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쁘다.

 

그래.

 

진짜 예뻐.

 

가자.

 

벌써 가자고?

 

우리 여기 온지 얼마 안됐잖아.

 

저번에 기억나?

 

우리가 태국갔을 때 말이야.
그 때 말한준거 기억나?

 

엄청 오래됐잖아. 그걸 어떻게 기억해?

 

글쎄다.

 

나한테 말할 거 있다고 하지 않았었어?

 

다음에 이야기하자.

 

자막제작: 화이트데이(whiteday910@hanmail.net)

 

첫 자막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즐겁게 봐주세요.

 

동안(童眼)

 

뭔데 그래?

 

상황이 심각해보이는데.

 

저거 그냥 옛날 자료아니야?

 

오래된 다큐멘터리라고.

 

그들이 뭐라고 항의하는지 모르겠어?

 

와서 봐봐.

 

태국에 문제가 좀 생긴거 같아.

 

어쩐지 아래층에서 체크아웃하는 사람이 많더라고.

 

정말이야?

 

홍콩에서 오셨나요?

 

예.

 

무슨 일이 일어난지 아세요?

 

시위자들이 공항을 점거하고 수상이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되도록 빨리 출국하길 빌게요.

 

시위라고? 우리도 빨리가서 체크아웃해야하는거 아냐?

 

어떻게해야되지?

 

우리도 당연히 떠나야지.

 

꼭 그래야돼?

 

우리 여기서 그냥 휴가를 즐기고 있는거잖아.

 

꽤나 심각해보이는데 빨리 떠나는게 나을거 같아.

 

다들 준비해, 빨리 짐싸고 가자.

 

가자. 가자.

 

가.

 

내 생각에는 시위가 금방 해산될거 같은데.

 

레이니가 불쌍해, 로크랑 몇년동안 고대하던건데.

 

시위도 금방 끝날거 같은데, 안그래?

 

로크 심정은 생각 안해봤어?

 

레이니도 때때로 정말 힘들었을거야.

 

넌 정말 친구 뒤밖에 봐줄줄 모르는구나.

 

말 좀 잘해, 내가 꼭 걔들 때문에 사는거 같잖아.

 

여보세요?

 

레이니, 너랑 친구들은 괜찮니?

 

아빠가 빨리 돌아오라는구나.

 

괜찮아요.

 

듣기로는 태국공황이 곧 폐쇄될거라던데.

 

너랑 친구들 빨리 공황에 가봐야하는거 아냐?

 

정말?

 

정말이야.

 

거기서 뉴스 안봤니?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그래도 괜찮아, 걱정마.

 

우리끼리 잘해낼 수 있어.

 

무슨 일이 생기면 거기로 전화할게.

 

안녕, 끊을게.

 

너 별로 떠나고 싶지 않은거 아냐?

 

우리 친구들은 이미 모두 떠났어.

 

너 정말 멍청하게 구는거 알지?

 

너 그걸 며칠동안 말안한거야?

 

우리 말다툼했었어서 그래, 말할 기회가 없었어.

 

그럼 어쩔건데?

 

잘 모르겠어.

 

히 여기 없어?

 

저기 오네.

 

미안. 조금 늦었지?

 

미안해.

 

아직도 도착안했어?

 

왜 이리 느려?

 

이 책에서 이야기하기를,

 

임산부가 못하는게 딱 하나 있대.

 

바로 살인.

 

요점이 뭔데?

 

뭐냐면,

 

이 책에서 말하기를, 만약에 산모가 닭다리를 자르면,

 

그게 그대로 자기 자식한테 돌아가는거지.

 

예를 들면 손가락이 없던지.

 

정말로?

 

그래.

 

개소리좀 그만해.

 

너 자꾸 그런 책 읽으면 귀신 씌이는 수가 있어.

 

야, 놀리지마. 알았어?

 

뭐야, 참.

 

젠장! 공항이 닫혔잖아!

 

실례합니다. 무슨 일이죠?

 

공항이 닫혔어!

 

뭐라고요? 공향이 폐쇄되었다고?

 

호텔로 돌아가자..

 

그래, 호텔로 돌아가주세요.

 

길이 막혀서 호텔로도 못 가.

 

뭐라고요?

 

내가 다른 호텔로 데려다줄게.

 

뭐!?

 

이게 무슨 좆같은 일이야?

 

완전 똥같네.

 

나쁘진 않은데, 골동품같고 좋네 뭐.

 

완전 구식이잖아, 다른 호텔 찾아보자.

 

밖에는 완전 개판이야, 일단 여기 머무르자.

 

저 개 뭔가 이상하지 않아?

 

아니 이 호텔 분위기 자체가 이상한거 같아.

 

홍콩에서 오신 분들이죠?

 

얼마나 머무르실거죠?

 

와우, 뭐냐. 이게.

 

족발백반이요.

 

네.

 

돼지갈비 백반이요.

 

네.

 

저는 차슈판(홍콩 덮밥)이요.

 

네.

 

스클램블 에그요.

 

네.

 

차슈판이요.

 

네.

 

족발 백반요.

 

네.

 

네!

 

엄마.

 

레이니, 너 괜찮니?

 

괜찮아요.

 

공항이 폐쇄됐다며, 거기 괜찮아?

 

나랑 친구들이랑 호텔에 있어요.

 

어딘데?

 

삼촌이 너 데리러 간다던데.

 

너 치앙마이(태국의 제 2 도시)로 데려다준다더구나.

 

괜찮아요, 준비되면 연락드릴게요.

 

끊을게요.

 

누구야?

 

우리 엄마.

 

뭐야?

 

장난치지마.

 

알았쪄'ㅅ'.

 

브로츄언, 밥 먹고,

 

저 애들 좀 고아원에 보낼 사람 좀 찾아봐라.

 

아침에 걔들이잖아.

 

쟤들 좀 이상하지 않아?

 

스클램블 에그다. 내꺼.

 

돼지갈비 백반.

 

차슈판.

 

여기요.

 

그리고...

 

족발백반.

 

고마워요.

 

하얀 차슈판?

 

네, 그리고 고기 덤플링.

 

우리 이거 주문 안했는데요.

 

네? 원래 일곱분 아니셨나요?

 

누구 고기 덤플링 주문한 사람?

 

아니야.

 

밥이나 먹자.

 

야!

 

나..

 

나 아냐.

 

밥이나 먹어, 나 좀 화날라고 한다.

 

정말 나 아냐.

 

브로츄언.

 

브로츄언!

 

밖에 폭동이 일어났어, 니가 좀 살펴봐라.

 

폭동? 우리도 나가봐야하는거 아냐?

 

너 미쳤어?

 

너희들이 가기 싫으면 나 혼자 갈래.

 

야!

 

레이니!

 

야!

 

뛰어!

 

우리는 시민이다!

 

우리에게는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발언의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정의를 원합니다!

 

우리를 막는 이유가 뭡니까!

 

경찰은 시민을 도와야합니다!

 

당신들은 우리를 막을 권리가 없습니다!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여러분, 진정하세요!

 

물러나라!

 

폭력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행위가 지속된다면, 경찰들도 조치를 취할겁니다!

 

최루탄 발사!

 

너 괜찮아?

 

너희들도..

 

너희들도 그거봤어?

 

뭐? 너 뭐말하는거야?

 

그건 마치...

 

누군가가 날 잡으려고 했어.

 

경찰이나 시위자가 너를 잡으려고 했다고?

 

아니.

 

손밖에 보이지 않았어.

 

이상한 소리하지마, 니가 헛걸 본거겠지.

 

밖에 많이 심각해보이던데, 우리 안에 있는게 일단 나을거 같아.

 

우리 엄마가 태국에 있는 삼촌한테 전화했어.

 

그가 치앙마이로 우릴 데려다줄거야.

 

우리가 여기 얼마나 있을줄 알고?

 

진정해, 모두 괜찮을거야.

 

네가 뭘 했는지 봐.

 

나 이미 충분히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
그거 때문에 날 비난하는거야?

 

니가 시위현장만 보러 안갔어도 링이 기절하지는 않았을거야.

 

난 그냥 밖에 어떻게 된지 볼려고 했어. 이렇게 될줄은 몰랐지.

 

그래. 실컷 욕해.

 

너 왜 이렇게 변덕스러워?

 

그만 싸우자.

 

나 너랑 말싸움하기 싫어!
그런데 너는 지금 우리 사랑을 망치려고 하고 있잖아!

 

넌 왜 내가 태국에 온지 알잖아.

 

난 그냥 여기 여행하러 온게 아니야.

 

그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

 

네가 원한다면 당장 헤어져.

 

우리가 홍콩에 돌아가고 나면,

 

그 때 끝내자.

 

나 피곤해.

 

자고 싶어.

 

아침식사 때 깨워줘.

 

모두 네 잘못이야.

 

네가 레이니랑 같이 태국오자고 해서 그런거라고!

 

걔들이 기분 얼마나 안좋은지 알아?

 

홍콩에 돌아가서 부모님한테 뭐라고 이야기하지?

 

그녀에 대해선 그만 이야기하자.

 

그녀가 어떨지 네가 어떻게 알아?

 

이미 충분히 힘들대로 힘들 수도 있지.

 

무슨 뜻이야?

 

로크가 홍콩에 도착하면 레이니랑 헤어지자고 했어.

 

걔들 홍콩에서 정말 많이 다퉜단말야.

 

오히려 헤어지는게 더 좋을수도 있지.

 

너 정말...

 

에휴, 그만 두자.

 

뭔 일 일어나면 불러.

 

알았어.

 

야, 왜 이렇게 소란스러워?

 

로크...

 

로크!

 

무슨 일이야?

 

로크 어딨어?

 

몰라.

 

됐어.

 

기다리다보면 오겠지, 밥이나 먹자.

 

뜨러가자.

 

가자.

 

너희들 뭐해? 가자.

 

어디 아파?

 

히?

 

아냐, 배 안고파. 잠좀 잘래.

 

나도.

 

쟤들 먹을 것도 좀 가져오자.

 

뭔일 있어?

 

나 이 호텔이 좀 이상한거 같아.

 

어제 애들 셋 봤지?

 

세 아이...

 

걔들 얼굴 좀 봐, 정말 섬뜩해.

 

무섭다. 그만 얘기하자.

 

너희 삼촌은 언제 데리러온대?

 

나도 우리 엄마 전화좀 기다려야해.

 

졸려서 갔나?

 

나는 걔들이 자고 싶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

 

로크.

 

로크 여깄어?

 

나도 내 동생이 어디간지 모르겠어, 전화도 안받아.

 

히도 방에 없어, 전화도 안받고.

 

어때? 전화받아?

 

남자 세 명 봤어요?

 

아니요.

 

이 세명이에요.

 

못봤어요.

 

그럴리가요. 다들 키도 큰 편이에요. 생각해보세요.

 

분명 봤을거에요.

 

밖에서 놀고있겠죠, 이 호텔 꽤 커요.

 

밖에 나가서 찾아보세요.

 

꼬마야.

 

네?

 

사실은,

 

당신이랑 같이 있던 여자 분이 데려갔어요.

 

나 심각하니까 그런 소리 하지마.

 

농담하지마, 알았어?

 

가볼게요.

 

난 믿어.

 

난 믿는다고.

 

너 미쳤어?

 

내 직감이 말해주고 있어.
이 애가 분명 알거야.

 

너 정말 걔들이 어디간지 알고 있니?

 

내가 그러니까 여기 오지말자 했잖아.

 

당신의 친구들을 데려간 분은...

 

저기에 있어요.

 

만약에 그녀가 저기에 있다면...

 

어떻게 식당에서 안보인거지?

 

너는 그녀를 볼 수 있니?

 

저도 가끔씩만 볼 수 있어요.

 

강아지...

 

강아지는 항상 볼 수 있어요.

 

이봐요!

 

뭐요?

 

가세요!...

 

가요!

 

가!...

 

뭡니까?

 

누구를 찾고 있어요.

 

전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건 여기는 아무도 안살아요.

 

아무도 이 안에 못들어와요.

 

내려가세요.

 

내려가요!

 

우리 친구가 실종됐어요, 경찰에 전화해주시면 안되요?

 

제발요.

 

가, 내려가요.

 

내려가!

 

도와주세요!...

 

아이가 이상해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친구한테 무슨 일이 생긴거야?

 

행과 얀이 저한테 말하기를,

 

그들이 괴물을 봤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여자도 봤다고 했어요.

 

괴물?

 

네 친구도 그것들한테 잡힌거야?

 

당신이 친구를 찾기를 원한다면...

 

당신들도 그것들을 찾아야해요.

 

하지만 우린 경찰이 아니잖아, 어떻게 찾아?

 

경찰들도 귀신을 볼 수는 없어요.

 

하지만 개는 볼 수 있죠.

 

자꾸만 헛소리하지마.

 

네 이름이 뭐니?

 

맨.

 

맨, 말해줘.

 

개가 귀신을 볼 수 있니?

 

얘가 귀신을 보면, 막 짖어요.

 

얘 다라서 찾으러 가보자.

 

어쩌면 로크를 찾을지도 몰라.

 

난 호텔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너희들이 가기 싫다면, 나 혼자라도 갈래.

 

우리 날밝을 때까지 기다리는게 낫지 않을까?

 

키위! 레이니!

 

키위!

 

링!

 

레이니!

 

키위,

 

왜 우리가 여깄는거야?

 

너 히 봤어?

 

아니.

 

키위.

 

키위?

 

키위.

 

링!

 

레이니!

 

너 히 봤어?

 

너 히 봤어?

 

레이니!

 

나 히를 찾았어!

 

나 히를 찾았다고!

 

히!

 

어떻게 찾았어?

 

로크는? 렉스는 어딨고?

 

난 히만 찾았어.

 

개가 찾은거야.

 

너 손에 뭔 일이 생긴거야?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나 반은 개이고 반은 사람인 괴물을 봤어.

 

그 괴물이 그런거야.

 

나도 여자를 봤어.

 

그걸 또 본거에요?

 

전에 여기서 뭔 일이 있었던거야?

 

제가 얘기하는거 믿으실거죠?

 

물론이야.

 

제가 듣기로...
브로츄언과 그의 부인이 이 호텔을 세웠어요.

 

츄언의 부인은 개를 기르는걸 좋아했어요.

 

그녀는 많은 유기견들을 길렀어요.

 

그런데 브로츄언이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살아갔죠.

 

글너데 어느날, 어떤 개가 광분해서

 

브로츄언의 다리를 물었어요.

 

브로츄언이 화가 나서,

 

부인의 강아지를 죽였어요.

 

그의 부인은 매우 슬퍼했어요

 

하지만 그 때, 부인은 임신 4개월째였어요.

 

그녀는 아이를 위해서 화를 내지 않았던거죠.

 

임신 6개월 때, 부인이 사라졌어요.

 

경찰들은 브로츄언이 그의 부인을 죽였다고 생각했죠.

 

그러고 나서, 그 소문이 주변에 퍼졌죠.

 

많은 손님들이 귀신을 보았다고 이야기하고,

 

귀신?

 

예전에, 어떤 남자랑 소녀가 사라진 적이 있어요.

 

하지만 브로츄언은 그 손님들은 이미 나갔다고했죠.

 

그는 심지어 그들이 요금을 안내고 갔다고 욕까지 했어요.

 

지금 몇 시에요?

 

9시, 왜?

 

3시 이후, 1월 2일에.

 

그의 부인이 죽은지 1년째에요.

 

그래서?

 

너 그걸 어떻게 알아?

 

브로츄언이 제물을 바치기 때문에 알고 있는거죠.

 

1월 2일이 다가왔을 때,

 

무슨 일이 생길지는 저도 장담하지 못해요.

 

모두들 오늘 밤은 무서운 밤이 될거라고들 말해요.

 

만약에 로크와 렉스를 찾기를 원한다면,

 

저 개를 믿어야해.

 

너 아직도 찾기를 원해?

 

날이 밝으면 찾자, 제발.

 

히.

 

히, 너 괜찮아?

 

로크...

 

렉스...

 

로크...

 

나야! 무서워하지마! 히!

 

히...

 

그들은 우릴 좋아하지 않아...

 

그들은 우릴 좋아하지 않아...

 

이봐, 히...

 

정신 차려!

 

그들은 우릴 좋아하지 않는다고!

 

히!

 

날 두고 떠나지 마...

 

날 두고 떠나지마... 무서워!...

 

날 두고 떠나지마!

 

날 두고 떠나지마!

 

나도 같이 데려가!

 

날 두고 떠나지마!

 

히, 정신차려!

 

날 두고 떠나지마...

 

나도 데려가...

 

나도 데려가, 날 두고 떠나지마...

 

히...

 

그들은 좋아하지 않아...

 

그들은 우리가 여기 오는걸 좋아하지 않아...

 

그는 어떤가요?

 

많이 위독해요.

 

같이 있어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다 내잘못이야.

 

너희들 히를 돌봐줘,
난 호텔로 돌아갈게.

 

뭐 때문에?

 

걔들을 버리고 갈 순 없어.

 

괜찮을거야, 전화할게.

 

맨을 봤나요? 어린 여자애인데?

 

네? 그런 애 본적 없어요.

 

그러면 브로츄언은 어딨죠?

 

그는 여기 거의 오지 않아요.

 

밑에 식당 한 번 확인해보세요.

 

고마워요.

 

브로츄언,

 

뭐냐.

 

넌 여기 와서는 안돼.

 

돌아가.

 

혹시 맨이라는 작은 여자애를 보셨나요?

 

그녀를 찾고 싶다면, 고아원으로 가봐.

 

제 친구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제 친구랑 맨이 위험해요.

 

난 당신이 이전에 여기서 일어났던 일이 뭔지 모른다는걸 믿지 않아요!

 

말해줘요, 네?

 

난 몰라.

 

나가, 나 좀 그만 괴롭혀.

 

제 친구도 당신 부인처럼 죽일건가요?

 

뭐라고 했지?

 

뭐라고 했냐고!

 

안간다면...

 

널 죽여버릴 수도 있어.

 

알았어요.

 

미안해요.

 

네가 정말 영적 능력을 가졌다면,

 

내 친구 찾는 것좀 도와줄래?

 

링!

 

아가...

 

너 왜 화났어?

 

다음엔 더 맛있는걸로 줄게.

 

상태가 안좋아보인다, 빨리 먹어.

 

이거...아주 맛있는거야.

 

누구야!

 

브로츄언에게 분명 무언가가 있어!

 

나 분명히 반인반수의 괴물을 거기서 봤다고!

 

경찰에 신고해야돼!

 

너 왜 전화해도 대답을 안해?

 

너 왜 여깄어?

 

왜 전화해도 대답을 안하냐고!

 

히랑 링은 어딨어?

 

왜 대답을 안하냐고!

 

가!

 

그들은 어딨지?

 

나한테 원하는게 뭐야?

 

나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아가, 엄마가 널 정말 보고 싶어했어.

 

너 찾느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니 동생도 찾았어.

 

언니, 오빠, 여동생...

 

내가 안전한 곳에 데려다놨어.

 

나랑 같이 가자.

 

왜 안가는거야?

 

그들이 보고 싶지 않아?

 

안으로 들어와.

 

네가 찾던걸 볼 수 있을거야.

 

너 누구야?

 

너 나 못알아보겠어?

 

아가, 날 따라와.

 

너한테 보여줄게 있어.

 

내 호텔이 어때?

 

당신이 츄언의 부인인가요?

 

츄언의 부인?

 

뭘 말하고 싶은거지?

 

난 당신의 아이가 아니에요.

 

당신은 이미 죽었어요.

 

난 정말 지루했어,

 

난 내 아이를 찾기를 원했고,

 

난 결국 만들었어.

 

그리고 찾고 또 찾았지.

 

난 정말 아이들이 보고 싶었어.

 

난 그들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었어.

 

그래.

 

내가 실수했어.

 

데려가.

 

너...

 

1월 2일이 다가왔을 때,

 

모두들 오늘 밤은 무서운 밤이 될거라고들 말해요.

 

당신이 우리가 당신의 아이라고 말했죠?

 

당신이 우릴 이렇게 해도 되요?

 

넌 내 아이가 아냐!

 

난 너를 내 강아지처럼 다뤘어!

 

왜 너는 내가 괴물을 낳기를 원하지?

 

넌 왜 내가 죽기를 원하지!

 

넌 태국에 왔고 재미있게 보냈지, 맞지?

 

나도 단지 재미있고 싶었을 뿐이야!

 

네 심장이 빨리 뛰는구나.

 

무섭니?

 

왜 네가 임신한거지?

 

누가 네 아버지야?

 

절 죽여도 괜찮아요.

 

부탁해요...

 

제 아이는 죽이지 마세요.

 

이 아이를 죽이지 않으면,

 

신이 당신에게 아이를 돌려줄거에요.

 

나에게 돌려준다고?

 

제발, 죽이지 마!

 

제발 죽이지 마.

 

제발...제발....

 

제발! 하지마!

 

너 미쳤어? 이건 우리 아이야!

 

제발, 그를 죽이지마!

 

제발...

 

여보!

 

그만해!

 

그만해! 내가 그만하라고 말했잖아!

 

그만해!

 

잘한다.

 

잘한다. 그래?

 

잘한다.

 

그만 짖어!

 

그만 짖으라고 말했어!

 

제발...

 

그만 죽이란 말이에요.

 

그만...

 

난 내 아이를 원했을 뿐이야.

 

난 츄언이 보고 싶었을 뿐이야.

 

어떻게 내가 그들을 볼 수 있지?

 

당신이 정말로 츄언을 보고 싶다면,

 

당신은 당신의 증오를 버려야해요.

 

그러면 당신은 이제 진짜 세계로 나갈 수 있을거에요.

 

넌 모두 알고 있었어.

 

그녀를 비난하지는 마.

 

지난 밤 내 부인이 꿈에서 말했지.

 

그 곳이 춥다고...

 

부탁해.

 

나를 끝내줘.

 

내 부인을 위해서,

 

그러고나서...

 

경찰을 불러줘

 

아가, 우리...

 

결국...

 

다시 재회하는구나.

 

나한테 네가 임신했을 때를 말해주지 않을래?

 

너 정말 내가 그 때 했던 말 기억나지 않아?

 

우리가 여기 왔을 때.

 

기억나.

 

내가 너한테 말했지.

 

우리는 결혼할거고 5년 후 우리의 아이를 가질거라고.

 

오늘이 5주년인 것도 알아?

 

난 네가 까먹은 줄 알았는데.

 

벌써 5년이 지났구나.

 

정말 빠르다.

 

우리가 홍콩에 돌아가면, 내가 해야할 일을 알거 같아.

 

그 전에...

 

난 그것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어.

 

나 아직 준비가 덜 된것 같아.

 

미안해.

 

하지만 난 영원히 기억할거야.

 

내가 너에게 했던 말을.

 

괜찮아.

 

홍콩으로 돌아가면, 모든게 괜찮을거야.

 

왜?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을거야?

 

응.

 

미쳤어? 일하러 가야할거 아니야.

 

너 아직도 안짤렸어?

 

엄마한테 좀 배워야겠어.

 

삼촌, 고마워요.

 

천만에

 

태국에서 좋은 시간 보냈기를 빈다.

 

우리 게임을 했어요.

 

아주 성공적으로 끝냈죠.

 

정말? 어떤 게임인데?

 

나도 해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