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어.
탐색하러 가볼까.
잠깐만,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유우야 공은 이 장소가 어떤 곳인지
이곳 대마경은
각국에서 지정한 초위험지대 중에서도
유우야 공이
본래라면 무리 지어 나타나면
그런 마물들이 당연한 듯이
현자 씨,
당신 뭐 그런 데에 살고 있었어요?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멸할 수 있는
강대한 마법이라 해도 부술 수 없어
죽는 한이 있어도 빼앗기지 않아
이 마음만은 그 누구에게도
새로운 가족
잔잔해진 경치에 피우는
행운 미증유 망상
이상으로 현실을 후려치는 듯한
그런 대박 역전을 이루어볼까
퇴고한 끝에 다다른 애로에
푸른 하늘이 저무는 인생이라도
그럼에도 뭔가를 믿으며 살아왔어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메마른 나무에 꽃을 피울만큼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 만큼 강해질 수 있었다면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멸할 수 있는
강대한 마법이라 해도 부술 수 없어
그렇잖아
한탄도 아픔도 모두 헛되지 않았다고
웃을 수 있는 내일을 보고 싶어
이세계에서
숲 안쪽으로 가면 좀 더
오웬 씨가 말한 그 정도는
어쩔 수 없지.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네.
이 뒤는 다른 날에 이어서 하자.
뭐지?
뭐야, 이 녀석...
킹 오크
킹 오크
불쌍하지만,
지금의 내 레벨로는...
이 상황...
혹시 할아버지였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구해주고 싶어!
설령 튕겨내더라도
내 쪽으로 신경이
하나, 둘!
자, 덤벼라!
거짓말이지?
정말로 쓰러트려버린 거야?
내 결의는?
나, 소리 지르면서 등장했는데?
부끄러워!
따지고 보니
스테이터스 올 1이었던 내가,
나보다 격이 높은
이런 무기를 만든 현자 씨는
아, 그건 그렇고...
곤란하네...
아, 그래.
저기, 자,
싫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거 마시면 회복되니까.
그, 마셔주지 않을래?
어이!
어찌어찌 안 늦었네.
있잖아,
너 부모는 어쨌어?
너 혼자서는 너무 위험하잖아.
길 잃었어?
부모가 없어?
있잖아,
그럼 우리 집에 올래?
네가 살만한 데라면 제대로 있으니까.
너만 괜찮다면 말이지만.
어떡할래?
스킬【테임】을 습득했습니다.
마물을 동료로 삼기 위한
어디, 어디.
블랙 펜릴
너, 강하네.
뭐, 뭐 됐어.
그것보다 동료가 됐으면,
모르는 모양이다만,
탑클래스로 위험하다고들 하지.
간단히 쓰러트린 마물들도
대규모 도시가 멸망할 레벨의 마물이다.
서식하고 있는 게 대마경이라네.
신세탈출의 기회와 희망
치트 능력을 손에 넣은 나는,
현실세계에서도
무쌍한다 ~레벨 업은 인생을 바꿨다~
강한 마물을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은데.
공격력이 2만을 넘다니,
농담이지?
그냥 넘겼을 리 없어.
향하게 할 수 있으면...!
블러디 오우거를 쓰러트렸었지.
뭐 하는 사람이야?
【블랙 펜릴】의 테이밍에 성공했습니다.
마물을 일정 확률로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스킬이란 게 있구나.
블랙 펜릴