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에 따라오라니...
무슨 속셈이냐...!
네 검술 실력...
그리고 무사히 왕도에 네가 필요불가결하다고 그러니까 부탁하마
호위로 동행해줘
돼지 씨! 저기...
저는 노트 씨가 없어도 돼지 씨가 정말 그럴까?
키르토리에서 노려졌을 때는 그 남자는 전투 기술도 그런데도...
아슬아슬했잖아!
하지만...
세레스 씨가...
세레스
네 진심을 제대로 지금 말하지 않았다간 그런 건...
무슨 소리야?
저기...
저...
노트 씨가 노트 씨를...
좋아하니까...
저한테 노트 씨가 저한테 알아요...
하지만...
이제 평생 못 만나게
걱정 마!
노트한테는 왕도에 들어가기 전에 제스랑 함께 사라지는 건
약속... 그래!
세레스가 노트가
그런 거라면...
그렇다고 하네
제스, 어쩔래?
저는...
돼지 씨가 필요하다고 노트 씨도 동행해주셨으면
그럼, 노트
남은 건
제스가 예스마 사냥꾼한테 그러면 이번에는...
제스의 뼈로
너란 놈은―!!
하겠다고 결심한 건
부탁이다...
제스한테
좋지
후회하지나 마라
돼지 자식...!
어쨌든 저쨌든, 웃는 얼굴로!
「거울아 거울아.」
「내가 제대로 웃고 있니?」
옛날부터 들어온 당부를
바보처럼 지키고 있어
필요로 해줬으면 해서
누군가를 위해 웃었지
믿어왔던 가면을
나를 위해 잘 가렴
웃는 이유 같은 건
찾으려 할 게 아니라
하품이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레 거기에 있었지
기도하는 듯이
시간을 뛰어넘어 온
두 운명이 답을 가르쳐주었어
마침내 만났구나.
내가 웃는
예스마 사냥꾼에 대한 실적
도달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거든
약속이 다르잖아요!
괜찮아요
함께 와주시니까요...
어떻게든 됐지만
다리 상태가 안 좋았는데다
별 거 없었어
전해보지 않을래?
노트는 가버릴 거라고!
세레스...
가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럴 자격이 없다는 것도
아무 감정도 없다는 것도
돼버릴 거라 생각하면...
이 마을로 돌아가달라고 할게
나뿐이야
해주실 거예요...?
16살이 될 때야말로
샤빌론이 돼야 할 때니깐
생각하신다면...
좋겠어요
네가 정하는 것뿐이야
살해당해도 괜찮겠어?
새로운 검이라도 만들 생각이야?
끝까지 해내주면 좋겠어!
힘을 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