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A Haunted House 2.BluRay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레이, 어서 도와줘!

 

알았어, 근데 이년
더럽게 무겁네!

 

깜둥아
키샤 궁뎅이에서 손 떼!

 

내 손가락 테크닉으로
깨어나나 보려구!

 

- 빨리 병원으로!
- 알았어

 

- 손가락 하나만 넣어보고
- 레이!

 

근데 병원 안엔
못 들어가

 

응급실 근처까지야

 

궁뎅이 좀 문질러 봐
우린 총 맞을 때 그렇게 해

 

그러게 왜 걔랑
스너프 영화를 찍냐?

 

- 키샤는 악령이 들었다구
- 악령?

 

머리 빙빙 돌리고
아무데나 오바이트 하는 거?

 

아님 칸예 웨스트가
패션 화보 찍는 짓?

 

체포영장 소지한 것처럼
운전해줘!

 

깜둥아!
나도 영장 받았어!

 

봐, 여기!
무단횡단!

 

슈퍼에서 몰래
포도 먹다 걸린 거!

 

공공장소에서
내 강아지 불알 털 깎기

 

두 손 놓고
운전하기도 있고

 

쇼바 튕기며 운전하는 게
얼마나 죽여주는데

 

이걸로 울 엄마랑 싸우는데
어찌나 날 빡치게 하는지!

 

- 레이 레이, 깨어나는 거 같아
- 좋아, 받아

 

이 권총으로
궁둥짝을 후려 쳐!

 

내 여친한테
그럴 순 없어!

 

그럼 네가 운전해, 깜둥아!
내가 후려 칠테니!

 

키샤, 견뎌!

 

넌 실패했어!

 

키샤를 이용해서
한 짓을 난 봤어, 말콤

 

- 뭔 소리야?
- 포르노 방송!

 

- 아무것도, 제정신이 아냐
- 맞아, 썩을 놈아!

 

- 닥쳐!
- 얜 고스트 버스터즈야

 

너 좀 의심이 가는데

 

너 소년원에 있었냐?

 

거기선 안 울어야
안 따먹혀

 

난 안 울었어, 오히려
걔들 좆에다 낙서를 했지

 

누군가가 내게 준
권능한 능력으로

 

내가 감방에 있을 때
누군가 내게 준 건데...

 

- 당신 누구야?
- 윌리엄 신부잖아

 

그 깜둥이의 인상을
말하나봐

 

'대통령의 집사'에 나온
깜둥이 있잖아, 봐봐

 

"전 각하께
봉사하기 위해 왔습니다"

 

- 누구냐니깐?
- 포레스트 휘태커잖아

 

영화에서 그러잖아, 근데
거기선 파이에 똥은 안 싸더군

 

키샤한테 말한 거야!

 

레이!

 

걔가 네 목을 조르게
그냥 놔 둘거야?

 

너도 참 쫄보다

 

저리 꺼져!

 

키샤! 키샤!

 

젠장, 내 얼굴에다
숨을 밷었어

 

이제 난 조류독감에
전염된 거야

 

의식을 잃었어, 레이

 

서둘러! 시간이 없어!
빨리 병원으로!

 

레이? 레이?

 

오, 젠장!

 

맙소사!
키샤? 키샤!

 

레이?

 

레이!

 

다행인 건 내가 일찍
헤네시를 마셨단 거야

 

감각이 없어!

 

키샤가 죽은 거 같아

 

다행이다!
어서 여길 나가자!

 

잘 들어
우린 여기 없었던 거야

 

- 난 너랑 있었어!
- 그래, 안녕!

 

우린
유령 사냥꾼이다!

 

헌티드 하우스 2

 

'1년후'

 

글쎄, 자기야
난 확신이 안 서

 

자기 뜻대로
온 집을 다 봤잖아

 

뭔가
으스스한 거 같아

 

불안한 기운이 들어

 

뭔가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아

 

난 맘에 들어
그리고 자기도 사랑하고

 

- 자기 조개를 뇌물로 쓰려고?
- 100% 먹히잖아

 

잘 알고 있군

 

역겨워

 

우리가 이러는 게
역겹다고?

 

네가 고삐리 전교생들과
키스하는 건 멋진 거고?

 

카메라 내놔!
어린 게...

 

손가락을 올리시겠다?
아주 창조적이야

 

그냥 둬
아직 성장 단계잖아

 

그래, 성장 단계
다들 그걸 '창녀'라 부르지

 

- 저거 봐, 못 봐주겠군
- 말콤, 그만해

 

아니, 저길 봐
저런 게 성장 단계야

 

또 상상속의 친구를
만났나봐

 

뭐하고 있니?

 

상자 옮기는 거
도와줄까?

 

- 좋아요!
- 좋아, 꼬마 친구

 

미안해요, 말콤
안 되겠어요

 

왜?

 

토니가 그러는데
"절대 안돼! 넌 노예가 아냐!"

 

방금 누가
흑인 말투를 쓴 거야?

 

꽤 공격적이네

 

친구들이랑
놀고 오는 건 어떠니?

 

알았어요

 

그거 정말 재밌겠다!

 

난 넘어지는 놀이
재미없어, 토니

 

이 섹시덩어리!
이리와, 키스해줘

 

자기 백인조상들이 보면
빡치는 짓 좀 해볼까?

 

말콤, 지금은 2013년이야
흑인과 사귀는 건 아무것도 아냐

 

자기 흑인친구들한테도
얘기해줘

 

아마 이러겠지
"그럴리 없어!"

 

- "저런 하얀 반죽하고 키스했다고?"
- 반죽?

 

"그래! 쟤들 말고
늙은 갈비년 말야"

 

"봐봐
무슨 슬라이스 햄이잖아!"

 

"저런 파이터 같은 남자랑
키스를? 말도 안 돼"

 

이리와, 샤일로 2세
내 새끼

 

우리 개 이름을
샤일로 2세로 짓다니

 

샤일로 2 아님 샤일로 속편으로
지을까 생각도 했는데

 

얘가 대답이 없더군
그래서 샤일로 2세로 한 거야

 

들어와, 어서
샤일로 2세

 

자기야, 이거 찍고 있어?

 

왜 이 카메라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 가

 

자긴 감시카메라를
안 써봐서 그래

 

샤일로! 어서와!

 

새 집 구경할 준비됐니
샤일로 2세야?

 

어서, 샤일로 2세!
어서 들어가거라

 

내 목소리에 저음 깔게
하지 마라, 샤일로!

 

얘가 왜 이러지?

 

씨바! 또 죽었어!

 

젠장!
숨 쉬어!

 

어서, 샤일로!
하늘나라는 안 돼!

 

119 불러!

 

개가 창백하다고 신고해!
개가 창백하다고 말야!

 

세상에, 맥박이 느껴져

 

숨 쉬어!
샤일로, 이렇게!

 

썅! 내 등!
오, 씨바, 내 등!

 

도와주세요!

 

씨바, 내 개가
팬케이크가 됐어!

 

펌프질 할 것 좀
가져와!

 

효과 있어! 힘내!

 

병원에서 봐!

 

병원은 저쪽이잖아!

 

얜 너무 어려서
자기 불알 핧은 적도 없었어

 

난 괜찮아...

 

너랑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었어...

 

항상 네 이름을
부를 때마다...

 

샤일로...

 

하느님
너무 가슴 아파요

 

콕콕 찌르듯이...

 

오, 하느님!

 

너랑 같이 갈래!
맙소사!

 

이제 헤어질 시간이야

 

샤일로!

 

2세야...

 

거기 분명
피임약이 들었겠지?

 

난 그쪽이 싫어요

 

그건 네 친아빠 말이겠지
그래서 깜둥이들이 죽는 거고

 

안에 뭐가 있니?

 

그냥 지하실에서
발견한 상자에요

 

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하지 않을까?

 

진짜 중요한 거면
젤 먼저 챙겨 갔겠죠

 

그래, 베키
난 네 아빠는 아냐

 

그러니깐
네 엄마의 남친 같은...

 

이렇게 하자
네가 갖고 있도록 해줄게

 

대신 우리 관계를 개선토록
노력한다면 말야

 

- 네 엄마를 위해서야
- 알았어요

 

약간
진전이 있는 거 같군

 

그냥 장난친 거에요

 

이런!

 

난 원래 '니그리토'랑
얘기할 땐 장난쳐요

 

- 니그리? 방금 깜둥이라 했소?
- 무슨 일이오?

 

여기 방금
내 애인이랑 이사왔는데

 

도로 좀 공유하려는데
혹시 주인이...

 

진심이오?
여긴 내 집이에요

 

- 이런! 죄송해요
- 세상에

 

전 그저 장갑이랑
이런 모자에다

 

잔디깎기랑 트럭이 보이길래
오해했어요

 

그럼 멕시코인들은
전부 이름이 호세란 말이요?

 

- 호세 아니세요?
- 아니오, 난 미구엘이오

 

당신 트럭이에요?

 

- 내 트럭이오!
- 저기 적힌 호세는 누구죠?

 

그건 내 미들네임이에요
내 성은 안 궁금해요?

 

- 아뇨, 아뇨
- 한번 맞춰봐요

 

글쎄요, 로드리게즈?

 

그건 인종차별이요

 

당신이 억지로
물어봤잖아요

 

그냥 장난친 거요

 

법적인 내 이름은
미구엘 호세 헤수스 곤잘레스...

 

스미스요

 

- 잠깐, 잠깐
- 뭐라구요?

 

성이 스미스라구요?

 

네, 난 멕시코인이고
울 엄마 쪽이에요

 

그럼 트럭엔 왜 곤잘레스라고
붙혀놨어요?

 

스미스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정원 관리하는 거 봤소?

 

그건 맞아요

 

내 이름은 말콤이에요

 

성은 분명 존슨이겠죠?

 

그거야 말로
인종차별이요

 

틀렸어요?

 

근데 존슨 맞아요

 

- 만나서 반가웠어요
- 저야말로죠

 

화요일에 당신 정원도
정리해 줄게요

 

어쩌겠수
정원사 팔자인데

 

잘 있어요, 니그리토!

 

조심해요

 

자기야, 뭐야?

 

일부러 날 흥분시키는 거야?
꽂으란 뜻이야?

 

알았어, 빨리 끝내주지
원, 투...

 

끝났어

 

- 저게 뭐야?
- 뭐?

 

얜 아비게일이야

 

옷장 안에서 발견했어

 

그래, 도로 넣어

 

그만해! 섬뜩해!

 

- 나랑 닮았지?
- 그래, 눈이랑 땋은 머리도

 

안돼...
침대엔 놓지 마!

 

안녕?

 

어떠니?

 

아무 말 못한다
이거지?

 

어리석긴...

 

이런 거 싫어한다고?
일루 와

 

"난 아직
이런 거 몰라요"

 

내 입술을 깨물으려고?

 

맛 좀 봐라

 

손가락은
이렇게 쑤시는 거야!

 

이런! 진짜 쌀려구?

 

진짜 쌀려구?

 

이제 넣고 싶어
이제 넣을 거라고...

 

이거 어때?

 

아주 좋은 걸 가졌어
배게 물어, 씨바! 물으라고!

 

이젠 내 똥고를 빨아
오우! 씨바!

 

깜둥아
얘가 거길 빤다구

 

너한테서 똥맛이 나
근데 난 그게 좋아~

 

피임했지?
임신은 곤란해

 

아기 인형 낳고 싶어?

 

"당신 눈을 닮았음
좋겠어요"

 

오, 내 걸
산산조각 내겠다고?

 

좆같은 콘돔!

 

너무 좋아서
울 거 같아...

 

보지 마, 보지 마
기다려

 

이쪽은 비누를 묻혔고
이쪽은 마른 부위야

 

내가 닦아줄게, 자기야

 

자기 몸에 어디 새는 거 같아
내가 쌀 때 좀 흐르던데...

 

괜찮아
어짜피 배란도 못하는데

 

왜 걱정해?
괜찮아, 걱정 마

 

- 자기야, 나 왔어!
- 젠장! 어서 가!

 

- 젠장! 안돼!
- 말콤!

 

안녕, 자기야

 

어디 있어?

 

어서 가!
우린... 아니, 윗층에 있어!

 

어서 여길 나가라구

 

씨팍!

 

젠장!

 

'첫날 밤
2013년 9월 8일'

 

'어울리기'

 

너무 유치한 제목인데
나 같으면... 됐어

 

이건 안 되겠는데

 

혹시 설명서가
인터넷에 있는지 보자

 

뭐야...

 

미치겠군, 올라가

 

숨을 못 쉬겠어...

 

그만 찍어, 그만!

 

못 볼 걸 봤어
미친 것들 아냐?

 

악마의 얼굴이 가족들을
목을 매 죽이려 하고 있었다

 

메건 식구들에겐
비밀로 해야겠다

 

내가 느낀 이상한 기운과
관련이 있는 걸까?

 

왜 내 바지 속에 좆은
구부려져 있지?

 

여보세요? 여보세요?

 

반짝 반짝 작은 별

 

누구야?
여보세요!

 

깜둥이다

 

참 좆같이 생겼군

 

스티븐 타일러 아냐?

 

이게 뭐야?
같은 나무잖아

 

젠장! 키샤?

 

메건, 여긴 왜?
자길 후려 갈길 뻔했잖아!

 

자기 땜에 놀랬잖아!
갑자기 들어오면 어떻해?

 

"웁 티 웁" 이나 "까까우!"
아님 "취취"

 

이런 인기척이라도
해야지

 

무슨 유령이라도
본 표정이야

 

그런 거 같아

 

잠깐, 그럼 내가
유령 같이 생겼단 말이야?

 

폰 들고
어딜 가려구?

 

내가 자기한텐
하얀 반죽같아?

 

- 내가 폰으로 뭘 한다고?
- 무슨 뜻이야?

 

내가 햇빛 때문에
피부암에 걸리길 바래?

 

암에 걸리면 추한 주름에다
화학치료까지 받으면서

 

머리 빠지고 건포도 같은
대머리가 될 텐데

 

그렇게 되길 바래?

 

난 건포도가 되기 싫어!

 

난 모건 프리먼처럼 건포도 같은
얼굴이 되기 싫다고

 

난 싫어!

 

또 오바마처럼 젊은 나이에
얼굴이 건포도가 되기도 싫어!

 

건포도는 정말 싫으니깐
제발 그 얘긴 하지 마

 

지금 당장 태극권으로
내 정신을 가다듬어야겠어

 

뭐? 태극권?
자기 방금...

 

- 제발 돌아가!
- 잘 시간이야

 

뭣 때문에
그렇게 입은 거야?

 

클럽에 놀러 가게?

 

- 거품 파티야?
- 아니

 

- 파자마 파티 가는 거야?
- 아니

 

메건, 사랑을 나누려면
좀 편한 옷을 입지 그래?

 

- 자기 말이 맞아
- 좀 편한 바지 같은 걸...

 

오, 주여!
이미 벗고 있었군

 

물론

 

난 벗고 있는 게 좋고
하루종일 그럴 수 있어

 

하루종일?

 

근데 자긴 직업이 있으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

 

버스나 스타벅스에서
벗고 있을 순 없잖아

 

- 왜 못해?
- 커피를 쏟을 수 있잖아

 

흉터가 남을 거라고

 

자기 젖꼭지가
녹을 수도 있고...

 

카메라가 켜져있어

 

잘됐네
나 잘 찍어줘

 

뭐시라?
진심이야?

 

그럼 여러 각도로 찍자고
오, 젠장

 

자기 섬뜩한 인형이
내 거시기를 쪼그라들게 해

 

그냥 구경하라 해

 

아주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성이군!

 

하느님!
수분을 보충해야겠어

 

2 라운드 뒤에

 

- 너무 거칠어
- 어서, 말콤

 

왜? 아직 멀었어?

 

- 3 라운드 준비됐어?
- 솔직히...

 

하느님!

 

자기, 이런 짓
연습하는 거야?

 

말콤, 공이 또 울렸어
4 라운드 시작이야

 

아니, 내 똘똘이는
이미 KO됐어

 

더 이상 무리야
코치도 벌써 타올 던졌어!

 

어서, 말콤

 

계속하고 싶음
지혈기가 필요해!

 

- 말콤
- 잠깐, 자기야

 

날 완전 찢어놓는구만!

 

세상에!

 

목 졸라 줄까?

 

그게 좋아?
어? 어?

 

계집애처럼 쫄지 마!

 

그래! 좋아!

 

오! 이런 건 어때?

 

좋아?
일종의 눈가리기인데

 

대신 자긴 숨을 못 쉬어!
지금 우는 거야?

 

인형이 움직이잖아!

 

자긴 숨을 못 쉰다구!

 

보고있네

 

- 이 존만한...
- 누가 보고있다고?

 

자기야, 이리 와서
이거 봐봐

 

세상에!

 

봤어?

 

- 당연히 보이지?
- 내가 착각한 건 줄 알았네

 

나 진짜 빠른 거 같아
봐봐!

 

무슨 고래 궁뎅이 같아!

 

발정난 돼지 같잖아!

 

뭔 소리야?

 

잘 찍어준다며?

 

잘 찍었잖아

 

궁뎅이 움직임이 잘 보이잖아
요 이쁜 궁뎅이 보쇼!

 

알다시피 흑인들은
궁뎅이를 좋아한다구

 

칭찬하는 표현인 거
알지?

 

무슨 의미인 줄 알겠어

 

내 밑이 너무 헐렁해서
싫단 말이지?

 

아냐
좀 튀어나왔을 뿐이야

 

대신 벽에 닿는 순간
엄청 쪼아주지

 

그거 알아, 말콤
난 애가 둘이야!

 

황새가 애들을 뛸궈놓고
같다고 생각하는 거야?

 

9달동안이나
애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내 밑이
축 늘어졌다고 얘기하는 거야?

 

알았어, 자기야
자기 조개는 귀여워

 

동영상 지우고
다신 섹스할 생각 마

 

- 그냥 잠시 치워 놓을게
- 당장 지워!

 

- 알았어, 지울게
- 지금 확인할 거야

 

- 지우고 있어
- 지워, 당장

 

지우고 있잖아

 

- 난 섹스할 때 소리가 좋았어
- 당장 지워!

 

자긴 헐렁하지 않아!
그 소리가 좋았다고!

 

마치
바람 빠지는 소리처럼...

 

그거 있잖아
DJ들 비트박스 말야

 

내가 펌프질하면
소리가 이렇게...

 

누가 보낸 거야?
아비게일?

 

너도 SNS가 있어?

 

'말콤 존슨과의 성관계들?'

 

난 한 번밖에 안 했어!
27,000명 시청?

 

이건 또 뭐야?

 

아무래도 이상한 년이랑
떡친 거 같아

 

내 폰까지 망쳐놨어
이것 봐

 

완전 스토커야!
미친년이라구!

 

내 보안 카메라를
업글시켜야겠군

 

내 말은 욕실하고
조리대, 컴퓨터

 

박제동물의 입이랑
똥꼬까지 카메라를 박을 거야

 

어디든 다 걸리게 돼있어!
난 살아남을 거야

 

부엌? 됐어
네가 보여

 

완벽해
요놈 똥꼬에도

 

전부
눈에 띄지 않도록

 

내가 말했지
카메라는 모든 곳에 있다고

 

베키
박수 찾기 놀이 할래?

 

처 꺼져요!

 

"괜찮아요"란 의미겠지

 

해보자
눈가리개라...

 

자 이제
엄마 방에 숨는 거다

 

세상에, 이걸로
너네 엄마랑 둘이서...

 

가끔은 내 두 손을 묶고
뒤집어서 내 고개를 들어서...

 

샐러드를 만들었지

 

- 토니도 샐러드 좋아해요
- 아무튼

 

내가 쓸 테니
시작해보자

 

하나, 둘, 셋
첫 번째 박수!

 

어딨니?
두 번째 박수

 

알았어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냄새가 나

 

애들 특유의 냄새
벌레나 동전, 응가 냄새 말야

 

워우! 염병할!

 

다음엔 술래잡기로 할까?
술래잡기로 하자

 

와이어트? 와이어트?

 

어디 숨었니, 존만아?

 

세 번째 박수

 

잡았다, 와이어트

 

내가 이겼어요
가리개를 먼저 풀었잖아요

 

네 말이 맞아, 토니
말콤은 바보야

 

카메라나 받아요, 루저

 

좋아, 나도 불지르는 거
배우고 싶어

 

여기 소린 뭐였지?

 

분명히 소리가 났는데...

 

씨바!

 

내가 조졌어!

 

썅! 너 돌았니?
씨바! 내가 누군 줄 알아?

 

- 말콤...
- 자기야?

 

오, 이런!

 

흑인들 앞에서
갑자기 튀어나오지 마

 

그랬다간
계속 떡이 될 거야

 

- 그냥 장난친 거였어
- 괜찮아?

 

"내가 조졌어!" 하면서
자기 면상을 풀스윙 할 때

 

젠장
리플레이로 보고 싶네

 

자긴 맞으면서
이렇게...

 

'제발 도와주세요'

 

잘 돼야 할 텐데

 

이건 왜 이래?

 

인간이 아니야

 

이상한 일이네

 

딱 걸렸어!

 

아니

 

젠장!

 

'4일째 밤
2013년 9월 11일'

 

베키...
여기 네 상자야

 

뭐?

 

상자 좀 만져 줘

 

알았어

 

그 상자 말고

 

자기랑 애들
다 사랑하는 거 알지?

 

내가 최선을 다해
가족들을 보호해줄게

 

그래

 

- 뭐지?
- 뭐?

 

- 이 소리!
- 바람소리?

 

깜둥아
창문은 닫혔잖아!

 

이건 유령 아님
악령의 소리야

 

아님 악령이
유령을 임신시킨 소리야

 

오, 귀여워!

 

매일 항상
끼고 있어야지

 

도둑놈 아닐까?

 

도둑놈인데
뭘 그리 좋아해?

 

둘 다
무서운 것들이잖아!

 

알았어, 모든 도둑들은
다 착한 게 아냐

 

- 도둑 아님 유령이라구!
- 자기가 말하면 갈지도 몰라

 

- 도둑이면 면상에 총을 쏴!
- 말하면 갈지 모른다니깐

 

그 씨발놈이 총 맞고
발을 이러면, 한방 더 쏴!

 

그건 너무 가혹해
어쩔려구?

 

- 걱정 마
- 뭔 짓을 하려구?

 

쏴버리게

 

자긴 사람한테
총을 쏠 권리가 없어!

 

베키?

 

뭐야...
베키! 맙소사!

 

베키! 베키!

 

- 메건!
- 맙소사!

 

뭐든 가져와, 메건!
베키!

 

메건! 이건 뭐야?

 

이 새끼들 더럽게 역겹네
소리도 좆같고

 

- 받아!
- 이리줘!

 

- 이게 마지막이야!
- 알았어, 이리줘!

 

이건 좀 버려!
좋은 생각이 있어!

 

어서와!

 

이년아, 넌 왜 안 와?
씨팍!

 

내가 생각한 게
바로 이거야

 

그래
잘 자라, 베키

 

좋은 꿈 꾸거라

 

뭐하고 있니?

 

차 마시고 있어요

 

나랑 나가서
남자답게 놀아볼래?

 

- 풋볼 어떠니?
- 아뇨, 별루요

 

거긴 앉지 말아요!
토니 자리에요!

 

그래, 미안

 

미안해, 토니

 

토니가 "괜찮아, 이년아"
라고 하네요

 

차 좀 드실래요?

 

어... 그래

 

와이어트
네 친구 토니 말인데

 

내가 볼 땐
좋은 친구가 아닌 거 같아

 

- 뭐야?! 보드카 스트레이트잖아!
- 토니는 그게 차래요

 

차를 너무 마셨나봐요

 

아무래도 토니랑의 우정은
끝내야 될 것 같구나

 

토니는 그렇게
생각 안 한대요

 

네가 토니한테
직접 말해

 

내가 더 이상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아님 토니랑 아름다운 우정을
계속 유지하는 거야

 

그래, 그럼 난 내려가서
좀 덜 무서운 놀이나 할게

 

이건 아니야
또 다시 시작됐어

 

또 유령의 집이라고

 

씨바, 뭐야?

 

누구요?

 

누구세요?

 

유령이 노크했나?

 

튀는 게 좋을 거다!

 

내 문을 두드렸다간
내가 싸다구를...

 

뭐야!

 

나 칼 들고 있어!

 

이건 또...

 

'보고 싶었지?'
아비게일!

 

이건 아니지!
우리 얘기 좀 하자

 

그래, 내 실수였어
하지만 이제 그만해

 

이건 도가 지나쳐

 

메건이 여기 있는데
이런 걸 보내? 너 돌았어?

 

진심으로 책임감을 느껴
완전 내가 잘못했어

 

상투적인 사과가 아냐
진짜 내 잘못이야

 

시치미 떼지 마!
내 여자가 있는 거 알잖아!

 

내가 좀 이기적이지만

 

난 너도 사랑하고
메건을 사랑하고 또...

 

솔직히 말하는데
내 박제동물들

 

쟤들 다
갈아버리고 싶어

 

난 상황을 바로 잡으려는데
도와주질 않는구나

 

난 진짜...
아! 씨팍!

 

너 때문에 다친 거 보여?
너 때문이야!

 

돌겠군!

 

울 엄마가 계집은 패지 마라
한 걸 행운으로 생각해

 

씨바, 나쁜년!

 

분명한 사실이야

 

썅! 날 자꾸 겁주는데...
난 손 안댔어!

 

내 인생에서 빠져
나도 네 인생에서 빠질 테니

 

난 끝났어

 

이제 실수하지 말자

 

이게 마지막으로
이제는 끝이야

 

준비됐어? 좋아

 

'6일째 밤
2013년 9월 13일'

 

안녕, 말콤?

 

와일드 교수님
안녕하세요?

 

말콤
나한테 연락했더군

 

제가 보낸 사진이
뭐 같아요?

 

자네가
나한테 보낸 것은

 

바로 악령이야

 

썅! 그럴 줄 알았어요

 

잘 알려지지 않은

 

바빌로니아 시대의
아굴이란 자야

 

사기꾼이지!

 

그리고 이 악령은 자네가
이미 접한 존재일 수도 있어

 

과거에 초자연적 경험을
해본 적이 있나?

 

네, 1년전에요

 

이거 생각보다
뭔가 잘못됐는데...

 

- 오! 젠장할!
- 씨팍!

 

- 누가 총 쏜 줄 알았잖아요
- 태국 음식 때문이야!

 

매운 걸 먹으면
두 배로 매운 게 나와!

 

이건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돼!

 

냄새가 여기까지 나요
무슨 이런 일이...

 

잠시만

 

난 경험자들은
주로 채용하지

 

거기 다 찌찌에요?

 

숙녀분들, 명심해요

 

우린 필로폰을 만들지
해열제를 만드는 게 아녜요

 

이 모든 것이
아굴이 사람들을 현혹시켜

 

그들의 영혼을
점령해야만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거야

 

예를 들면
어린 영혼이나

 

감수성이 예민한
사물 같은 걸 이용해서 말야

 

그러니깐 그 친구가
내 가족들한테 붙었단 얘기죠?

 

말콤, 바로 그거야

 

젠장, 제시카!
네 찌찌에 다 흘리잖아!

 

미안하네, 말콤
행운을 비네

 

난 이제
나쁜 일 하러 가야겠네

 

오늘 밤
넌 익사할 것이다

 

또야

 

가라 앉아라...

 

내 비싼 가죽 옷
다 버렸잖아!

 

그래
이제 가라 앉아라!

 

가라 앉아!

 

지옥 갈 준비나 해라

 

이런! 아파!

 

내 불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아굴도
키샤를 점령했던 악마와

 

같은 악령일까?

 

공화당 지지자들은
지지율이 언제 떨어졌을 때

 

오바마를
깜둥이라고 비난했을까?

 

사람들은 웨이언스 형제가 빠진
'무서운 영화' 시리즈가 몇 편부터

 

좆같다고 말했을까?

 

저건 뭐야?

 

에라 모르겠다...

 

맛 좀 봐라, 이년아!

 

넌 오늘
깜둥이를 잘못 골랐어!

 

세상에!

 

자기야, 총 버려!
무슨 짓이야?

 

복도에서 나오는데
이 이상한 상자가...

 

움직이잖아!

 

분명 악마의 상자야!
그래서 내가 죽였지!

 

그건 선물상자야!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 안 돼...
- 그럼 콴자 축제야?

 

샤일로 2세가 죽은 후로
자기가 너무 예민한 거 같아서

 

애들과 내가
자기를 위해...

 

보지 마, 보지 마

 

세상에! 와이어트
방으로 돌아가!

 

내가 죽였어

 

맙소사, 아직
숨이 붙어있나 봐

 

당신은
졸라 또라이야

 

숨이 붙어있어

 

얘를 고통에서
해방시켜줘야겠어

 

- 내가 보내줄게!
- 세상에!

 

안돼! 말콤!

 

베키?

 

좋아, 상자 안에
뭐가 있나 볼까?

 

세상에!

 

완전 썩은 내군

 

- 뭐하는 거에요?
- 아무것도, 그냥...

 

네 배게에
파란색 얼굴도 있구나

 

내 상자에서 손떼요!

 

진정해!
좀 진정해 줄래?

 

진정 못하겠고
당장 상자에서 손떼요!

 

- '상자'란 단어를 강조해야겠니?
- 무슨 일이야?

 

아무것도, 그냥 인형 갖고
놀고 있는 중이지

 

말콤이 내 방에 들어와서
내 상자(질)에 손댔어

 

말콤, 사실이야?

 

그래
근데 손댄 건 2초야

 

냄새가 고약했거든
완전 썩은 내였다고

 

맡아봐, 어디서
이런 냄새가 나는지

 

손가락 두 개를
안에 넣었다니깐

 

거짓말 마
그건 아냐...

 

자기야, 내가 손댄 상자는
절대 그게 아냐

 

졸라 큰 거지
주먹도 들어간다니깐

 

어깨까지 들어갈 만큼
엄청 크지

 

엄마가 분명 "안돼"는
싫다란 의미라 했죠?

 

난 분명 "안돼"라고
말했어요

 

맞아

 

씨발! 타임아웃
잠깐만...

 

날 '데이트라인 스페셜'
TV 프로에 나오게 하려고?

 

크리스 헨슨 어딨어?
크리스! 크리스!

 

크리스, 어서 나와요
여기 있는 줄 알아요!

 

여기 있는 줄 안다고
감히 흑형을 모함해?

 

- 잠깐 얘기 좀 할까?
- 그래, 당장

 

지금 이 집엔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와이어트? 지금의 와이어트는
내 예전에 똘마니 같아

 

옛날에 나랑 이렇게 떡치던
내 똘마니 깜둥이 같다구

 

내 개가 죽었을 때
와이어트가 날 붙잡아 줬다고

 

근데 요즘은 나랑 얘기도
놀지도 않는다구

 

상상속의 친구
토니 있지?

 

내가 볼 땐...

 

- 넌 미쳤어, 토니
- 상상속 친구가 아닌가봐

 

저거 보여?

 

저기!
지나갔잖아!

 

와이어트는 넘어가고
베키는

 

이상한 상자를 들고 다니면서
애가 이상해졌어

 

잘 때도 같이 있고
먹을 때도 같이 있고

 

심지어
목욕도 같이 한다구!

 

누가 저딴 상자에
저렇게 집착을 해?

 

졸라 이상하다니깐

 

그 이상하단 의미는
내가 교육을 못시켰단 뜻이네

 

뭐? 뭔 소리야?
어디 가? 잠깐만...

 

자기가 베키를
그런 식으로 판단하니까

 

마음에 상처를 입어
거기에 더 집착하는 거야

 

- 내가 문제가 아냐
- 자기가 항상 문제야

 

"자긴 너무 뚱뚱해
자긴 최악의 부모야"

 

"흑인을 좋아하는 게
큰 물건 때문이지?"

 

그건 자기가 말한 건데
저거 보여?

 

- 정상이 아니라니깐!
- 관심을 끌려는 거잖아!

 

애기 때는 호텔방에서
하루종일 어찌나 울기만 하는지

 

혼자란 걸 깨우칠 때까지
방에 방치해 놨었다구

 

이건 부모라면 다 아는
육아법이야, 말콤!

 

- 애 기분을 풀어줘야지!
- 뭐?

 

스스로 자제하는 걸 배워야 해
이거 봐, 내 말 맞지?

 

- 이런 게 바로 육아야
- 와우! 올해의 어머니상감이군

 

고마워

 

저 미친 게
내 키를 갖고 있잖아!

 

형씨, 누가 당신 차를
떡을 만들어놨군요!

 

여기 어디
정비소(창녀촌) 없나요?

 

진심이오?

 

왜 멕시코인들은 다
그런 델 안다고 생각해요?

 

우리 멕시코인들이
전부 변태 호모들인 줄 아쇼?

 

친척들이랑 애새끼들
떼거지로 한 집에 산다고?

 

치와와랑 놀면서
부리토나 만들어 먹는다고?

 

- 그게 아니고...
- 난 평범한 이웃이오!

 

그렇게 생각한 적 없고
그냥 차를 고치고 싶다구요!

 

또 장난쳤어요

 

왜 이리 잘 넘어가요?
오, 젠장

 

내 사촌 추초라고
걔가 알아서 해 줄거요

 

미친년들이랑
어울리지 마요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
먼저 가야겠소

 

얘가 또 어디 갔어?

 

- 진정해요, 형씨
- 어디 갑니까?

 

중고시장에
치와와 먹을 것 좀 사러요

 

저게 바로
인종차별이야

 

길 건너편으로
이사를 왔는데

 

맘에 들더라구요

 

아주 조용한데다
음산한 게 딱이에요

 

저기, 제가
이름 까먹었는데...

 

키샤?

 

이런 씨발?

 

- 아는 사이야?
- 그게... 네

 

전에 얘기했죠, 날 죽게
내버려두고 갔다던 남친이요

 

이자에요

 

좀 어색해졌네!

 

그럼 두 분이서
얘기 나누시고

 

커피 고마왔어요, 메건

 

그리고 말콤
만나서 반가웠어

 

또 봐, 말콤

 

사실이야?

 

왜 나한테
저 여자 얘길 안 했어?

 

왜냐면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었던 순간이었거든

 

그럼 다시 상기시켜봐
졸라 예쁘잖아!

 

- 괜찮았지
- 괜찮아?

 

- 그러니깐 다리도 예쁘고
- 다리도

 

- 엉덩이도...
- 엉덩이도, 얼굴은?

 

꼴리게 생겼지
근데 문제는...

 

미쳤다는 거야!
완전 홀린 여자자구!

 

- 소유욕이 강하다고?
- 아니, 유령에 홀렸다고

 

- 뭐?
- 맞아!

 

처음엔
언어폭력부터 시작됐지

 

자기야
오늘 저녁은 뭐야?

 

네 엄마 꺼나 쳐먹어!
이 씨발놈아!

 

알았어

 

그녀도
포기한 거 같았어

 

결국 그녈 부부 클리닉에
데리고 갔지

 

러쉬 선생님
저랑 여친에게

 

큰 조언이
필요해서 왔습니다

 

저랑 대화가 없어요

 

제가 뭘 하든
앉아있기만 하죠

 

- 가끔 으르렁 거리긴 하죠
- 네, 그건 알겠네요

 

그리고 십자가상을 보거나
질문을 할 땐 미치기도 하죠

 

- 사실인가요, 키샤?
- 이 양반아!

 

이런 미친년에 대한
처방전은 있나요?

 

말콤, 미안해

 

- 너무 끔찍해
- 전부 다 나빴던 건 아냐

 

- 잠깐, 쌀 거 같아
- 닥쳐, 약해빠진 소리 마!

 

이빨이
부러진 것 같아

 

이게 누구 궁뎅이야?
누구 궁뎅이냐고?

 

악마!

 

기분 좆같게 하네

 

날 봐!
어서, 젠장!

 

맙소사!
죽여주는군!

 

자기야, 내 발가락이
이렇게 되도록 해줘

 

이렇게 말야...

 

사실이야, 말콤?

 

암튼 테크닉이
끝내줬다니깐

 

왜? 벌써 일어나?

 

'8일째 밤
2013년 9월 15일'

 

저 상자는
분명 문제있어

 

좀 빨리 돌려서

 

이 변태 꼬맹이는
또 여기서 뭘 하는 거야?

 

오, 이 친구야...
역겨워

 

진짜 이러기야?

 

이건 또 무슨
이빨요정이야?

 

- 이 새낀 아빠가 반드시 필요해
- "사랑하는 일기장아"

 

"오늘 조이에게
순결을 빼앗겼어"

 

"실은 처음은 아니지"

 

"내 말은 이제까지
17명하고 관계를 가졌는데"

 

"후장은 이번이
처음이란 말이지"

 

"내 말은 이제까지
많은 좆을 빨아봤지만"

 

"애쉴리 집에서의
오랄 파티이후론 안 세어봤어"

 

"거기 3~40명의 남자들이
있었는데..."

 

목구녕이 안 남아났겠군
판타스틱4의 플라스틱맨이네

 

PS " 일기장아
난 오랄섹스는 계속 할 거야"

 

- "영원히!"
- 와우!

 

그거 무드 링이네

 

지금은 어떤 감정이니?

 

"댁은 내 아빠가 아냐" 란
감정이에요

 

오, 그건 백인 10대들이
하는 욕이구나

 

그걸 흑인들한테 올렸다간
100% 싸다구를 맞을 거다

 

괜찮니?

 

베키?

 

이런!

 

아주 개걸스럽게 빤 게
들어있구나

 

하는 것보단
빠는 게 쉬워요

 

이상하네

 

숨 쉴 때마다
스테이크 냄새가 나네

 

설마 나도 옮는 건
아니겠지

 

말콤!

 

교수님
거기 굉장히 시끄럽네요

 

지금 통화하기
곤란하가요?

 

인디카? 난 농부야
더 중요한 일이 있다구!

 

잠깐만!
지금 파티중이네

 

난 지금
환각제가 필요해

 

교수님!
악령을 어떻게 없애죠?

 

교수님! 교수님!

 

말콤, 그 악령은
자네 가족을 통해서

 

자넬 없애려 할 거야
그리고 멈추지 않을 거네!

 

자넨 지금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는 거네

 

젠장! 짭새다!

교수님! 잠깐만요
무슨 일이에요?

 

난 지금 마약을
인공항문에 숨겨서

 

지금 튀어야 하네

 

- 경찰이다!
- 오, 씨브랄!

 

교수님! 잠깐만요

 

- 손들어!
- 난 다신 빵에 안 가

 

교수님!
악령을 어떻게 없애죠?

 

오, 젠장!

 

씨팍

 

넌 체포됐다!
화면 속에 너도 꼼짝 마!

 

야, 팔푼아!

 

내가 좋아하는 셔츠를...
이년을 그냥...

 

뭐야...

 

맙소사!
이게 장난하나?

 

안돼...
내 옷에는 안돼!

 

이런 젠장할!

 

이런 미친 나무년
내 옷을 태워?

 

세상에!
이건 영화 '위험한 정사'야

 

이제 토끼를 삶을 거야
토끼를 삶을 거라고

 

- 마실 거 좀 드려요?
- 좋죠

 

- 데킬라?
- 진심이오?

 

멕시코인을
집으로 초대해서

 

"분명 데킬라를 원할 거야
데킬라를 준비하자"

 

"당나귀를 타고 왔을 테니
당나귀 마실 음료를 달라 하겠지?"

 

그리고는 음료수에
벌레를 넣겠죠?

 

여길 내가 멕시코 모포를
입고 왔어야 하는 거요?

 

- 그걸 원한 거요?
- 아니에요

 

정말 짜증나게 하는군!

 

일단 뭐 좀 마셔야겠소

 

무슨 데킬라가 있소?
실버 데킬라 있소?

 

난 골드는 안 마셔요
그건 튀기들 용이죠

 

- 고마워요, 좋은 술이네요
- 이젠 우리 친구죠?

 

그럼

 

자넬 믿을 수 있겠지?

 

난 비밀 잘 지켜

 

난 입이 아주 무겁지
내 옆집 사람도

 

아직 여기
흑인이 사는 거 몰라

 

그래서
얘기할 게 뭔데?

 

전에 여기 살던 사람이
누군지 알지?

 

뭔가 기괴하고
이상한 일들이 없었어?

 

그러니깐...

 

- 초자연적인 현상 같은 거?
- 나도 경험했어

 

이봐, 설마 그런 걸
믿는 건 아니겠지?

 

진짜 그런 경험을
했다면

 

"깜둥아, 난 여기서 뜰래"
이랬겠지

 

그러니깐
초자연적 현상은 안 믿는다?

 

당연히 믿지!
난 반만 멕시코인이잖아!

 

난 사람들이 안 믿는
모든 걸 다 믿어

 

예를 들면, 라로나, 엘 쿠쿠이
츄파카브라, 털 원숭이, 오바마 케어

 

타 민족끼리 데이트
핵전쟁

 

말만해 뭐든 찬성이니

 

개인적으로 이 집에
하루만 있을 생각은 없으니

 

젠장!

 

이제부턴
솔직하게 얘기할게

 

사실 흑인이 이웃으로 이사왔을 때
솔직한 심정이 그러니깐...

 

"집값 떨어지겠네"

 

"분명 갱들일 테니
애들을 집에서만 놀려야겠다"

 

"집에다 낙서를 해놔야겠군"
그런데...

 

자넬 본 순간
생각이 바뀌었지

 

상당히 괜찮은 사람인데다
친절하기도 하고...

 

자넬 도울 수
있을 거 같아

 

정말?

 

닭모가지를 잘라줘

 

지랄하지 마!

 

악령을 없애기 싫어?

 

그냥 마트에 가서
잘린 닭을 사오면 되잖아?

 

안돼!
닭의 피가 필요하단 말야

 

좋아, 해보자

 

잠깐만!
기 좀 모으고

 

감히 우리 애 시리얼을
망쳐놔? 닭새끼야!

 

울 엄마를 열받게 해?
그것도 면상에 대고?

 

이걸 그냥...

 

어디서 잡아온 거야?
너네 삼촌 농장에서?

 

아니! 닭싸움장에서

 

넌 죽었어, 씨방새야!

 

어떠냐, 닭아?
벌써 쫄았어?

 

너도 안 원할 거다
씨방새야!

 

젠장!

 

너도 물어, 말콤!
너도 물으라고!

 

익사해버려, 이년아!
널 죽여버릴 테다

 

네 애새끼를
어찌 하는지 똑똑히 봐!

 

뭐하는 거야?
어쩔려구?

 

닭이 완전 미쳤어!

 

제압했군, 말콤!
바로 그거야

 

마침내
닭을 골로 보냈어

 

말콤...

 

예!

 

넌 이제 양동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 거다!

 

대령한테 안부나 전해!

 

젠장!

 

앵그리 버드 게임보다
더 강렬한데!

 

씨발! 이 친구야, 해냈어!
이제 이 집은 깨끗해!

 

꼭 깨끗한 건 아니지만
악령은 사라진 거야!

 

남은 이것들을
어떻게 치우지?

 

닭은 흑인한테 물어봐

 

- 건배
- 당연하지!

 

씨발, 또 뭐야?

 

'보고 싶었지?'

 

너! 이제 끝을 보자!

 

들었어? 방울눈의 나무년아!
따라 나와!

 

네가 날 결국
땅까지 파게 만드는구나!

 

들어가!

 

죽어라, 작대기 년아!

 

망-할-

 

망할 썅년...

 

이제 흙맛 좀 볼래?

 

좋아, 이젠 널 만든 사람
만날 준비나 해라!

 

그래!
대만으로 널 보내주마

 

쓰레기 잡내가
진동하는군!

 

일루와! 역겨운 것!

 

택배 양반
이것 좀 처리해 줄래요?

 

알아서 서명해요!
어서 꺼져!

 

이것 봐라
그럼 간단하게 없애주지

 

결국 내 폭력본능까지
건드리는구나

 

나와, 여기서 꺼지라고!
닥쳐!

 

맘에 들어, 이년아?
너도 같이 보라구

 

네가 뭐라 쓴지
보라구!

 

'보고 싶어?'
진짜 재밌군

 

바베큐를 할 생각이에요
들어가

 

이봐요, 안녕하시죠?

 

넌 오늘
타 뒈지는 날이야!

 

이게 바로
지옥의 느낌일 거다!

 

이런 썅년이...
좀 쳐 죽어라!

 

네 목숨이 끊기는 걸
보고 말 테다

 

좀 죽어라, 이 존만한...

 

망할 네 눈을
파버릴 테다!

 

말콤!

 

- 말콤!
- 닥치고 있어

 

우리 방에서
무슨 짓이야?

 

- 자기야, 이상하게 보지 마
- 그래?

 

- 이상한 짓이 아냐
- 그래?

 

있잖아, 인형이 미쳤어
내가 아니라 인형이 미쳤어!

 

- 자기가 미쳤어
- 아니! 메건!

 

- 자기가 미쳤어
- 내가 이상한 게 아냐!

 

- 나한테서 떨어져
- 아직 끝난 게 아냐

 

이 좆같은
가정파괴범아!

 

하느님!

 

다 죽기 전까진 흑인 말은
죽어도 안 듣는다니까

 

무슨 표정인 줄 알겠어
내 말 들어봐

 

이 집은...
이 집은 유령의 집이야

 

자기 그 인형 좋아했지?
아비게일?

 

아비게일에 대해 얘기해 줄게
걘 살아있어!

 

맞아, 살아있다고!

 

여기서 살아있단 건
악령에 홀린 인형이라고

 

어찌 아냐고?
왜냐면 걔랑 섹스했거든!

 

윗층, 아래층
부엌, 마당에서도!

 

자기가 자고 있는
바로 옆에서도!

 

자기가 앉은
그 자리에서도 두 번!

 

자기가 윗층에서
본 상황은

 

그 인형이 우리 관계를
끝내려 해서 죽이려 했던 거야!

 

그리고 그 상자...
그건 저주받은 상자야

 

진짜 상자랑 아랫도리 상자
둘 다 악령에 홀린 것들이야

 

베키 아랫도리 상자는
남자들한테 홀렸지만

 

그리고 자기 아들 상상속 친구는
저주의 단어들을 가르치면서

 

보드카에
쩔어 있다니깐

 

그래, 찔리지?

 

- 와이어트는 망상에 빠진 게 아냐
- 저 아저씬 미쳤어

 

아니, 네가 미쳤지
네가 진짜 미쳤지

 

네가 쓰는 그런 표현들은
전혀 백인민족 스타일이 아냐

 

전혀 멋있지도 않고
띨해 보여, 안 그래?

 

엄마
이 아저씨 무서워요

 

얘가 어디서
순수한 척을?

 

내가 오히려 무섭구나
너도 참 대단하다

 

말도 안되는 유령의 집
얘긴 이제 그만해

 

자긴 진짜라 생각하나본데
애들이 무서워 하잖아!

 

- 난 얘들이 더 무서워!
- 그래

 

지금 흑형을
궁지에 모는 거야?

 

아니, 자기 애들 때문에
내가 무섭다고, 오케이?

 

쟤 봐봐!
완전 마릴린 멘슨 피부에다

 

찰리 멘슨 눈이잖아!
완전 미친 눈이라니깐

 

상자를 든
미친여자라구

 

'피너츠'에 나오는 깜둥이들과
어울리는 라이오넬 같다구

 

그런데 내가 미쳤다구?
그럼 내가 어쩌면 돼?

 

자긴 준비가 안 된거야
우린 또 이사를 가야 될테고

 

가정을 이룰 생각이
없는 거라고

 

하지만 분명 애들을
받아들이기로 했잖아?

 

자기 때문이 아냐
애들 때문이지

 

젠장! 자기야
받지 마!

 

받지 마!
악령의 전화야

 

받으면 안된다고
들었어?

 

악령이
전화한 거라고

 

악령의 울림이라고!
내 말 들었어?

 

그래
악령의 울림이라고!

 

그리고 인스타그램이랑
트위터에 올려!

 

아무도 받지 마!

 

그만 울려!

 

그만 울리라고! 그만!

 

이건 악령의 전화에요

 

말콤
자기 주머니에...

 

벨소리를 바꿔야겠군

 

왜 아직까지 우리가
집전화를 쓰지? 내 말은...

 

네? 누구시죠?

 

뭐야?

 

안녕하세요, 경관님?
들어오세요

 

부부싸움으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말콤 존슨이세요?

 

네, 접니다
싸움까진 아니고...

 

내가 전화기를
던지긴 했는데...

 

- 당신을 체포합니다
- 이봐요, 뭣 때문에요?

 

맙소사

 

그냥 목소리만
조금 높였을 뿐이에요!

 

- 말콤, 전화기가 완전 박살났어
- 나도 알아...

 

저 인형이에요!
형씨, 내 말 좀 들어봐요

 

이게 다 오해에요

 

망할 인형이 있었는데...

 

- 환각상태군, 연행해
- 아니에요

 

이 망할 썅년!

 

썅년아!

 

이 썅년아!

 

말콤
이게 최선일 수도 있어

 

분노를 억제할 수가 없어서
너희를 죽이는 거야

 

이제 불타거라

 

살려줘!

 

이게 뭐지...

 

말콤?

 

말콤?

 

이런, 애송이
완전 씹창났군!

 

날 보지 마
보지 마라구!

 

엄마, 엄마 남친이
여기 계집애처럼 토했어요

 

저 꼬라지 보이니, 토니?

 

'11일째 낮
2013년 9월 18일'

 

가끔 피해자들은

 

악령 이상의
고통을 받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동하는 도중

 

누가 이동한다구요?
그게 뭡니까, 형씨?

 

윌리엄스 신부님!
혀 조심하시오

 

당신은 신부잖소!

 

젠장, 이젠 더 이상 씨발것들
강간하는 거 안 좋아하오

 

내 말 알겠소?

 

젠장, 강의 계속하슈

 

피해자들은 또한
악령이 들 때

 

자신들의 뼈가
부러진다고 합니다

 

맞아요, 나도 그랬죠

 

내가 첨 빵에 갔을 때
스스로 짱이 되려고 했죠

 

왜냐면 거긴
아무도 모르니깐요

 

아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런 짓 안 했겠죠

 

게이짓을 말하는 게 아니니
오해는 마시오

 

그만하시오!
더 이상 무례를 범하지 마시오!

 

내 뭐요?
나의 무례?

 

지금 내 만성질환을
재발시키려는 거요?

 

내 혈당수치를
오르게 하려는 거냐구?

 

내 무례에 대해
얘기해보지

 

내가 케잌을 좋아해서?
그래, 난 케익을 좋아해

 

좋아한다구, 생일 케익이나
온갖 종류의 모든 케잌

 

난 지금 케익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구!

 

당신 그거 알아?

 

이 인간 짜증나네!

 

다 나가! 모두 다!
쟤도 데려가!

 

예~
농담 아냐

 

말콤?

 

윌리엄스 신부님!

 

조까, 껌둥아
내가 뭐라 부르라 했어?

 

죄송해요
이봐요, 더그!

 

어서 굴러와!

 

험한꼴 보여 미안해
요즘 스트레스가 심해서

 

씨발놈을 좀 담궜거든
자네도 봤지?

 

못 봤어요

 

현명한 답변이야
현명한 답변이야

 

만약에 말야...

 

자네가
봤다고 했으면...

 

오, 썅!

 

쫄지 마
칼 안 들었어

 

예전에 쌍칼을 가지고
다녔는데 지금은 아냐

 

쌍칼질은 관뒀어

 

왜냐면 사람들이
'쌍칼'이라고 놀려서

 

그래, 어떻게 지내?

 

도움이 필요해요

 

또 발생했어요, 더그

 

난 안 해!

 

알다시피
난 그런 능력 없어

 

그리고 네 망할년 때문에
다신 좆돼기 싫어

 

걘 이제 없어요!

 

부탁하는데
제발 도와줘요

 

다른 데
부탁할 곳이 없어요

 

내가 왜 성직자가 됐는지
설명해주지

 

진짜로 어린이들
위해서야, 맞아

 

뭔 소리에요?

 

농담이잖아, 말콤

 

- 맙소사
- 농담이었어

 

다른 성직자들한테도
얘기하면 다들 웃지

 

하지만 자네 악령문제에
내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난 아직까지 악령이랑
싸울 수준이 못 돼

 

그러니 말콤
날마다

 

이길 수 없단 걸
깨닫는 순간

 

그건 불가피한 일을
연장하는 것일 뿐이야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여

 

지금 악령 얘긴가요?

 

더 최악인 거지
바로 '카다시안 따라잡기'

 

그래

 

그 프로 봤어?
개막장 엄마에다

 

킴, 클로이, 코트니 다 또라이야
게다가 딸 둘은...

 

커서 분명 밝힐 거야
거기다 라마 오덤, 스캇 디식

 

씹돼지 같은
남동생 롭

 

- 의붓아빠 브루스
- 오, 브루스...

 

브루스 제너 얼굴이
어쩌다 그 지경이 됐지?

 

완전 괴물이야!

 

밤에 보면 무섭다니깐!
물론 낮에도

 

위티스 시리얼 모델도
했잖아요!

 

- 그리고 칸예 웨스트도!
- 또 줄리안 허프도요!

 

애증의 칸예지만

 

걔들이 데려가서
칸예를 변질시켰어

 

더그, 있잖아요...
더그...

 

이거 놔요, 더그

 

안 돼...

 

더그, 이거 놓으라구요!

 

거긴 숨을 곳이 없어
놈은 분명 계획이 있어

 

- 더그, 이거 놔요
- 널 죽일 거야!

 

더그
이 손 놓으라구요!

 

씨바, 왜 이래요?

 

당신이 바로 우릴 뜨거운 곳으로
인도해 줄 사람이군

 

이 모자를 쓴 채로
창문에서 나랑 떡쳐 줄 남자!

 

우리 집에서 '마디아' 신작을
같이 볼 수도 있어

 

제목이 뭐더라...

 

'프레쉬 프린스'에 나왔던
꼬맹이 나오는 거

 

외계인 나오고 걔가
나사 수장으로 나오는 거 말야

 

'마디아, 화성에 가다'

 

정답!
'마디아, 화성에 가다' 그래

 

잠깐만...

 

혹시 버튼 영감 집에
이사온 형제 아니신가?

 

- 네, 그게...
- 백인여자랑!

 

완전 백인은 아니에요

 

걘 백인 맞아
분명해!

 

지금은 2013년이에요
백인과 연애는 별 문제 없어요

 

뭐시라? 그 얘길
외로운 흑누님한테 해봐

 

이 누님 봐봐!
여기!

 

이 친구한테
뜨겁게 흔드는 걸 보여줘요

 

그만요, 베르타
여긴 심장 박동기가 없어요

 

백인이랑
이런 거 할 수 있어?

 

걔들은 츄릅츄릅이나
손가락 장난이나 하지

 

뭐라 부르더라
펠라치오?

 

구녕도 짧은 것들이
맨날 깊게 넣어달라 하고

 

전 지금 가봐야겠군요

 

실례해요, 누님들
설교 잘 들으세요

 

어디 가?

 

사랑은 사랑이다!
당신은 너무 혹독해요!

 

- 것봐?
- 당신은 화가 났어요!

 

저 형제는
착각하고 있어

 

이래서 내가 흰둥이를
구하려는 거지

 

- 그렇지, 자매님
- 바닐라맛이 최고지

 

'12일째 밤
2013년 9월 19일'

 

안녕, 말콤

 

와일드 교수님
다행이에요

 

계속 연락을 취했어요

 

미안하네, 말콤
계속 묶여있어서

 

아굴에 대해
더 찾아보진 못했네

 

내가 알아볼 상황이
못 되거든

 

교수님?
지금 어디세요?

 

5에서 10까지
스트레칭 중이지

 

듣자하니, 정부에서 학생들한테
마약 파는 걸 벼루고 있다던데

 

네, 그렇다더군요

 

당장 채팅 꺼

 

어서 와서
내 뜨거운 입에 키스해

 

난 지금
매우 로맨틱해

 

말콤, 그만 끊어야겠네

 

도움이 될만한 인물을 물색해
이메일로 보내주겠네

 

서두르진 마시고

 

강간 당하기 전에
꼭 스트레칭을 해야 하나요?

 

이번엔
무슨 만딩고 파티일까?

 

내 말 이해했어?

 

'흰토끼의 힘' 시간이야

 

알겠지?
더러운 토끼야

 

망했다

 

- 그건 안 돼!
- 그렇게 아픈 거 아냐

 

'초자연적 현상의 조달업자'

 

불 켜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러니깐 엑소시즘으로
며칠동안 진을 빼고나면

 

여성의 몸에 성수를 뿌리고
주문을 외우죠

 

그러면 악령은
여성의 몸에서 빠져나가죠

 

전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어야겠네요

 

그러니깐 그 여성이
악령의 힘에 접촉하려 할 때

 

영매가 그녀의 몸 속에
위험을 집어넣는 거죠

 

하지만 성서랑 성수는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죠

 

이제 안전한 세상을
만드세요

 

팩트는 사람들은
신의 존재를 믿는단 겁니다

 

악령도 존재하고
괴물도 존재합니다

 

그들은 포악하고
무서운 존재들이죠!

 

하지만 좋은 소식은
산타는 존재하지 않는단 거죠

 

그러니 굴뚝으로 내려오는
무서운 노인따윈 걱정 말아요

 

- 좋아요
- 코 잡았다!

 

도대체
당신들 누굽니까?

 

어떤 씹탱이가
당신들을 불렀죠?

 

우린
네드와 노어린이에요

 

이래서 벼룩시장에선
사람을 구하면 안된다니깐요

 

밥맛!

 

왜 항상 저서에
내 이름은 뒤에 있는 거야!

 

왜 자기 이름이
앞에 붙어있냐구?

 

- 영감을 준 사람을 나라구!
- 내 잘못이 아냐

 

그냥 알파벳순으로
앞에 적은 거야

 

그럼 침대에선
왜 내가 먼저 애무해야 해?

 

한번이라도 자기가 먼저
엄지랑 검지로

 

두 군데를 만져주면
더 자극적이겠지?

 

내 생각엔 자기가
내 불알을 이렇게 해주는 게

- 더 자극적이지 않을까?
- 안녕하세요? 뭘 도와드릴까요?

 

네, 우리 집에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요

 

가족들은 인지를 못하지만
전 느꼈어요!

 

이치에 맞게
설명을 해주셔야...

 

가족들은 백인이에요!

 

- 맙소사!
- 왜 그렇게 말한 거에요?

 

그걸 미리
얘기 했어야죠

 

만약 당신 가족이 흑인이었음
괴담의 대상을

 

수금원 아님 인종차별
경관으로 추정했겠죠

 

하지만
모든 괴담의 99%는

 

백인들한테 일어나죠
그건 팩트입니다

 

남편 말은
우리가 도와주겠단 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린 당신 같은 분들을
도우러 왔습니다

 

여기서 '당신 같은 분들'은
두 분 같은 커플을 의미합니다

 

듣고나니 상당히
인종차별적이네요

 

그러게요

 

나쁜 소식은
이 집엔 악령이 있어요

 

이럴 줄 알았다니깐

 

잠깐요, 이 집에
진짜 유령이 있다구요?

 

메건, 그냥 집이 아니라
유령의 집이에요

 

그럼 그렇지!
항상 백인 여자애가 문제지

 

영화를 생각해 봐요
'엑소시스트', '라스트 엑소시즘'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전부 백인 여자애죠

 

왜냐면 흑인은
백인 애를 못 가지거든요

우린 이렇게 말하죠
"이게 어디서 저주를 퍼부어?"

 

"너한테서 나오는 바람 좀
여기로 돌려줘!"

 

- 말콤, 계속 들어보세요
- 네

 

당신을 첨 봤을 때

 

당신에게 뭔가가
붙어있는 거 같았어요

 

그땐 치질이 튀어나왔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이 암흑의 존재는
스스로 누군가에게 붙고

 

지금은 여기 모든 것들을
차지하려 해요

 

그러니깐 이 모든 게
말콤 때문이다?

 

맞아요
지금은 난처한 상황이니

 

가족들 모두
여기서 나가세요

 

그러니깐 화장실에서
딸치고 나오는데

 

신발에 휴지조각이
붙은 상황이죠

 

아내는 딸친 걸 알지만
모른채 해주는 거구요

 

왜냐면 바보같이 안 들켰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거죠

 

걱정 마! 난 누구처럼
질 낮은 손금 보는 여자랑

 

바람은 안 피우니깐!

 

자기가 영매가 아니었음
몰랐을 일이잖아!

 

하지만
난 영매잖아, 네드!

 

썅!
왜 때린 거야?

 

앞에 부인이랑 무슨 상상을
했는지 2초 안에 대답해!

 

- 무슨 상상을 했다니?
- 1초, 2초, 것봐

 

지금은 아주
촉박한 상황입니다

 

해결하기 위해선
한 사람이 더 필요해요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있어요
멕시코 친구죠

 

메건
당신 친구분으로 합시다

 

'13일째 밤
2013년 9월 20일'

 

- 카메라 멋지군
- 그렇지?

 

나도 자네 팔촌
전자상가에서 사야겠어

 

그래, 걘 자기 트럭
뒤에서 몰래 팔지

 

모바일 사업 방식이지
사고 싶음 말해

 

네드, 저기 이상해요

 

이 일이 생긴 후 모든 시계가
3시 27분에 멈춰 있어요

 

정상적으론
3시 7분인데

 

지금은 유색인종들
시간대 맞아요

 

악령은 여러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요

 

당신 아들이나
그의 상상속 친구

 

당신 딸이 갖고있는
상자라든지요

 

당신의 섹시한 인형
아비게일도요

것봐, 유령의 징후였다니깐!
내가 이유없이 떡쳤겠어?

 

- 말콤, 닥쳐
- 지금부터 하는 건

 

악령을 지옥으로
보내는 일의 첫단계에요

 

그건 뭡니까?

 

악령과 소통할 수 있는
장비에요

 

유기농 수중 재배법으로
키운 대마초죠

 

무지 센 겁니다

 

이거 진짜 죽여주는군!

 

얼릉 마스크 넘겨요!

 

직접 재배한 거죠

 

수도세 무지 나왔죠

 

진짜배기가
바로 여기 있었군!

 

한번 더 줘요
더 뿅가보게

 

토니?
토니, 어딨니?

 

어디서
대마초 냄새가 나는데

 

엄마!

 

- 이게 무슨...
- 베키!

 

- 죽인다!
- 와이어트, 윗층으로 올라가!

 

- 와이어트, 어서!
- 죽어라, 이년아!

 

왜 애를
의자에 묶어요?

 

악령이 요년한테
들어갔으니깐!

 

멈추게 해주세요

 

'쿠쿠이' 못지 않게
무섭네

 

'쿠쿠이'는
나도 모르는 단어야

 

'쿠쿠이'는
멕시코 빈민촌 괴물이야

 

배우 조지 로페즈 같이
생긴 사람 말이군요

 

그렇죠

 

나도 동의해
졸라 무섭게 생겼지

 

이 영혼은 생각보다
강한 거 같아요

 

카톨릭 사제분과
진짜 엑소시즘을 해야겠어요

 

한 분 계세요!
좀 독특하신 분이죠

 

글쎄, 말콤

 

알아요
이년은 정상이 아니죠

 

아니
왜 년이라 불러?

 

어린 애잖아
존중해줘

 

깜둥아, 이런 식으로
배신 때릴래?

 

순한 표현을 쓰라구
백인들이 있잖아

 

그러니깐 썅년, 창녀, 잡년
예를 든 겁니다

 

그런 표현은 하지 마세요
마치 백인을...

 

이보슈!

 

- 뭔 소릴 하는 거요?
- 지금 정신 나갔소?

 

우린
그런 표현 안 써요

 

뒤에선 쓰긴 하죠

 

내 말은 버스 안...
애틀란타 공항의 와플가게...

 

KFC에 주차된 많은 차들...
이런 표현들...

 

저도 쓰죠

- 이 인간을 그냥...
- 내가 뒤를 봐줄게요!

 

아주 예쁜
스카프를 하셨네요

 

일종의 띠죠
무슨 말이지 알겠어요?

 

파는 건데, 내 새로운
의류상품에도 들어가죠

 

'예수의 조각들'이라고
신발도 있고 교황도 입는데

 

녹색, 갈색의 스웨드 가죽으로
그리고 교황 모자도!

 

참을 수가 없어!

 

깜둥이들은
큰 모자를 좋아하잖아

 

이제 그만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요
이제 내 딸 좀 도와주세요

 

진짜 백인여자처럼
나한테 말하는군

 

"맙소사!"
나라면 "워우" 이랬을 텐데

 

- 백인의 말투는...
- 지금 또 코카인 흡입한 거에요?

 

코카인?
아냐, 이건 몰리란 환각제야

 

저도 조금만...

 

다 잘될 거야

 

나중에 좀 싸줘요

 

마약을 가져온 거야?

 

- 몰리래요
- 싸놔요!

 

미안해
좀 특이하다고 했잖아

 

그래, 좋다

 

다들 진정해요

 

더그! 더그!
워우!

 

씨발것들
다들 미쳤구만

 

내가 진짜
쏠 거라 생각했어?

 

그냥 얘 힘이 빠질 때까지
권총으로 후려칠 거야

 

누구 맘대로
내 딸을 후려쳐요?

 

나도 총으론 안 때렸어

 

이분은 전문가고
특별한 재능이 있으셔

 

성부와 성령의
이름으로...

 

백인 이름 3개가
더 필요해

 

페이튼 매닝!

 

페이튼 매닝,
크리스틴 스튜어트

 

폴라 딘!

 

더그, 어딨어요?

 

캄캄한 곳에선
흑인을 못 찾겠어요

 

- 어딨는 거야?
- 눈으로 찾아봐

 

만화에 나온 숲속 생물처럼
더그 신부님!

 

지기 있어! 저기!

 

더그!
제발 쏘지 마요

 

- 신부님, 그러지 마세요
- 놔둬요!

 

본인을 겨누면
우릴 못 겨눌 거잖아요

 

어서 쏘라고 해요, 말콤

 

내 말 들어요
더그, 내 말 들어요

 

이건 깜둥이들 방식이 아녜요!
우린 자살은 안 해요!

 

살인? 그건 우리 꺼죠!
자살? 그건 백인들이나...

 

- 네, 자살은 백인이 하죠
- 난 20번은 시도했었는데

 

씨발것들이 병신 같이
날 미치게 만드네!

 

내가 진짜
쏠 줄 알았어?

 

멈출 수가 없어...
자꾸 날...

 

내 머리 속에 뭔가가
방아쇠를 당기라고 해

 

여기요? 여기요?

 

- 거긴 안돼요!
- 위에!

 

악령의 휴식 시간이에요
모히토 드실 분?

 

오, 흑인이
아직도 총을 들고 있네

 

하느님! 이 악령은
진짜 개새끼입니다!

 

성부여
왜 절 포기하신 겁니까?

 

기도 중에
욕을 많이 해서요?

 

"아멘이다, 씨발놈아"는
중독성이 너무 강해요

 

아님...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내가 안 잡았어요

 

뭔지 알겠습니다
제가 압류서류를 들고

 

사람들을 쫒아낸던 걸
말씀하시는 거죠?

 

할로윈 때는
전 마당에 있었어요

 

나쁜짓인 건 알았지만
너무 재밌었다구요

 

시트콤 '브래이디 가족'에
나온 사람들 같았어요

 

앨리스였는데
웨곤차에서랑

 

걔 아빠의 설계도 책상 위에서
떡치고 싶었어요

 

자랑 각도기만
사용해서요

 

그게 아님 제가 진짜로
크리스 브라운이

 

리한나를 때린 걸 잘했다고
생각한 거 때문인가요?

 

걔가 크리스를 먼저 때렸어요!
얼마나 말이 많은 년인데!

 

걘 섬 출신이라
"크리스, 뭐해?"

 

"어디 가?", "니년이 뭔데
크리스 얘길 해?"

 

아가리 좀 닥쳐, 이년아!

 

누가 좀 도와줘

 

더그! 이겨내요!

 

안돼요! 엄청 큰 총이에요!
쐈다간 그냥 가는 거에요

 

말콤
자네한테 메세지가 있대

 

뭐라냐면...

 

"안녕, 이년아"

 

- 맙소사!
- 안돼!

 

- 사제분이 더 필요해요!
- 이젠 늦었어

 

내가 직접
엑소시즘을 해야겠어

 

맞아요

 

비록 남편이
정식 훈련을 한 건

 

1988년 고스트 버스터즈
여름캠프 때뿐이지만요

 

- 선을 넘지 마
- 그리고 얼마나...

 

띨빵했는데요!

 

그러니깐
띨빵! 띨빵! 띨빵했다구요

 

요점은
당신은 할 수 있어!

 

신혼 첫날밤
했던 얘기 기억나?

 

내가 술이 떡이 돼
아침에 화해했잖아

 

아니! 하느님께서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잖아

 

내 스타일의 멘트가 아닌데
진짜 많이 마셨나보군

 

- 그냥 시작해, 띨띨아!
- 알았어

 

- 베키!
- 됐어?

 

제발 도와줘요
내가 다 잘못했어요

 

성공한 거 같은데

 

반전인데
반전이라구

 

오, 씨팍!

 

맙소사!

 

죽을 준비해라!

 

저 사람이 했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요!

 

진짜로
이 사람이 했어요

 

나보다 낫네

 

진짜 아프겠는데, 젠장

 

이런 걸
오랄 섹스라 하는군

 

나뭇잎 청소기가?

 

- 그런 식으로 판단하지 마
- 말콤!

 

악령아
내 딸을 놓아 줘!

 

저건 더 이상
당신 딸이 아니오!

 

알아요
진짜 친 딸은 아니고...

 

- 내 말은...
- 진심이야? 어서 도와줘!

 

알았어, 젠장할!

 

놈을 잡아주게, 친구

 

와이어트, 괜찮니?

 

네, 근데 베키는...

 

완전
좆같이 변했어요

 

악령아
거래 하나 제안하마

 

떠나만 준다면
그냥 없던 일로 생각할게

 

이년은 내 꺼야!

 

들었지? 네 누난 악령 꺼래
난 최선을 다했어

 

진심이에요?

 

네 누난 악령 꺼라고
확실히 들었어

 

말콤, 도와주세요
정말 죄송해요

 

베키는 지옥에서
썩게될 거다!

 

어쩔래? 썩게 놔둘래
아님 다른 사람 불러줄까?

 

- 말콤, 도와줘요!
- 저게 날 혼동시키잖아!

 

악령아, 베키를 놔주고
대신 날 데려가!

 

좋다!

 

잠깐, 아니...
얘를 대신 데려가!

 

한동안 악령 소리가
안 들리던데

 

안전한 거 같으니
도와주러 가자

 

아직 느낌이 안 좋아

 

세상에!
그만들 좀 해요

 

- 따라와요!
- 알았어요

 

맙소사! 와이어트
당장 윗층으로 올라가!

 

껴안고있어!
이제 사라졌나봐!

 

내가 해냈어
이제 여긴 안전해!

 

말콤 눈 좀 봐요!
눈이 완전 돌아갔어요!

 

악령에 홀렸나봐요

 

저 표정은 말콤이 오르가즘
느낄 때 나오는 건데

 

괜찮은 거 같아요

 

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

 

다들 이거 보고 있어?

 

당연히 보고 있지, 띨띨아!

 

이거 아주 흥미로운데

 

세상에! 초콜릿 프레첼처럼
몸이 휘잖아!

 

구부리는 솜씨가
대단한데!

 

세상에
보기 역겹군!

 

자기 좆도
빨 수 있을 거 같아

 

난 빨기 싫어...
제발 도와줘!

 

내가 저게 가능하면
다신 자기한테 부탁 안 해

 

멈춰
이 지독한 악령아!

 

- 이런! 존나 기름지군!
- 머레이표 헤어왁스 같아

 

주님의 힘으로
널 내보내마!

 

똥물이 타는 거 같아!

 

효과가 있단 의미요!

 

슈퍼볼에서 우승한 것처럼
다 부어줘요

 

- 어서요!
- 맙소사

 

미쳤어요?

 

그게 다냐, 이년아?

 

잠깐!
모두들 그만해요!

 

말콤, 괜찮아?

 

아니, 토할 거 같아

 

- 뭐?
- 잠깐만

 

오, 이런...

 

맙소사, 난 도저히...

 

런웨이 모델처럼
토하는군

 

- 난 괜찮아
- 다 토했어?

 

여기다 페브리즈를
왕창 뿌려야 할 거요

 

또 죽어라
닦아야 할 거고

 

이제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 확신할 순 없어요
젠장

 

난 여기서 나갈래요

 

한 번은 피바다가 된
흑인을 본 적이 있는데

 

바로 떼거지로
몰려왔어요

 

난 갑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이제
이 집은 안전해요

 

내가 했던 것보다 낫군

 

상자 들어

 

- 두 분 너무 감사드려요
- 감사할 필요 없어요

 

우린 돕는 게 낙이니까요
가요, 네드

 

아비게일은 우리가 데려가
안전하게 보관할 게요

 

난 그쪽이 인형이랑
뭔짓을 할지 알겠어요

 

- 네? 전 프로에요
- 완전 변태에요

 

- 그만요
- 진짜에요

 

노어린이 지금은
왜 눈치를 못 채죠?

 

보통 오래 할려고 하면
야구를 생각하죠?

 

비슷하게 몽롱함을
머리에 주입시키죠

 

영매랑 결혼할 때
유일한 생존법이죠

 

빨리 와, 당신 지금
인형 생각하는 거 다 알아

 

잠깐만요...

 

- 그만해요
- 안녕, 인형아

 

'15일째 밤
2013년 9월 22일'

 

소파에서 이렇게

 

TV보며 편하게
쉴 수 있으니 너무 좋아

 

그래

 

소리 들었어?

 

뭐?

 

내 깜둥이 센서가 찌릿해
스파이더맨 꺼랑 비슷한 건데

 

좀 조용히 해줄래?
이제 괜찮아

 

내 흰둥이 센서는
괜찮다고 하는데

 

괜찮아, 다 끝났어

 

오케이? 끝났다구

 

- 알았어, 내가 착각했나봐
- 그래

 

것봐! 흰둥아!

 

어떻게 할진
알고들 있지, 씨발놈들아?

 

내가 '탐험가 도라' 앱을
보고 있는데

 

이 주소가 맞더라니깐

 

이건 차 타고 죽이는 게 아니라
직접 들어가는 거야!

 

탈출계획따윈 없어!
내 사촌이 여기 있거든!

 

준비됐어?

 

말콤! 잘있었냐, 깜둥아?
나 왔어, 사촌

 

젠장!

 

이게 뭔 상황이야?
난 튈래!

 

말도 안돼! 하느님!
존나 무서워요!

 

난 괜찮아
우선 좆같은 정신 좀 차리고

 

좋아
다시 들어가자

 

시체 냄새가 나는데

 

볼로냐 소세지랑
젖은 양말 냄새도

 

마라화나 냄새도 나고!

 

말콤?

 

어딨어, 사촌?

 

아무도 없나 보군

 

오, 젠장!
메건이 완전 떡이 됐군!

 

머리가 완전 돌아갔군

 

좀 더 자세히
조사해 봐야겠어

 

이 흰둥이 냄새를 맡아보니
죽은지 1, 2주는 됐군

 

나도 '덱스터'랑 'CSI:뉴욕'
'러브 & 힙합:애틀란타'는 본다구

 

거기선 이렇게 안 죽여
근데 필요하다면 모르지

 

스티비 J, 걔 말야

 

이년한테
난민냄새가 나!

 

이얍! 태권도다!
오, 젠장!

 

놈들이 어린 흰둥이년도
죽였구만!

 

씨바, 여기 뭔 일이
있었던 거야?

 

누구 없소?

 

누구 없소?

 

젠장! 또 시체야

 

어떤 새끼 짓이야?
어떤 새끼냐고?

 

맙소사, 말콤!

 

놈들이
내 사촌까지 죽였어!

 

영화 '보이즈 앤 후드'처럼
내가 대학까지 보낸 녀석인데!

 

왜 마약상들의 말로는
항상 이런 식이야?

 

마약상들은
원래 악질이라고!

 

믿을 수 없어!

 

혹시 돈은 없나
확인해보자

 

왜 때린 거야?

 

갑자기 벌떡
일어나니깐 그러지!

 

넌 계속 뻗어있었다구

 

월드스타! 월드스타!

 

벽돌로 내려쳤잖아!

 

내 가족들은?
다들 괜찮아?

 

깜둥아, 다 뒈졌어!

 

전부 다?
꼬맹이도?

 

꼬맹이는 망할 우유 팩
뒷면에 있지!

 

그래, 거기 붙어 있지

 

키샤는 어딨어?

 

난 그년
어딨는지 몰라!

 

키샤가 한 짓이야!

 

키샤가 죽인 거라고?

 

메건의 목을 돌려버렸어!

 

키샤가?

 

그년 완전 갱스터네!

 

내가 손 좀 봐줘야겠군!

 

내가 지하실에서
끔찍한 일이 있었는데...

 

난 여기서 이렇게
키샤를 기다리고 있었지

 

"이년아, 뭐?
맛 좀 볼래?"

 

그리고 난 여기
깜둥이 노예처럼

 

담요를 뒤집어 쓰고

 

뒈진 깜둥이처럼
죽은 척 하고 있었지

 

그리고 속으로
"이년아, 맛 좀 볼래? 씨팍!"

 

"날 죽일 순 없어!
난 바퀴벌레 같은 놈이야!"

 

"난 안 죽어!
난 스스로 번식해!"

 

"하느님은 내 편이라고!
이년아!"

 

반짝 반짝 작은 별

 

지금 내 뒤에 있지?

 

아름답게 비치네...

 

헌티드 하우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