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스콸레 공.
오랜만입니다.
첫 출진이라 듣고,
도와드리러 왔습니다.
자,
승리의 낭보를 가지고 돌아가시죠!
이상한 전생
Why 원하지 않았던 세계
더는 속이지 않을 거야
새로이 칠해나가자, 이 손으로
Try 달려나가기 시작한 충동
망설이지 않을 거야 No More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믿고 싶어
이루 다 셀 수 없는 내일로의 분기점
스스로 선택한 길로 올곧게 나아가자
운명의 나침반이 혹시 바로 눈앞을
가로막고 있다면 부숴버리면 돼
Brand New Day 너의 그 미소가
두 번 다시 흐려지지 않도록
빛을 모아서 Moving' On
So Sweet한 하늘, 마음속에 펼쳐져서
눈부신 미래를 그려낼 때까지
Make You Smile
Step And Go
여정은 끝나지 않아
스콸레 공께서 무사하셔서 다행이오.
위험한 상황에서 구해주셔서,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위로의 맛 타르트 타탱
위로의 맛 타르트 타탱
위로의 맛 타르트 타탱
그런 괴물까지 길들이고 있었나?
몰테이른이 저쪽에 붙었다면,
카드레첵 공작가로부터
다시 원군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선 일단 병사를 물리심이.
네 이놈...!
스콸레 공, 무사해서 다행이오.
사위님의 신변에
제정신이 아니었다오.
미안했군.
내 예측이 얕아서
그대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소.
당치도 않습니다.
두 분 다, 신세 많이 졌소.
깊은 감사를 표하지.
스콸레 공께선 참으로 어엿하셨습니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였는데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혈로를 뚫고자 분전하셨습니다.
아닙니다,
두 분께서 와주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됐을지...
루토르트 군은
일단 자기 영토 내까지 물러난 모양이오.
그거 좋은 소식이군요.
전과를 올린 자를 치하해야겠구려.
그중 제일은 누가 뭐래도
스콸레 공의 분전이겠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저 같은 건...
많이 지치신 듯하군.
무리도 아니지.
물러가서 쉬도록 하시오.
그렇게 하겠습니다.
스콸레 님!
다행이야!
다친 데는 없으신가요?
감사합니다.
걱정해 주신 덕분에
정말로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스콸레 님?
피곤한지라, 나중에 다시.
그럼 방까지?
죄송합니다.
잠시, 혼자 있어도 될까요?
스콸레 님!
저런 모습이어서야, 걱정이군.
첫 출진에서 호된 꼴을 당한 자는
드물게 마음의 상처로 인해
그에게 있어선
네.
다만,
왕도의 군사를 맡고 있는
이러한 경험도 필요한 법입니다만.
하지만 스콸레 님의 저런 표정,
처음 봤어요.
저는 어떻게 해드려야 할까요?
어떡하면
저분의 마음을
페이스,
너는 이전에 도적 퇴치 후,
실수를 저지른 마르크를
격려해 준 적이 있었지?
봉카 파이를 만들었을 때 말이구나.
넌 스콸레 공과 나이도 가깝다.
Why 원하지 않았던 세계
몰테이른이라고?
후버렉 놈,
그런 괴물까지 길들이고 있었나?
무슨 일이 생기는 게 아닌가 하여
긁힌 상처 정도입니다.
심신이 무너져버리는 자도 있습니다.
쓰라린 첫 출진이 된 모양이군.
공작가의 후계자에겐
위로해 드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