내가 제일 잘 알아

후회는 없어

아뇨

아직 끝낼 순 없습니다

그거지!

그니까, 얼마여?

주식회사 타카라다 건강
대표이사 사장
타카라다 토라마사
그니까, 댁들한테 딸리는
돈 얘기를 하러 온 거죠

　
　
　
그니까, 댁들한테 딸리는
돈 얘기를 하러 온 거죠

얼마든 확 말하세요!

그러니까, 타카라다 씨...

융자해주신단 건
대단히 고맙지만

- 우선 저희 회사의...
- 타지마 사장!

당신이 하고 싶은 건 뭐죠?

섬 사람들을 원래 생활로
되돌리는 겁니다

이제까지의 경위도 있지만

무슨 수를 써서든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새파래!

타지마 씨
댁 사장으로선 새파래!

뭐라고요?

그렇긴 하나

그 새파랗고 거침 없는 마음!

내는 싫지 않어

그치만 그 생각을
실현하려면 힘이 필요하지

인간 만사 새옹지마랑께 - 토리마사
　
그걸 저라면
도와드릴 수 있습죠

　
　
그걸 저라면
도와드릴 수 있습죠

이것저것 리서치해 봤어요

댁들 업무도
섬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 생방송

그걸 봤기에 저는 지금
여기에 있는 거죠

딸리는 돈은
얼마든 확 말씀하세요!

- 하지만...
- 이걸 봐요!

저는 낚시를 좋아해서

전에는 류간섬에도
자주 건너갔었죠

그래서, 섬에서 유일한 호수에

희귀한 산호가
서식한단 말을 들었거든요

전 옛날부터
산호에 눈이 돌아갔었죠

이유는 여기!

대머리 얘기죠!

그래서! 그 류간바다버섯이란
희귀한 산호 안에 있는

황록공생조류라는 미생물이

대머리 치료에 효과가 있단 걸
알게 돼서 말이죠

인체·동물에 무해,
완전 천연 성분 특효약!

성인 남성 4명 중 한 명이
벗겨지는 요즘 세상에

인류의 복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대발견이라고요, 이건!

여기에 시약을 발랐거든요

대발견이야, 이건...

이건 원조나 기부가 아닌

투자여!

실제로 가스가 잠잠해지면 몰래
개발을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기묘한 괴물이 나온다잖어

참말 깜짝 놀랐어

하지만 오히려 내는
찬스라 생각했지

그 말은?

일반인은 호수에
접근조차 못 하지만

댁들을 아군으로 두면
적어도 접근은 할 수 있어

즉, 극비 연구에는
최적의 환경 아녀?

알어, 댁들 로봇
가스 안에서도 멀쩡하지?

저희 입장에선 자원 채취를
업무로 삼을 순 없습니다

저희 회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섬의 평온을

상관없어, 상관없어!

괴물을 안 나오게 해주면

저는 바다버섯 모으기에
전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지금 섬의 부흥과 관련해
시오타 화학이랑 분쟁 중입니다

이 일은 아시나요?

시오타 같은 대기업이랑 같이
일하면 맘대로 굴려지다가

연구 성과만 빼앗기지

대머리 특효약은
이 손으로 완성하겠어

이익도 내 재량으로 분배하고

댁들 같은 영세기업이랑
같이 일하려는 건

내한테 그런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여

그게 장사 아니겠어?

내는 이번 일을
전쟁이라 생각혀

그 전쟁에 이겨서

이익지상주의 장사를
바꾸고 싶어!

격차 없는 공생 관계로 맺어진
비즈니스를 성공시킨다면

세계는 바뀔 거라 생각혀!

나미도메 공업은 이미
전쟁 한복판에 있습니다

타카라다 씨
더는 돌이킬 수 없어요

괜찮겠나요?

바라던 바여

알겠습니다

투자 얘기는
꼭 부탁드립니다

그런가? 고마우이!

　
　
　
　
다만, 저희 회사와
류간섬의 문제는

[　　　　　　　　　경고　　　　　　　　　]
[시오타 화학과의 합병 취소에 유감을 표명함.]
[섬을 대표해, 이후 귀사 사원의 입도를 금함. ]
[　　　　　　　　　　　　 류간섬 자치회장]
다만, 저희 회사와
류간섬의 문제는

[　　　　　　　　　경고　　　　　　　　　]
[시오타 화학과의 합병 취소에 유감을 표명함.]
[섬을 대표해, 이후 귀사 사원의 입도를 금함. ]
[　　　　　　　　　　　　 류간섬 자치회장]
지금은 돈만 문제가
아니게 돼버렸어요

　
　
　
　
지금은 돈만 문제가
아니게 돼버렸어요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어려운 얘기군

네

바쁘신 와중에 죄송합니다

GPS를 다시 한 번
추적해봤어요

현재 전파는 헤븐 산업과는
다른 곳에서 발신되고 있어요

이송했단 거야?

주식회사 아스데프

IT 관련 미일 합병 회사로

주로 연구하는 과제는
차세대 바이오 컴퓨터죠

아스데프?

시오타에 있을 때
이름은 들은 적이 있어요

이쪽을 보세요

이건 유전자 편집된
거수의 뇌 안에서 생성된

신경 전달 물질을
나타낸 거죠

놀랍게도 거수의 뇌 안에는

미지의 신경 전달
물질이 있었어요

미국 논문에서

이것과 지극히 가까운 구성의
물질을 발견했어요

뉴로 입자

차세대 바이오 컴퓨터를 혁신적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물질로

연구자 사이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죠

그 뉴로 어쩌고가
무슨 문제가 있는데?

그거 자체는 문제없죠

오히려, 세계의 과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는

세기의 발명이라 할 수 있죠

- 그러면...
- 문제는

뉴로 입자와 같은 게
거수의 뇌 안에 있단 거죠

즉...

시오타는 거수를
증식하려는 건 아닐까요?

호쿠진호를
그 양식장으로 삼는단 거야?

그래선 절대 안 돼!

대머리는 우짤라고?

그런 괴물이 우글대면
류간바다버섯을 캐러 못 가잖어!

못 가잖어!

중요한 문제는
시오타의 폭주를 막는 거죠

섬을 좌지우지하는 이상
손쓸 수가 없어져요

그려!

호수의 어업권을
확보하는 건 어뗘?

어업권요?

그려!

애초에 그 호수에선
상업적 어업은 안 했지?

그래도 일단 어업권은
섬 어협이 관리할 겨

그걸 사들이는 거여!

어업권이 이쪽에 있으면
법률은 우리 편이지

시오타가 대기업이어도
손댈 수 없어!

과연!

하지만...

우리는 말하자면 부외자야

섬 어협이 둘도 없는 권리를
간단히 양도해 줄까요?

장사 얘기로 가면 되지

산호 양식이나 수확엔
수고도 일손도 들어

조선에 능한 어부가 필요해

그것만 해도
섬에 고용이 생기겠지

여차하면 발모제 공장을
섬에 세울 수도 있고

게다가 우리한테
이익이 나오면

권리를 빌려준 어협에도
수익금이 들어와

이른바 윈윈 관계란 거지!

댁들한테도 일이 생겨

호수 정비에 운송, 주변 경비

지금보다 바빠질 거야!

여기 회사는 안정되고
내도 듬뿍 벌고!

섬 경제가 돌아서
부흥도 가속되고

덤으로 전 세계
대머리가 감격하고

이건 윈이
몇 개 있어도 모자라!

우선 어업권을
확보하는 게 먼저다!

그럼 자치회에 직접
담판 지으러 가자고!

여기야

손님이 와 있는 걸까요?

나..나마리 군?

이... 시오타의 개가!

선수 쳐서 섬 인간을
포섭하려 들었겠다!

- 무토 군
- 그만두게!

이번엔 정말로...

미안해

우리 착각이었나 봐

섬에선 나미도메 공업에
전면 협력할 생각이야
　
류간섬 자치회장

섬에선 나미도메 공업에
전면 협력할 생각이야
　
　

예?

시오타한테
거수를 퇴치할 생각은 없어

퇴치는커녕, 섬에
괴물 양식장을 만들 작정이야

그런 걸 가만둘 리 없잖아!

그러면 거수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도...

원흉이 플랜트에 있었다니

정말... 면목 없습니다!

책임은 무리하게 유치를
진행한 저한테 있습니다

아니, 책임은 나한테도 있어

최종적으로 통과시킨 건 나고

댁들 나미도메를 못 믿고

시오타 편을 들도록
주민들한테 지시한 것도 나야

피해자라는 입장에 기대어

전부 남한테 맡겨 왔으니

우리 주민한테도 책임이 있어

이 형씨가 시오타의
사원이란 입장이 있으면서도

얘기해준 덕분에
정신을 차렸어

한 가지 정정할 게 있습니다

저는 이제 시오타의
사원이 아닙니다

아침에 사표를
제출하고 왔거든요

나마리 군, 어째서...

어제 본사에서
상사에게 받았습니다

방금 얘기에 나온

거수를 증식해서 이익을 얻는
플랜이 적힌 겁니다

입안 경위를 보아하니

계획은 극히 최근에
수립된 듯합니다

시오타가 뉴로 입자를
눈치챈 것도 최근이란 건가?

이건 사견이지만, 시오타는

좌절 직전인 해수 담수화
플랜트 사업의 빈자리를 메우려

이 막무가내 계획에
손을 물들일 생각 같습니다

그들은 주민의 생활 따윈
안중에 없어요

그 모순으로 가득 찬 생각은

도저히 저로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괜찮은 거야?

이걸 누설하면 시오타에서
가만있지 않을 텐데...

상사는 관계자만 공유할 수
있는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선

지금 이 자리에
무관한 사람은 없습니다

게다가

시카우치 부장은

약자가 뭘 가장 바라는지
잘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내린 결론이

섬의 생활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생활을 되돌린단 건

섬 주민 모두의 마음을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거죠

거기까지 신경을 써야

합리적이면서 효율적인
부흥이 있다고 봅니다

그게 나마리 씨의
도리란 건가요?

그래

이것으로 한 건 낙찰이여!

대머리에도 순풍이 부는구려!

큰일이다!

- 이걸 봐!
- 이쪽도 큰일이야!

갑작스러운 회견이 됐지만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시즈 전무!

오늘은 저희 시오타 화학에서

새로 시와 제휴한
신규 사업 발족을 발표합니다

본 사업은
이전부터 저희 회사의

플랜트 사업 등으로
연고가 있는 류간섬에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가스 문제 해소와

그 후 재개발까지 포함한
장기적인 겁니다

문제가 해소되는 그날엔

저희 회사 연구 시설도
신설 예정입니다

현재 섬은 지정 업자 이외엔
출입 금지 구역으로 돼 있는데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저희가 일괄 관리할 겁니다

우리한테 양해도 없이
무슨 짓을!

또한, 본 프로젝트는
모레 0시부로 시행됩니다

- 현재 지정된 ...
- 뭐라고?

와시즈!

깨자마자 들이닥쳐서 미안해

- 몸은 어때?
- 괜찮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도
이상 없다고 들었어요

그래?

하지만 한동안은
안정을 취해야지

오래 죽치고 있는 것도
몸에 안 좋겠지

그러면 몸조리 잘해

지금까지 미안했어

니카이도 군 말이 맞았어

나는 지금껏 너희를 위한 거라고
변명하면서 도망쳐 왔어

한심한 사장이었지?

새삼스럽지만 여기까지 와서
겨우 결심이 섰어

내일, 섬을 되찾을 거야

전면 전쟁이다

うつろいでいく街のどこかに見えた
저물어가는 거리 어딘가에 보인

誰も知らないストーリー
아무도 모르는 스토리

どれだけの汗を流しても
제아무리 땀을 흘려도

信じていられない
차마 믿을 수 없는

そんな夜も　きっとある
그런 밤도 분명히 있어

나미도메 공업을 얕보지 마!

여기부터가 진짜다

타임 리밋은 오전 0시

이대로 시오타가
설치게 놔둘 순 없어

영세기업의 저력을 보여주마!

- 가라!
- 가라!

지금이 아니면

언제 히어로가 되겠냐고!

頑張れと叫ぶ度に、
힘내라고 외칠 때마다,

何故涙が溢れ出すんだ
왜 눈물이 흘러넘치는 걸까

君らしさを咲かすのは
너다움을 피우는 건

いつだって羽ばたいた瞳だ
언제나 날아오른 눈빛이야

新しい今日は巡る
새로운 오늘은 돌고 돌아

また君を称えるために
다시 너를 칭찬하기 위해

さあ描いていこう
자 그려나가자

僕らのストーリー
우리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