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좋아!
소라, 오늘은 사냥을 하러 갈까?
안녕, 아이비 안녕하세요 그렇구나 네, 감사합니다
안녕, 아이비
아, 안녕하세요…!
아이는 활기차구나 가, 감사합니다
좋은 날씨네, 아이비
그, 그렇네요…
아침부터 열심이구나 별거 아니에요…
야생 딸기 먹을래? 감사합니다…
모, 모두 나를 알고 있어
어째서?
혼자가 되면 숨을 쉴 순 있는 걸까?
아무도 없는 세상을 보며 안심했어
하지만 분명
사실은
빛이 내리쬐는 아침을 기다리고 있었어
최약 테이머는 최약 테이머는 최약 테이머는 (만약 있다면)
가 보고 싶어
떨리는 다리로 한 걸음 내딛어 봐
끝없는 여행을 향해
아무것도 없더라도
느낀 모든 것을
텅 비어 있던 가방에 담아넣고서
어디까지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향해서
가는 길에 받은 것이
점점 마음속을 채워가
지금은 더 이상 외톨이가 아냐
소중한 동료를 만났으니까
(어딘가 닮아서 통하는 걸까, 신기해)
용기를 주는 밝은 웃음소리
(감싸 안는 듯한 네 온기)
앞으로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함께 있자
sub by 별명따위
『마음에 그리는 저편에』
또 노노시가 함정을 부쉈어
이래서는 사냥감을 어쩌지
아직 여름일 때 잔뜩 잡아서
뭘까? 이건…
시엘!
뭐? 혹시 이걸 나한테 주는 거야?
똑똑해!
하나, 둘, 셋, 넷
9마리나 있어
거기다 상처 하나 없어
아무튼 해체부터 시작해야겠어!
고기를 팔기 위해서는
끝났다~
소라, 일어나
고기가 신선할 때 팔러 가야지
뭐?
시엘은 정말 아단다라가 맞냐고?
생김새는 책에 그려져 있는 전혀 흉포하지 않으니까
저기
오늘은 나한테 고기를
그럼 우리도 돌아갈까?
소라는 정말 많이 건강해졌네
예전에는 금방이라도
덤벙대는 건 변함없는 모양이지만
신선하고 고기에서 내장에 상처를 주지 않고 잡은 모양이구나
함정을 쓴 거니?
그러니까… 헤에, 함정은 날뛰는 탓에 그런 것 같지도 않아
어떤 마술을 부린 거니?
그게, 그건 그…
이런, 장사 비밀이니?
아직 어린데도
해체도 잘 되어 있고 한 마리에 95다르니까 감사합니다
이런 품질이라면 대환영이란다
또 잡게 되거든
팔려서 다행이다
오늘은 시엘 덕분이야
많이 잡았니?
아… 네!
노노시는 나오지 않았니? 네, 괜찮았어요
괜찮은 거 잡았니? 네, 잔뜩
어, 어째서?
왜 모두 나를 알고 있는 거야?
일찍 일어났구나
사냥을 가려고요
조심해서 다녀와라
아이비
아이비
아이비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어디에 있어?)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아직 모르는 지도의 너머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내가 살아갈 곳이
잡을 수가 없어
돈을 모아두고 싶은데
신비한 기척이 느껴져
고마워~!
어떻게 잡은 걸까?
신선도가 제일 중요하니까!
아단다라의 모습 그대로인데
잔뜩 가져다 줘서 고마워
사라질 것 같았는데
잡내도 나지 않아
네!
맛이 떨어지는데
똑부러지게 사는구나
문제없는걸!
9마리에 855다르!
가지고 오렴
아이비
아이비
아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