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다녀올게?

집보기 좀 부탁해~

어디 나가려면
문단속 잊지 말고

으..응...
알고 있어...

다녀오세요...

좋았어

아...

그럼
우리도 가볼까

우테나

봐, 저거야~

저게...

우리의 본거지
「나하트 베이스」야

너도 에놀미타의
일원이니까

일단 안내해둘까
해서 말야

아, 예에...

굉장..하네요...

악의 조직의 기지니까

저기...
다른분들은...?

초기 멤버들은
지금 나가고 없거든

돌아오면
소개해줄게

어때?
제법 좋은 곳이지~

예, 그러게요...

그럼...

슬슬 돌아가봐도
될까요?

된다고
할 것 같았니?

그렇다구~

천천히
놀다 가라니까~

기껏 왔으니까 말야~

히이라기 우테나쨩♪

어...
어떻게 저를...?

베나쨩한테서
들었단 말이지~

동료잖음~?

너보다 살짝 선배인
키위야

난 아라가 키위~

잘 부탁, 잘 부탁~♪

Toot……

완전 Cute

Touching

완전 Cool

Charming

Let's dream

Let's start

태양처럼

Sunny

반짝 빛나고 있어

방긋 미소가

Smiley

근사하게

강한 마음

하지만 눈물도

Teary

또르르 흘러떨어지는 게

귀여운 것만이 아닌 매력

지금은 그저 하늘을

올려다볼 뿐인 나의

마음 속에 움튼

새로운 힘을 믿는 거야

Let's go

동경하는 것만이 아니라

꿈 꾸는 것만이 아니라

되고 싶어

변하고 싶어

좋아하는 마음이 나의 원천

눈동자의 안쪽까지 빼앗겨버렸던 날부터

줄곧

빛바래지 않는

My dream girls

Toot……

완전 Cute

Touching

완전 Cool

Charming

fan sub by kairan

Episode03
폭렬소녀 레오파르트
　
　

Episode03
폭렬소녀 레오파르트
　
오오~

역시 도망치는 거
빠르네~

어..어째서
갑자기 이런 짓을...

'설퍼'가 말한
그대로잖음~

보고 있었단 말이지~

저번 싸움...

엄청 꼴사납게
깨지던 거~

그런데 말야~

그 뒤에 우테나쨩

왜 그렇게 헤실헤실
웃던 걸까 싶더라구~

나였다면...
죽을만큼 분하니까~

지금 당장 리벤지
때릴 거 같은데 말야~

그 근성...

키위쨩―

나, 레오파르트가
때려 잡아줄게~

어, 귀엽잖아...

그럼

간당~

그런 종잇장 가지고
막을 수 있을 것 같았어~?

있지, 있지이

우테나쨔앙~

아니...

마지아 베제쨩~

베제쨩은 말야아

왜 마법소녀[트레스마지아]랑
싸우고 있는 거임?

난 말야~

걔네가 거슬리거든~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건 난데~

세간은 트레스마지아가
찬양받잖아~?

그래서 사라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

있지, 베제쨩~

베제쨩은 왜~?

어째서야~?

왜, 왜애~?

왜, 왜, 왜, 왜~

왜애애애~??

나..나는...

뭐...!

뭐야, 이게!?

폭발시키자든가...!

그런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예요...

그 안에선 레오파르트 씨도
무사하진 못해요...

뭐...!?

저...

저는 딱히
싸우고 싶지 않단 말예요...

당신이랑도...
트레스마지아랑도...

다들...

귀엽고...
강하니까...

귀여우니까아아

✨엉망으로 만들고
싶을 뿐이라구요♥

제가 설퍼한테 지고
웃은 이유...

가르쳐드릴게요...

저, 무척이나 기뻐서...

기쁨이
치밀어올라서...!

마법소녀[트레스마지아]의
지금껏 몰랐던 표정...

더욱 굳세고
귀여운 표정...

그 얼굴을...

내 손으로 엉망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져서 그런 거라구요...!

존나 미친 년이었잖아...

어때요!?

자극적이죠!?

기분 좋으시죠!!

이 개년이...!

부족하세요!?

만족 못하시겠어요!?

이러면!
어때요!!?

저도...!

무척...!

기분 좋아―!!

요!!

레오파르트...

아니지...

키위쨩...

지금의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요...

이걸로 또 하나

우테나의 마음 속
족쇄가 풀렸나...

모든 것은
계획대로 되고 있어

우테나
슬슬 돌아갈까

네...
그러죠...

키위쨩...

또...

만나요...♪

좋은 아침!

안녕~

어제는...

과거를 통틀어
제일 폭주해버린 것 같아...

하지만...

어째선지
굉장히 마음이 개운하네...

우테나쨩~

아...!
하..하루카쨩...

조..좋은 아침...

좋은 아침~!

왠지 오늘 우테나쨩
반질반질하다?

어...!?

아...
고..고마워어...?

슬슬 시험이구나~

아, 그렇구나...

벌써 그런 시기였네...

우테나쨩~~!

우테나쨩!?

뭐...

뭐가아...

키..키위쨩!?

우테나쨩~!
괜찮아!?

어..어째서 여기에...?

우테나쨩이
또 만나자며어~

그..그러긴 했는데...

어라...
그 교복...

맞아~
우테나쨩이랑 똑같지~

나 전학 왔으니까~

오늘부터 우테나쨩이랑
같은 학교~

에...?

우테나쨩!

잘 부탁~

쪽, 쪽~♡

쪼오오옥~~♡

뽀뽀뽀~

좀 너무 일찍
와버린 걸까...

누구랑 만나자고
약속한 건 처음이라...

우~

우테~

우테나~

우테나쨩~~!

키..키위쨩

왜 항상
달려드는 거야!?

그치만~

오늘 엄청
기대됐으니까~

오늘은~

우테나쨩이랑
첫데이트 하는 거구~

뎃!?

나도
처음 생긴 동료니까

친목회란 걸로~

친목을 다져보자구~

마음도~

몸도♥

예!?

모..몸!?

대박~ 귀여워~

우테나쨩~
찍자, 찍자

SNS에
업로드해야지~

내..내 사진은
올리지 마...

다러~

달단 거 말곤
감상이 안 느껴져~

우테나쨩, 왜 그럼?

맛 없어?

아...

아니...

이런 데는 낯설어서...

그..그보다 나...

남들 앞에서 먹는 건
부끄러워서...

아아~

그래서 항상 점심
혼자서 먹고 있었구나~

어..어떻게 알고 있어!?

에헤~

우테나쨩, 귀엽다~

자, 아앙~

뭐..뭐 하눙 고야
키위쟝~

에헤~
부끄러워한다~

헤헤헤...

우테나쨩
뭐 산 거야, 그거?

피규어...

마지아 아주르 거...

새로 발매한 거거든

싫어~!

가슴 큰 거 빼면 시체인
그런 녀석 얘기 하지 마~!

미..미안해!?

그..그렇지?

트레스마지아
싫어한다고 그랬으니까...

평소의
우테나쨩은 말야

변신했을 때랑은
다르네~

어...?

나랑 싸울 때
좀 더 막나가고 그랬잖음

아, 으...
그건...

스스로도
잘 모르겠는데...

변신하면 억제할 수가
없어진다고 해야 하나...

그런 짓 하면 안 된다는 건
알고는 있는데...

하면 안 된다니~?

악의 조직인데~?

나..난 애초에 조직은
억지로 끌려들어간 거라...

에~ 그랬구나~

키위쨩은 아니야?

나는~

이런 느낌인가~?

역시~
완전 귀여워~

SNS에 올려야지~

좋아요♥ 내놔~

아싸!
바로 좋아요♥ 찍혔고~

응?

소문 자자한 마법소녀
만나버렸다~!!!!
완전 귀여워~
　
　
　
　
　
　
　
　

하?

뭔데, 얘네?

겁나 트랜드 가 있는데

싫어~

좀 더
나를 떠받들라구~

마법소녀 싫어~~!

그렇지~!

음!?

악의 조직의 소질이
느껴지는데~

여어, 안녕하신가~

엉?
뭔데, 너?

마법소녀 싫어하니?

싫어~

걔네 쓰러뜨리고 싶니?

족치고 싶어

우리 조직은 마법소녀랑
싸우고 있는데 말야

들어갈래!

이렇게 돼서~

그런 이유로...?

어, 그럼...
세계정복 같은 건...

전혀 흥미 없어~

아, 그래도
전에는 말야~

온 세상 사람들이

나한테 귀엽다고
해줬으면 했는데~

지금은...

우테나쨩이 귀엽다고
해주는 것만으로도

기쁠지도~♡

아!

맞다, 우테나쨩~

같이 변신[트랜스마지아]~

에...

허에!?

잠...!
뭐..뭐 하는...!?

그보다 나까지 같이
변신할 수 있었던 거야!?

왠지 되더라~

첫데이트 기념으로~

이 차림으로
사진 찍자~

아니...
이런 데서 변신하면...

악의 조직이야!

에놀미타다~!

이거 봐아아아!

피스, 피쓰~♪

이런 데서 뭐 하는 거야!
에놀미타!

어엉...?

거 봐, 역시...

마법소녀
트레스마지아!

에놀미타는
용서하지 않을 거야!

오늘은 안 싸우고
넘어가나 했는데~

알거든, 그딴 거!

대사 먼저 처갈기는 거
필요 없눈데에에~

아, 그랬구나!

죄송해요~

와 또 납득하고
난리가...

그보다 우리 아직
아무 짓도 안 했는데요~!

어, 그랬어?

저기, 마젠타...?

아이고야~

억시기 살살 기네~

그카믄
걍 도망치셔도 되는데예?

우리는
그 꼴을 다과 삼아

차라도
홀짝이고 있을라니께

아~
시비 터는 거구나?

좋아, 함 떠 보자고

설퍼!

아주 날려줄게!

설퍼도 참...
못 싸워서 안달이라니까...

레오파르트쨩...

헉!!

네..네 상대는
내가 해야 할 모양인걸

그..런 모양이네요

알고 있걸랑~

넌 직접 패는 거 말곤
공격 방법 없지이~?

그런 콩알탄 가이곤
산들바람도 못 되겠는데예?

아아...

그 상판을 꾸깃꾸깃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졸라 기대되는데!?

마지아 베제...

설퍼가
말했던 것처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종잡을 수 없는 녀석인걸

방심도, 자만도
할 수 없어

저 채찍을 써서
마물을 만들어내지

오늘은 뭘...

나한테...
어떤 짓을 하려는 거야...!?

아니...!
그게 아니잖아, 사요!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싸움에 집중하라구!
사요!

난 마지아 아주르!

악에 맞서 싸우는
마법소녀잖아!

뭐 하는 거야!?
이 사람!

또 눈을 가렸어...!

한동안 그대로...

찌찌가...

조여서...
강조돼서...

탐스럽다♥

가..가슴!?

내 가슴을...!

무...

무슨 짓을 당하는 거야...?

시...

싫어...!

내, 가슴...!

하지 마...!

가지고 놀지 마아아♥

젠장...!

뻥뻥~
엥간치 쏴제껴야제~

마력 바닥쳤는가 뵌데

하모 슬슬...

치고 나가보까예?

레오파르트쨩이
위험해...

이런 짓을
하고 있을 때가...!

지금이래이!
마젠타!

응!

잠깐만!

마젠타!

무꼬, 방금 거는!?

아주르가 갑자기!

아주르의...

피규어...?

또 바꿔치기가~
재주 한 번 디럽게 없네...

레오팔트랑
베제는 없나 봐

무꼬...
찝찝허게 끊겼네이

일단 저거나 구하까

아아, 아주르!?

괘..괜찮아...?

짜증나!!

쟤네들, 싸우는 법
외우고 왔잖아~!

구해줘서 고마워
우테나쨩

그래도 미안...
피규어...

아, 됐어~
그런 건...

피규어 같은 건
또 사면 되지...

그보다도...

키위쨩이 무사해서
다행이지 뭐야

우테나쨩...!

쪽 하자~♡

쪽...!?

무...!

무무무슨 소리야!?
키위쨩...

우테나쨩 쪼아쪼아~♡

뽀뽀하고
호텔 가자~!

호..혹!?

뻥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