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곡명 : ココロニツボミ
가수 : eufonius

曲名 : ココロニツボミ
歌手 : eufonius

ひとつひとつ知ってゆくの
하나 하나 알아가는 거야

大切なこと
소중한 것

失くせない想いも
지울 수 없는 마음도

光に変えて
빛으로 바꾸어

遠くまで持って行けたら
멀리까지 가져갈 수 있다면

また真新しい 自分を見つけて
또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서

きっと会えるね
분명 만날 거야

頬を掠めた
볼을 스쳐간

whirlun-whirlun

まるで現在の景色を 予感していた様に
마치 오늘의 경치를 예감하고 있던 듯이

笑顔が揺れる
미소가 흔들려

ほら その心の中に
봐 그 마음의 가운데에

 

 

제 8화 잠시 동안의 방문객

 

저기...!

 

저기!

무사...

하신가요?

 

저기!!!

 

어딘가 상태가 나쁘신 건가요?

 

아?

뭐, 그렇지

 

나 조난해왔으니까

조난!?

 

탔던 배가

폭풍으로 전복했어

 

목재에 달라붙어

몇 일이고 흘러와...

 

정신이 들었더니

이 해변에 밀려왔다는...

 

저기...

만쥬밖에 없습니다만

부디 드셔주세요

 

괘, 괜찮아!

표류같은 거, 거짓말이고

 

거짓말인가요!?

 

안심했어요!

에?

 

응!

폭풍같은 거, 괜찮아

나 인어고

 

인어 씨이신가요!

응~

동료와 떨어져 버려서 말이야

 

지금 찾고 있는 참이라

그건

동료 분들도 걱정이시겠네요

 

민폐가 아니라면

함께 찾아드릴까요?

에!?

 

인어 씨~

인어 씨~!

계신가요~

 

어떻게 된 거야?

이거?

 

꼬, 꼬리입니다만...

 

어째서 이런 걸 달고 있는 거야?

 

확실히...

 

저도 무엇에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미안, 미안!

이상한 거 물어서

 

너는 거짓말같은 거 안 하고 있는데 말이지

 

...네?

 

아무것도 아니야

고양이 아가씨 쨩

고, 고양이가 아니에요!

여우예요!

 

아...

이, 인어 씨!

인어라고 하는 것도 거짓말

거짓말인가요!?

동료를 찾고 있는 것도 거짓말

 

나, 친구 없으니까

 

왜냐면, 모두

거짓말쟁이인 나를 싫어하는 걸

 

그런 아이같은 거짓말만!

사람의 주목을 받고 싶을 뿐이잖아?

 

어머니와도 잘 안 되고...

아버지도

일이 취미인 것 같은

완고한 아버지고 말이지

 

학교도

너무 거짓말만 하니까

최근은 무엇을 말해도 무시받아

 

그러니까, 이제...

내 거짓말같은 건

누구도 들어주지 않아

 

그래도...

거짓말을 안 하게 되면 말이지...

 

현실은...

잔혹할 정도로 바뀌지 않는단 말이지

 

그런가요?

 

저는

숙소에서 나카이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손님이 오셔서

매일 두근두근거려요!

 

그건...

여우 쨩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야

나는...

장래의 꿈같은 거 없으니까

 

장래의 꿈, 인가요?

 

뭔가 좋아하시는 일같은 건?

 

어렸을 적에...

그림책을 좋아해서 말이야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건 좋아했지만 말이야

 

와아~

그건 멋지네요!

 

라고 해도

화가가 되고 싶을 정도로

잘 그렸던 것도 아니고...

 

매일, 그저 학교에 가서...

 

어른이 되면 일을 가고...

 

앞으로 계속 매일, 매일

그 반복으로...

 

신경쓰지 마!

 

속여서 미안해

여우 쨩

 

속아 넘어가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언니는

만쥬를 돌려주셨어요

 

만쥬...?

 

속인다고 하는 것은

그것으로 무언가를 얻거나

사람을 상처 입히거나 하는 것이에요

 

언니가 만드는 이야기는 즐거워요!

왜냐면!

저는 오늘 하루에

조난 당한 여행자와

미아인 인어와

당신을 만났어요!

 

즐거워...?

네!

 

들어줘, 들어줘!

지금 저기에서

우주인을 봤어!

 

봐, 지금!

UFO가 있었어!

 

나 보였어!

에, 나 안 보였어

또 안 오려나, UFO

 

응...

어렸을 적에는

거짓말이라도 상관없으니 두근두근거렸어

 

답을 알고 있는

변하지 않는 현실...

 

망상도 공상도

전부 포함해서 현실인데 말이지

 

너같은 아이가...

내 곁에 있으면 좋았을텐데

 

계실 거예요

 

언니가 만드는 얘기를 즐겁다 느끼는 분이

당신을 필요로 해주는 분이

반드시

 

제가 소중한 사람들과 만나기 까지

동료를 몰랐듯이...

 

좀 더 여러분들께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마츠모토 양...!

 

마츠모토 양...

 

마츠모토 양!

괜찮아?

 

아무데도 안 다쳤어?

응...

 

누구?

 

반 친구인 타나베야!

그보다, 네 앞자리라구!?

 

아...

그러고 보니

 

정말...

걱정했으니까!

 

마츠모토 양, 최근 학교 쉬었잖아?

프린트 전하러 왔더니...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으니까 말이야!

 

...미안

 

날치가...

에?

 

뛰고 있는 걸...

잡을 수 있으려나, 라고 생각해서

떨어졌어

 

그래서, 수영해서 여기까지...

 

뭐야, 그게

재밌어

 

...재밌어?

 

계실 거예요

분명, 아직 만나지 않았을 뿐이에요

 

그래도...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나, 여우한테 홀린 거려나~!

뭐야 그거?

 

저기, 들어줄래?

지금 본 꿈의 이야기인데 말이야~

 

이 마을의 주민이 아니구나

 

가끔 있어

이쪽으로 흘러 들어오는 녀석이

 

아레?

 

그럼...

그 사람도...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중에

오거나 가거나 하는 거야

 

내버려 두면

조만간 돌아갈 거야

 

뭐야, 이거!

쥐!?

 

잡았다!

 

아, 아팟!

이봐!

여자애한테 장난치지 마!

 

놔 줘!

뭐야, 이 손님

 

손님이라면 네가 때리기 전에 멈췄을 거야

 

뭐냐구!

함께 놀려고 생각했는데!

 

사쿠라는 이게 일이야!

 

일할 필요도 없는 도련님과는 다르다구

아, 아팟

 

나, 나도!

장래엔 어엿한 일 하니까!

 

모두가 그렇게 말하는 걸!

 

모두?

파파나, 마마나, 타카하시 씨가!

 

누구냐?

타카하시 씨라니

 

나는

선택받은 아이야!

 

카이토는 재능이 있어!

장래엔 아버지보다 훌륭하게 될 지도~

라고

 

그러니까, 그런 일보다

더욱 사람의 도움이 되는 걸!

 

메~

카이토 씨

 

장래에 훌륭하게 되실 분이

타인의 일을

'그런 일' 이라고 부르는 것은

쓸쓸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드물어...

유즈가 화내고 있어

에!?

저거, 화내고 있는 거야?

알기 어려워!

 

죄송합니다

 

카이토~

 

마마가 부르고 있어!

또 봐!

 

또 봐, 라니

또 올 셈이냐?

 

...사라졌다

 

드디어, 이 곳은

도원향인가 무엇인가 려나?

 

카이토?

일어났니?

 

파파 네와 함께

산책하러 갈까?

 

와이~

내 승리!

 

카이토!

발이 빨라졌구나~

 

정말로

이렇게나 크게 자라선...

 

순식간이었구나

 

응?

 

파파?

왜 울고 있는 거야?

 

아!

타카하시 씨다!

 

여!

네~

놀아줘, 놀아줘!

 

카이토

건강했니?

 

있잖아, 타카하시 씨!

파파와 마마가!

 

이제, 파파와 마마에게

작별 인사는 했니?

 

에?

 

카이토...

잔뜩 공부하고

훌륭하게 되는 거야

 

새로운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야 한다!

 

뭔가 있었나요?

 

카이토 씨!

와...

무슨 일이신가요?

 

가출...

했어

 

가출!?

 

이런 곳, 싫어!

집에 돌아갈래!

 

그건 무리야

그 사람들은

진짜 부모님이 아니야

 

나는!

진짜 아이가 아니니까!

마마의 곁에 돌아갈 수 없어!

 

우리들, 모두

사람의 도움이 될

훌륭한 일을 하기 위해

공부하는 거야

 

우리들은

선택받은 아이니까!

 

내겐...

선택할 자유같은 건...

없어!

 

카이토 씨...

 

누나!

나와 함께 도망가자!

 

참고서 듣고 있자니

혼란 중에 이 꼬맹이가!

 

빨리 돌아가!

싫어, 싫어!

절대로 안 돌아가!

나는 절대로 안 돌아간다!

 

...뭐냐?

 

이제, 숙박 기한은 지났다구요?

적당히

 

돈이라면 있어

 

그래서

얼마 내면 되는 거냐?

데코미미
※ 데코 - 이마, 미미 - 귀 / 이마와 귀를 강조해 부른 것

데코미미!?

 

그러니까, 그런 얘기가!

 

물러나렴

 

아...

 

실례됩니다만

손님이 돈이라고 부르는 것은

유감이지만 이쪽 세계에서는

종이 쓰레기입니다

 

...과연

사고 뒤에 눈을 뜨고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지 신기했어

 

그런가...

여긴 저 세상인가?

아뇨!

아직 현세예요!

그러니, 빨리 돌아가주세요

 

이쪽은 곧 죽으려고 한다고!

조금 더 상냥하게 하라고!

 

이번엔, 지옥에 연이 없었다는 것으로

또 다른 기회에

면접을 거절하듯이 말하지 마!

 

그리고

지옥이냐고

어차피

돌아간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생활에는 돌아갈 수 없는데 말이지

 

아저씨도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야?

나와 똑같네

 

자~

높다, 높아!

 

과연 그렇구나

 

그래서 가출해왔다고?

 

나는 장래...

무엇에라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미래는

타인이 정한 레일의 위였던 거야

 

어려운 표현을 하고 있구나

 

있잖냐, 꼬맹이

 

나는

트럭 운전사부터 시작해서

작은 운송 회사의 사장까지 됐어

 

훌륭한 아내와 딸을 가지고

순풍만범까지라고는 못 해도

불평없는 인생이다

 

하지만...

그저 1번의 사고로...

인생이 뒤집혔다

 

어차피 부처님 손바닥 위이라고 말이지

 

꼬맹이에겐

오체만족의 몸이 있어

 

미래와 가능성이 있어

내겐 없는 것 뿐이야

 

하지만...

아저씨에겐 가족이 있잖아!

 

나는...

파파와 마마의 진짜 아이가 아니었어!

 

진짜 가족이 아니었던 거야!

나와 똑같잖냐

 

내 외동딸은

마누라가 데려온 아이야

 

그거야, 정말

처음엔 안 친해지지

애교는 없고

 

정말이지

젊은 딸이라는 것은

어째서 저런 거려나!

 

아라

제게 물으시나요?

 

긴 시간...

나는 가족이라 인정받지 못 했어

그러니까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야?

바보같은 말을!

 

나는 그~ 런 조그만 남자가 아냐!

 

제대로 소중히 길러

비싼 학비내고

미술인가 뭔가의 학교에 보내주고!

독립해서 좋아하는 일 하고 있어!

 

그럼...

어째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야?

분명, 아저씨를 기다릴 거야

 

...뭐냐고!

 

뻔뻔하게 돌아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가족이 됐다고...

 

앞으로 그 녀석들에게 고생시킬 걸 알고서

어떤 얼굴을 하고 돌아가라는 거야...

 

저기, 당신...

슬슬 돌아와주지 않을래요?

 

나는 남자답게...

아버지로서

훌륭하게 일 해왔어

 

여기서 마무리를 낼 수 있으면

좋은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그렇지?

여우 씨

 

결국은, 부처님 손바닥 위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셨나요?

 

당신은 너무 폼을 잡는다구요

정말이지

내 마누라같은 얘기를 하고 있어

 

부인 분의 목소리가 들려 왔어요

 

그런 사람이라고 알고 있으면서

함께 지내신 거예요

 

들키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은

남편 분이에요

 

체념하고 아내 분의 손 위로 돌아가시죠

 

두 번 다시 안 올거야!

네~

이용 고맙습니다

 

잘 지내라, 꼬맹아

 

너와도

묘한 인연이었구나

 

어딘가에서

 

나...

돌아갈게

 

아라?

고민은 시원해졌어?

 

장래의 일같은 거, 아직 모르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머리는 아직 자라지 않았다니까!

기~ 다려~~~

 

너희들!

노는 것도 좋지만

손님 앞에 끼어오지 마!

 

끼어온다고 하면

그런 남자애가 있었네요

있었나, 그런 거?

 

유즈 쨩!

와!

 

혹시!

카이토 씨?

 

당분간 못 보던 사이에 줄어들었네, 유즈 쨩

카이토 씨가 크게 자라신 거예요!

건강히 지내시나요?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

 

아버지가 나갈 시간이니까, 돌아가지 않으면

 

바이바이

유즈 쨩

 

바이바이, 인가?

또 봐, 가 아니구나

 

기억하고 있잖아

 

분명

찾은 거네요

 

찾고 있던 것을

 

카이토

 

카이토

카이토...

일어났나?

장 보러 가자

 

귀여워~

카이토까 새끼 강아지였을 적 사진인가요?

봉사원 분이

잔뜩 찍어주신 거예요

 

처음에야 훈련소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이 아이는 무리라고 생각했지만요

 

훌륭하게 자라줬어요

 

남편은...

사고로 시력을 잃고 나서

완전히 우울해 했었습니다만

 

카이토가 오고 나서

정말로 즐거워 보여요

 

딸도 독립해서

쓸쓸히 지내왔습니다만...

 

이 나이에 훌륭한 아들이 생겼어요

 

자, 파트너

오늘도 부탁한다

 

GO!

 

다음 화 물거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