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는 남자아이 05화

짜자잔─

 

무사히 합격했어요!

- 제법인데?
- 잘됐다

 

무슨 일 있어?

 

강풍을 맞는 선배도
멋지다 싶어서요

 

오늘 바람 세지?

 

선배, 감기인가요?

큰일이다!

 

슬슬 옥상은 추울지도

마코토

 

그거 입어

그러면 류지가 춥잖아
 
 

난 안에 잔뜩 입어서 괜찮아
 
 

 

그러면 사양 않고

 

빌려줄 외투가 없어

 

​ 焼けるような、
​ 불탈 듯한, ​

​ 灼けるような、
​ 타오를 듯한, ​

​ 妬けるような ​
​ 질투 날 듯한 ​

日々、思い出に祈りを祝福を!
나날에, 추억에 기도를 축복을!

なんて、、
이라는 둥,,

선배는 남자아이
 
本当のことを言うとさ
​ 사실대로 말하면 ​

선배는 남자아이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ような
이미 기정사실이라는 듯이

선배는 남자아이
 
息苦しさばっかでもう
​ 숨이 턱 막혀서 이젠 ​

どこにも行けやしないよ
아무 데도 못 가겠어

読後感のみを求めてしまう
독후감만을 추구하는

効率目当ての優しさで
효율을 노리는 친절로

こなしてく毎日ではたどり着けない
소화하는 일상으로는 도달할 수 없어

特別な愛を注げるもの
특별한 사랑을 쏟을 곳을

気づいたら夏が終わってそうな焦りで
깨달으면 여름이 끝난 듯한 초조함에

​ 焼けるような、
​ 불탈 듯한, ​

​​ 灼けるような、
​ 타오를 듯한, ​

​ 妬けるような ​
​ 질투 날 듯한 ​

日々、思い出に祈りを祝福を!
나날에, 추억에 기도를 축복을!

日々、思い出に祈りを祝福を!
나날에, 추억에 기도를 축복을!

日々、思い出に祈りを祝福を!
나날에, 추억에 기도를 축복을!

なんて、、
이라는 둥,,

本当のことを言うとさ
사실대로 말하면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ような
이미 기정사실이라는 듯이

息苦しさばっかでもう
숨이 턱 막혀서 이젠

どこにも行けやしないよ
아무 데도 못 가겠어

望んで産まれたわけじゃない社会に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닌 사회에

気を使いすぎて疲れる
과도하게 신경 쓰느라 지치는

私たちのための答えはきっと
우리를 위한 해답은 분명

わがままの中に
자기 고집 속에

わがままの中に
자기 고집 속에

褪せるように、
바래는 듯이,

焦るように、
초조한 듯이,

過ぎていく
지나가는

毎日や恋に、祈りを祝福を!
하루하루와 사랑에, 기도를 축복을!

なんて、、
이라는 둥,,

本当のことを言うとさ
사실대로 말하면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ような
이미 기정사실이라는 듯이

息苦しさばっかでもう
숨이 턱 막혀서 이젠

どこにも行けやしないよ
아무 데도 못 가겠어

言えぬような、
말하기 힘든,

言えぬような、
말하기 힘든,

癒えぬような、
고치기 힘든,

すれ違いばっかで
엇갈림뿐이어서

うまくたどり着けない理想の
좀처럼 도달할 수 없는 이상적인

関係も自分自身も、
관계의 나 자신도,

何もかも未熟の中
모조리 죄다 미숙함 속에서

散文的青春をもっと
산문적 청춘을 좀 더

我がままに生きてみようか
내 고집대로 살아보실까

제5화 특별

 

선배, 굉장하다!

 

선배한테
농구 재능이 있었다니!

쟤, 중학교 땐 농구부였고

그렇구나!

 

하나오카

 

미안해
내가 이렇게 돼서

아니, 나도 오랜만에
농구해서 즐거운걸

신경 쓰지 마

 

봐, 하나오카 좋은 애지?

얘길 나눠보니
꽤 이미지랑 달랐어

 

이대로 입부해주면
고맙겠는데

우린 머릿수도 부족하고

생각해주라

응? 하나오카

응...

 

선배, 즐거워 보이네요

응, 그러게

 

 

너 말이야

 

마코토를... 정말 좋아해?

 

왜 그런 걸 물어보죠?

아니...

그냥...

당연히... 좋아하죠

 

그렇지?

미안, 실례되는 소릴 했네

 

스승님이야말로 어떻죠?

 

난...

 

마코토를 좋아해

 

역시

 

처음부터 그런 줄 알았지만요!

 

그러냐

 

저는 그렇게 안 보였나요?

 

마코토 선배를 사랑하는 후배로
보이지 않았나요?

 

왜 그래, 갑자기?

알려주세요

어떡하면 그렇게
보일 수 있죠?

 

저도 학생수첩에
사진도 넣고

마코토 선배한테 받은 물건도
내내 소중히 간직하고 있어요

 

꼬맹이...

왜...

저는 안 되는 거죠?

스승님은 진짜를 가졌는데!

 

왜...

 

어이!

 

아오이? 류지?

 

나한테도 마침내
특별한 게 생긴 줄 알았는데...

 

어이, 기다려!

기다리래도!

 

- 이거 놓으세요!
- 절대 싫어!

 

잘 들어!

 

네가 말하기 싫다면
아무것도 안 물어볼게

좀 전 일도 없던 걸로 할게

그러니까 도망치지 마

 

마코토한텐 안 들키게
얼버무릴게

그 우는 얼굴 수습되면
똑바로 돌아와!

알았지?

 

네...

 

류지

 

어디 갔었어?

아오이는?

 

화장실 갔어, 화장실

 

그렇구나... 미안

하나오카, 다음 시작한다

가야겠다
이따 봐

 

어...

 

미안, 꼬맹아

 

스승님, 죄송해요

 

너...

 

그런 표정 지을 수 있었구나

무슨 뜻이죠?

 

미안, 없던 일로 하기로 했지?

 

아오이의 저런 표정은
처음 봤어

 

혹시... 둘이?

 

아오이 말인데

 

사귀는 건가?

 

나한테 고백한 것도
꽤 예전이고

나한테 그건
차인 거나 마찬가지고

 
 
 
 

만약 그렇다면 난...

엄청난 방해꾼 아냐?

 

선배, 고생하셨어요!

둘 다 일부러
보러 와줘서 고마워

상당한 활약이던데?

네! 선배 굉장했어요

​        저..정말로?

 

​          그러고 보니 아오이
​          속은 괜찮아?

​     속이요?

 

스승님, 선배한테
뭐라고 한 거죠?

 

너무해! 저도 여잔데...

역시...

 

수상해

 

[에노덴 니시신고등학교앞]

 

[키타카마쿠라역]

 

있잖아, 류지는

 

좋아하는 사람 있어?

 

괜찮아?

뭐야, 갑자기

 

너야말로 어떤데?

 

아오이를 어떻게 생각해?

 

조..좋아하진 않아

 

물론, 인간적으론 좋아하고

 

여러모로 신세 져서
감사도 하고 있지만

 

연애로는 아니랄까

그러니까 류지도
사리지 않아도 된달까

- 뭐?
- 그게

류지는 사귀는 거지?

뭐?

누구랑 사귄다고?
내가!

어라? 아니었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 거지?

 

거봐, 있잖아!

어..없거든?

분명 있지?

 

있잖아, 그건

 

혹시...

 

나도 아는 사람이야?

 

그래, 맞아

 

네가

아주 잘 아는 애라고!

 

갈래!

 

역시...

 

류지는 아오이를
좋아하는구나!

 

아마추어 자막은 언제나
완성본이 아닌, 수시로 수정될 수 있는 물건으로
동영상에 입히는 등의 형태로 재배포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릅니다.
 

하느@harne_

 

추워...

 

안에서 먹을까?

찬성이에요

 

어디서 먹죠?

아마 비는 교실이 있었지?

스승님, 어서 찾아주세요

그러고 보니 이 둘은

처음부터 금방
죽이 맞았고

서로 좋아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어

 

삿짱, 마코짱을 좋아해?

네, 좋아합니다!

 

그때는 나한테
배려했을 뿐일지도

분명 아오이는 나한테
고백한 다음에

류지를 좋아하게 된 거야

그리고, 류지도 아오이를
좋아하게 되고

 

그럴 만하지

나 같은 건
보통 안 좋아하지

스승님

 

미안!

아뇨, 저야말로 죄송해요

부딪쳤네요

괜찮아?
갑자기 멈춰서 미안

아니에요

 

이제 안 쓰이나 보네요

여기로 할까?

 

그러면 스승님

이 교실을 발견한 저한테
주스를 쏘세요!

어째서?

그야, 제가 찾았잖아요

뭐?

그쵸? 선배도 스승님이
주스 사줬으면 좋겠죠?

 

어...

 

난 여기 사용 허가 받아올게

선배?

 

무심코 도망쳤네

 

​    [교무실]

 

빈 교실을 쓰고 싶다고?

상관은 없는데
청소는 해라

네, 알겠어요

- 그래
- 고맙습니다

 

[교무실]   ​
 
 

[교무실]   ​
 
​실례했습니다​

[교무실]   ​
 
 

 

이제 둘한테...

 

하나오카!

 

뭐 해?

아니, 끝내고 나왔어

 

야, 시합 때
그거 벗는 거 싫지 않았어?

 

가발 말이야?

왠지, 소중한 거 아니었나 해서

새삼스럽지만

아니, 괜찮아

애초에 학교에서 말곤
안 쓰고 있고

 

남들한테 폐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마음대로 하기로

결심했으니까

 

그래?

너!

꽤 멋있는데?

 

고마워...?

 

- 야
- 네?

왜 그런 거야, 아깐?

아까요?

마코토랑 부딪쳤을 때
평소 같으면

와, 러키!
코피 뿜뿜!

─했을 거 아냐?

스승님, 상당히 저를
바보로 아시네요

 

스승님은 고래랑 돌고래의
차이를 아시나요?

차이?

사실─

크기가 다를 뿐이죠!

 

진짜?

 

4미터 이하가 돌고래
그 이상 크면 고래죠!

 

크기로 이름이 달라져요

 

전 스승님이 가진
크나큰 특별함을 봐서

저의 마코토 선배에 대한
특별함이

같은 이름의 특별함이
아니란 걸 알게 됐어요

 

저, 응원할게요!

스승님과 선배를

 

친한 후배로서!

 

내가 마코토를
좋아한다고 해서

포기한단 건가?

 

아오이는 마코토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척했을 뿐이고?

 

모르겠어~

그보다, 응원한단 건 뭐야?

 

응원받아봐야
나랑 마코토가 뭘 어쩌는데?

 

[바보!]
 
 

[바보!]
 
바보냐!

[바보!]
 
 

 

훌     쩍

 

​      (10/5(토))      ​
[오늘 선배들이랑 수족관 다녀왔어!   ]
[돌고래 쇼 물보라도 엄청나고 즐거웠어 ]
[오는 길에 선배한테 고래 스트랩 받았어]
[다음에 돌아오면 보여줄게      ]

 

어릴 때
피망도 당근도

고기 맛으로 얼버무리면

 

어떻게든 넘어갔다

 

어느 쪽이든 좋아!

 

둘 다 좋아

 

모두 좋아!

 

그렇게 전부 좋아하면

누군가가 곁에 있어줬다

설령 그 사람의 특별한 게
내가 아니더라도

 

나, 그 애 싫으니까
사키 짱도 친하게 지내지 마

 

왜?

그야, 우린 절친이잖아

사키 짱이랑 난 특별하니까
전부 같은 게 좋아

응, 알았어

 

[수학여행 반 편성]

- 사키 짱
- 같은 반 하자

응, 알았어

 

사키 짱은 누구한테나
살갑게 굴지?

알 것 같아

그 애랑 놀지 말라고 했는데
친하게 지내고

 

뭐야, 그게

 

그치만 나는      ​
모두 똑같은 만큼 좋은걸      ​

특별한 걸 원하지만
아무도 특별하지 않은 것 같아

 

특별한 걸 원해...

 

누군가, 특별한 사람의

 

특별한 걸 원해

 

고등학생이 되니
그 사람이 있었다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무언가를 가진 사람

분명 저 사람은

나의 특별한 존재야!

 

저 사람의...

특별한 걸 원해!

[  녹화 위원회  ]
[1학기 방침에 대해]

 
 

 

[ 마코토 선배에게  ]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학교 끝나고 교실에 ]
[ 남아 주세요!!    ]

 

알면 알수록
마코토 선배는 특별했다

 

특별한 사람이었다

 

마코토 선배가 좋다!

 

좋아!

 

좋아!

 

좋아...

 

하지만

 

그 마음은...

 

진짜인 걸까?

 

류지             ​
[그럴게, 잘 자]        ​
​    [응, 따뜻하게 해. 잘 자]
​      (오늘)      ​
[감기 걸렸어, 쉰다]      ​
​      [괜찮아? 몸 조심해]
[고마워, 너도 조심해]     ​
[요즘 추운데]         ​

아오이랑 단둘이 있는 건

오랜만일지도...

 

아, 마코토 선배!

아..아오이?

뭐 하는 거야?

이러고 있으면
빗소리가 잘 들려요

선배도 어때요?

 

응, 그럼...

 

정말, 울리는 것 같아

그렇죠?

 

마코토 선배, 변했네요

 

그런가...?

그럼요

농구부 사람들이나
반 친구들이랑 교류도 늘고요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다행이에요

응, 그러게

그래서 생각했는데요

저, 오늘부터 한동안

도시락은 반 친구들이랑
먹을까 해요

 

그렇구나...

네, 그러니까 선배들도
전 신경 쓰지 말고

반이나 농구부 사람들이랑
먹고 그러세요

 

그래?

 

고마워

 

그리고 저

선배를 포기하기로 했어요

 

그렇..구나...

 

이제 선배를 곤란하게
하진 않을 테니

안심하세요

곤란하진 않아

 

그럼 다행이고요

앞으로도 놀아주실 건가요?

​    물론, 나야말로
​    이대로 아오이랑...

 

​   멀어지긴 싫어

 

저...

마코토 선배를
좋아하게 돼서 다행이에요

 

ウチら寝起きで映画とか行って
우리는 자고 일어나 영화관 같은 델 가고

ぐだぐだ喋って笑って
장황하게 떠들고 웃고

手を繋いで
손을 맞잡고

晩ごはんの話しながら帰って
저녁밥 얘길 하며 집에 가고

暇になれば頬擦りとかして
한가해지면 뺨을 비비고 하며

寂しいとかもパッと忘れちゃって
외로움 같은 것도 확 잊어버리고

心も体も
몸도 마음도

自立どころか
자립은커녕

スライムみたいにただ溶け合って
슬라임처럼 마냥 녹아들었지

 

ただ、ただ、ただ、こんな毎日が
마냥, 마냥, 마냥, 이런 하루하루가

続くと思っていた
계속될 줄 알았어

続くと思っていたよ
계속될 줄만 알았어

ただ、ただ、ただ、こんな毎日が
마냥, 마냥, 마냥, 이런 하루하루가

続くと思っていた
계속될 줄 알았어

続くと思っていたよ
계속될 줄만 알았어

本当だよ
정말이야

 

1人になってしばらく経って、
혼자가 되고 얼마간 지나고,

ただいい人を演じればできる
그저 착한 사람을 연기하면 되는

恋ごっこを繰り返して思う
사랑놀이를 생각하길 반복해

あれが恋だったのかな
그게 사랑이었던 걸까

気まぐれで飽き性、
변덕에 싫증,

甘えたがりで愚図で短気で
응석쟁이면서 굼뜨고 성급하고

忘れっぽいから音楽にしとくよ
자꾸 까먹으니까 음악으로 만들어둘래

 

ただ、ただ、ただ、あんな毎日が
마냥, 마냥, 마냥, 그런 하루하루가

続くと思っていた
계속될 줄 알았어

続くと思っていたよ
계속될 줄만 알았어

ただ、ただ、ただ、あんな毎日が
마냥, 마냥, 마냥, 그런 하루하루가

続くと思っていた
계속될 줄 알았어

続くと思っていたよ
계속될 줄만 알았어

本当だよ
정말이야

 

아마추어 자막은 언제나
완성본이 아닌, 수시로 수정될 수 있는 물건으로
동영상에 입히는 등의 형태로 재배포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릅니다.
 

하느@harn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