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놀아 보자!
-네!

 

뭐야? 불만 있어?

 

내일부터
우리 알파 클래스잖아

그러니까
지금 놀자는 거잖아!

 

이제 지금보다
더 바빠질 거니까

 

내일도 할 수 있는 건
오늘 안 할 거야!

어, 어...

 

데지르 씨!
같이 놀아요!

 

데지르 씨!

 

알겠어

오늘은 맘껏
놀아보자

 

-야호!
-야호!

 

-아싸!
-뭐, 됐다

-데지르 씨
-응?

 

-얼른 와
-그래

 

GET BACK
歌 FLOW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합니다

運命はいつもどんな
운명은 항상 그 어떤

​​​ ​物語よりも壮絶で​
이야기들보다도 장렬해서

 

​​​ ​ただ一つの絶望は
단 하나의 절망은

​​​ ​まるで違う空を見せつける
꼭 다른 하늘을 보여주네

​奪われたSmile​
빼앗긴 스마일

​​​ ​嘆いて ばかりの
한탄하기에 바빠

​​​ ​塞いでた夜にピリオド​
답답하던 밤에 종지부를

​​​ ​2度目の季節に これが最後だよと​ ​​​​
두 번째 계절이 돼서 이걸로 끝이라며

​​​​​​ ​覚悟決めたら​ ​​​​ ​ ​​​​
각오를 다졌더니

もういっそ 足掻いて泣いて 弾け咲いて
오히려 발버둥치고 울어도 꽃이 피어나는

​どうしたって還りたい​未来がある​
무슨 일이 있어도 바꾸고 싶은 미래가 있어

​どうしたって還りたい​未来がある​
무슨 일이 있어도 바꾸고 싶은 미래가 있어

未来がある​
미래가 있어

​せーのっで 抱いて来世 ​​​​
하나 둘 한 뒤에 다음 세상을 껴안고서

はじめまして​ ​​​​
처음 보듯이 인사하며

君と塗り替えたい​ 世界がある​
너와 다시 칠하고 싶은 세계가 있어

君と塗り替えたい​ ​世界がある​
너와 다시 칠하고 싶은 세계가 있어

世界がある​
세계가 있어

世界がある​
세계가 있어

​終わりを確かめに行こう​ ​​​​
끝을 확인하러 가보자

​​​​ ​エンドロールが始まりの合図 ​​​​
엔딩롤이 시작한단 신호야

​​​ ​光と影で描く特別なストーリーを​ ​​​​
빛과 그림자로 그리는 특별한 스토리를

​​​ ​Ge ge ge ge ge get back​
Ge ge ge ge ge get back​

​​​ ​僕のストーリーを
내 스토리를

 

제10화 휴식

 

다 잘 어울려

 

감상이 너무 평범해!

좀 더 감정을 담아서
해달라고!

 

감정을 담으라고 해도...

 

TAKE 2 간다?

 

어때?

 

오, 엄청 좋은데?

맞아, 그런 식으로

어울려!

그, 그래?

프람!

응?

 

감사합니다!

아니, 그쪽이냐!!

응?

 

뭐야...

 

이쪽...
아니, 이쪽도

 

저기, 아직 멀었어?

말 걸지 마세요,
저 집중하고 있잖아요

네...

 

데지르 씨의 지적인 이미지를
생각하면 괜찮지만

거기 숨겨진 강함과 정열을
보이려면 빨간색도 또 괜찮아!

 

그래도 역시 다정함과 너그러운 마음씨를
보이려면 오렌지도...

아! 오히려 핑크 같은 게
어울릴지도 몰라!

 

도와줘,
로맨티카!

 

안 돼...

역시 이쪽인가?

포기하지 마!

 

(어느 쪽도 다 괜찮은데...)

이러는데 어떻게
말리라고?

 

그건 그렇지만!

 

이 자세,
허리가 불편하단 말이야...

 

-움직이지 마세요!
-네!

 

이쪽!
아니, 이쪽!

 

멋진 넥타이가
딱 있었네요

아, 골라줘서 고마워

 

쟤 쇼핑 시간
나보다 길었는데...

자, 자

 

프람이 즐거웠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니겠어?

 

그건 그래

어?

-다음엔 저기로 가보자!
-아, 좋네요!

 

가봐요!

 

둘 다 기운 넘치네?

 

데지르 아르망

 

아제스트!

 

너도 온 거야?

 

이런 곳에
난 안 어울리나?

 

그렇지 않아

 

나도 기분 전환을
하러 올 때가 있어

 

아제스트,
그 뭐냐...

 

괜찮으면
같이 해볼래?

 

-나와 말인가?
-그래

 

그렇군, 여기서 랭킹전의
설욕전을 하는 것도 괜찮겠군

 

아니, 아니!
그렇게 심각한 거 아냐!

게임이라고, 게임

농담이야

 

알기 어려우니까
그런 농담하지 마

 

-가, 가볼까?
-그래

 

굉장하다?

 

땄어요!

 

왜 저 녀석이 있는 거야?

왜 데지르 씨
옆에 있는 거예요?

 

자, 자,
같이 놀아도 괜찮잖아

 

이제 됐나?

 

아제스트 씨,
같이 놀아요!

뭐?

프람! 너 배신하는 게
어디 있어?

-그런 거 아니에요
-이 배신자!

 

저건 어때?

 

데지르 씨랑
하고 싶었다고요!

 

다음 게임은
같이 해보자

 

아하하하

이게 아니지

 

-로맨티카
-뭐, 뭐야?

 

학원 톱 클래스 검사와
마검사 콤비야

 

방심하면
순식간에 당할 거야

그런 거
나도 알아!

 

이 게임을
순식간에 끝내서

다음엔 데지르 씨랑
콤비를 이루겠어!

 

갈게요!

 

빠르다!

 

틈이 없어!

 

로맨티카!

 

나한테 에어 하키로
도전해 오다니

 

분수를 알려주도록 할게

 

잠깐, 마법 쓰는 게
어디 있어!

 

그렇군, 이해했다

뭘!

 

이번엔 이쪽에서
가주지!

 

소용없어!

 

뭐야?

 

말도 안 돼!

 

굉장하세요,
아제스트 씨!

 

그러고 보니 지는 걸
싫어했었지

 

재밌어졌는데?

가자!

 

아직 멀었어!

 

들어갔다!

 

데지르!

 

나이스!

 

역시 굉장하세요,
데지르 씨!

 

드디어 할 맘이
생긴 거냐?

 

자, 승부는
지금부터야!

 

고마워, 같이
어울려 줘서

아니, 감사 인사는
내 쪽에서 해야지

기분 전환
잘했어

 

뭐, 더는 만날 일
없겠지만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응?

이제부터 아제스트도
같이 훈련하기로 했잖아

그리고 알파 클래스가 됐으니까
그냥 만날 수 있다고요

학원에서요

 

그랬었지!

 

역시 알파 클래스야!

베타랑은 모든 게
다 차원이 다르네!

 

이런 것도 받았어요

 

이렇게 다르니까
되게 후련하다!

 

뭐, 됐어!

기껏 노력해서
알파가 됐는걸!

그렇지, 프람?

 

의욕이 넘치니까 좋은걸?

그럼 아침 특훈을 해볼까?

 

알파가 돼도
하는 거구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적성을 찾아
최적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군

 

-다음 훈련은 방과 후야
-그래

 

로맨티카 씨,
수업 시작하겠어요

 

아침부터 너무
빡세잖아

 

시간이 없어

 

요전에 했던 얘기
진짜구나?

 

다음 상대는
실전이야

 

자칫 잘못했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너희 둘이
좀 더 강해져야 돼

 

빡세겠지...

 

전 데지르 씨를 믿어요!

 

나도 이제 와서
의심 같은 거 안 해

 

해보자고!

 

인류와 그림자 세계와의 전쟁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 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이 재앙은

끊임없이 우리 세계를
잠식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잠식에 의해
대륙은 원래 크기의 절반을 잃었죠

 

하지만 현재 그림자 세계 공략률은
99.9%

 

그 잠식을 막는데
성공한 겁니다

 

이 모든 것이 마정석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죠

 

마정석이란 그림자 세계를 클리어해
얻을 수 있는 마나의 결정체입니다

 

차원이 다른 마나를
내포하고 있는 마정석이지만

 

이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어요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이 마정석을 이용할
가공 공법이

마탑에서
개발됐습니다

 

그 결과, 마정석이
내뿜는 방대한 마나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게 해줬죠

 

그래서 이 마정석을
이용하는 기술을

 

누가 개발한 것일까요?

 

그러면...

 

아, 거기 당신

 

빨간 리본을 단
졸고 있는 당신

 

아, 네!

 

혹시 아시나요?

 

그게...

 

마탑주,
조드 엑사리온

 

마탑주,
조드 엑사리온입니다!

 

맞습니다

 

수업은 열심히
들어야지

네가 아침부터
빡세게 굴리니 그런 거 아니야?

 

자,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프렐류드 선생님
-응?

 

그게...

 

데지르 아르망입니다

 

아, 랭킹전에서
싱글 랭커가 된!

 

졸고 있던 당신도
싱글 랭커 맞죠?

네?!

 

네, 죄송합니다...

 

그래서
무슨 볼일이시죠?

 

프렐류드 선생님한테
부탁 드릴 게 있어서요

 

부탁.. 말인가요?

 

그래서 부탁할 게 뭐죠?

 

설마 당신들 파티에
지원을 해달란 건가요?

 

분명 각 파티는 학원이나
마탑에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안타깝지만
신청 기간은 이미 끝났어요

 

아뇨, 그런 게 아니에요

 

저희 용무는 이겁니다

 

의뢰서.. 인가요?

 

마탑 에우렐리 지부
호위 임무?

 

헤브리온 학원은 각 파티에
의뢰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죠

 

그 의뢰를
저희 파티한테 주세요

-그렇지만...
-부탁드립니다

 

안타깝지만
그렇게는 못해요

애초에 명분이 없어요

왜 이런 의뢰를?

 

에우렐리 지부에는

마정석, 뤼게넬의 눈물이
보관돼 있죠?

 

어떻게 그걸!

 

지금부터 열 시간 후에
그걸 노리는 녀석들이 올 겁니다

 

설마!

 

아우터입니다

 

뤼게넬의 눈물,
그리고...

마정석을 노리는
아우터의 존재

 

바로 얼마 전까지
베타 클래스였던 당신이

어떻게 아는 거죠?

 

지금 그 이유를
얘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대로 있다간
마정석을 뺏길 수도 있단 겁니다

 

프렐류드 선생님,
저희한테 의뢰를 해주세요!

이건 선생님밖에
못 하는 거예요!

 

열 시간 뒤,
도시 국가 알테이아

 

마탑 본부

 

마탑 별채

 

조, 조드 님!

 

크, 큰일 났습니다!

에우렐리 지부가
습격당했습니다!

 

정말로 올 줄이야

 

뭐 하는 놈이냐?

 

君しかいないと思っていたよ
너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君しかいないと思っていたよ
너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そんなわけないのに, ね
그럴 리가 없는데 말이야

 

感情は全ていつかは消えるし
감정은 전부 언젠가 사라진단

​御伽噺に置き換えてさ
동화 얘기로 주제를 바꾸면서

 

愛情も一時の夢に過ぎぬと
애정도 한때의 꿈일 뿐이라며

サイコロを振って確かめる
주사위를 던져 확인해 보네

 

​​​ ​今日は6が8回連続でも
오늘은 6이 여덟 번 연속으로 나왔는데

明日はどんな目が出るか
내일은 어떤 눈이 나올지

分からないから愛おしいと​
모르겠으니까 사랑스러운 거란

言えたならいいのにな
말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ああ
아아

君しかいないと思っていたよ
너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君しかいないと思っていたよ
너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そんなわけないのに, ね
그럴 리가 없는데 말이야

 

来世で偶然出会えったら
다음 세계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うちの猫の手でも借りてさ​
우리 고양이 손을 빌려서라도

今度こそは
이번에야말로

三を出すから
3이 나오게 할 테니까

 

6을 어루만지다
歌 모모스 모모스

 

제11화 습격

제11화 습격
다음 화, 습격

제11화 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